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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신앙생활의 온전함을 회복하세요'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신앙생활의 온전함을 회복하세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에 대한 회개가 없으면 인생은 늘 제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벽함’이 아닌 ‘온전함’을 요구하십니다. 온전함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자세입니다. 그것을 잃어버리면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하나님께는 ‘끝’입니다. 

죄는 우리 삶에 덕지덕지 붙어 있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걸 인식하지 못합니다. 교회를 다니면 죄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면서도 죄에 중독이 되고, 사건과 사고, 상황 속에 머물러 있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문제라는 것이 발생하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대부분 반대로 행동합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죄의 영향 아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_로마서6:23"

죄는 우리 스스로 절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혹은, 성공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가려고 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병이 들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사람들은 반대로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을 떠나고, 예배를 멀리합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물론 세상에서 말하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풀어갈 수 있겠지요.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문제는 그 이상이 분명합니다. 

죄에 대한 태도가 너무 안일합니다. 
‘회개 같은 거 안 해, 회개 같은 것을 뭐 하러 해, 교회 처음 다니는 새신자나 하는 거지, 내가 지금 얼마나 잘 나가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점차 회개하는 시간이 사라지고 말씀을 집중해서 듣거나 개인 기도하는 시간들이 사라집니다. 주일에 예배만 한번 드리면 그것이 신앙생활인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때부터 영적인 태도는 변질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참 아들에게 징계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참 아들이기 때문에 징계를 주셔서 연단 받게 하고 일어서게 하시려 하기 때문입니다.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는 축복이 얼마나 큰지, 죄에서 벗어난 자유가 얼마나 행복한지 그것을 알게 해주시려고 말입니다.

우리 안에 쓴 뿌리 곧 죄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는 사실을 말씀을 통해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자리로 나아가세요. 말씀으로 내게 오신 예수님을 만나셔야 합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하늘로부터 오는 신령한 복을 받아야 나를 살릴 수 있고, 내 가정, 교회를 살릴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온전함’이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2:15-17,28-29]
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16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17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28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_신앙생활은 ‘하나님께 온전함’이어야 합니다,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