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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Gospel Letter.

성경에서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영접했다는 말은 그들이 전한 복음을 받아드렸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양과 염소에 이야기를 예수님께서 하십니다. 
그러면서 오른쪽에 있는 양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고, 왼쪽에 있는 염소는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고 공부해보니까
양은 목마르고, 나그네 된 나를 영접하고 마실 것을 주고, 헐벗을 때 옷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염소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나는 예수님이고 예수님에 대한 비유가 가난하고 병든 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럼 가난한 자를 돕고 병든 자를 단순히 도우면 양이 되고 천국에 간다는 의미인가요?
아닙니다. 
마태복음 25장은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삶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복음을 거부하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변화된 제자들이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 
그것을 받아드리면 양이 되고 그것을 거부하면 염소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세상에 염소가 많은데, 종종 그 복음을 받아드리는 양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없다고 말하는 이 세상의 이야기가 매우 달콤하게 생각됩니다. 
모든 세상의 메시지들이 아무것도 믿지 말라, 너를 위해 살아라, 네가 전부다...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 하는 분들이 혼랍스럽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을 떠나야 할 거 같고, 우상을 섬겨야 할 거 같고, 안그러면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뱀과 교제하는 이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와처럼 뱀과 친하게 지내는데 하나님은 뱀과 너희가 원수가 되게 하시겠다고 원시복음을 주셨습니다. 
뱀과의 적대심을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뱀은 우리를 영원한 형벌로 이끌어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지 못하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뱀과 싸워야 합니다. 

예수님을 보내주셨는데 거부하는 마음은 어쩌면 당연한 마음입니다. 
우리가 거룩한 땅이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거룩한 땅이 아니구나, 예수님을 필요하구나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예수님을 받아드리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수님을 모시면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제자가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됩니다. 
반대로 예수님을 모시지 않으면 혹은 예수님과 사귐이 없으면 복음을 전하지 않게 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_요한복음1:12-14’

저와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제자로, 교회로 살렵니다. 
세상에 염소가 많은 것 같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분명 양이 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포기 하지 않고 살려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사는 삶을 포기 하지 않으렵니다. 
이 땅이 이 복음을 변질시키고 타락하게 하지만, 
그것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으려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