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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4-04-28 주일예배


4월 27일 주일예배
본문: 창세기15:1-11
제목: [아브라함1]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찬송: 170장(내 주님은 살아 계셔)
찬양: 주 예수 나의 산 소망(Living Hope,스캇 브래너)
 
1. 롯을 구출하고 멋지게 돌아온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_창세기12:1-2’
• 아브람의 아버지 데라는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이었습니다. 
• 아브람은 큰(위대한) 아버지라는 뜻이 있습니다. 데라가 지어준 이름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서도 한참 그러니까 99세가 될 때까지 아브람으로 불려집니다. 다음 주에 자세히 살피겠지만, 그는 할례를 받고 난 이후에 아브라함으로 하나님께서 이름을 바꿔주십니다. 아브라함은 열국의 아버지 즉, 조상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아내 사래도 사라로 바꿔주시는 데 나의 공주란 뜻의 이름에서 열국의 어미란 뜻으로 바꿔주시죠.
• 아브람은 가는 곳마다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제사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였냐? 아니였냐? 물론 당연하게 하나님께서 임하시고 아브람을 만나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고향, 친석, 아비집에서 배운 제사로 하나님을 이해하고 마주했습니다. 
• 제사를 드리고 항상 사건이 벌어졌는데 하나님은 아브람을 테스트하셨습니다. 아브람이 몰라서, 아직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_창세기13:9’
• 아브람은 조카 롯으로 인해 큰 믿음의 결단을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라는 거대한 세상, 성공의 상징을 앞에 두고 조카에게 묻습니다. 
• 조카 롯은 여전히 세상이 좋습니다.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예배를 드리면서 단을 쌓으면서 어렴풋이 믿음을 쫓아 왔습니다. 이때도 믿음을 선택합니다. 분명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믿음을 선택합니다. 크고 대단한 것보다 하나님앞에서 믿음을 선택합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_창세기13:14-15’
• 롯이 소돔과 고모라로 떠난 후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믿음의 사람들에게 그냥 나타나지 않으시죠? 그리고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너 있는 곳에서! 그리고 뭐라고 하십니까?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처음부터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_창세기14:12’
• 그런데 일이 벌어집니다. 롯이 사는 소돔에 침략자들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아브람은 제법 큰 가문을 이루고 세력을 형성했습니다. 착실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일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카 롯을 위해 318명의 일꾼들을 데리고 가서 침략자들을 무찌릅니다. 

‘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_창세기14:17‘
• 이 사건이 주는 영적인 의미는 대단합니다. 이때 소돔의 왕도, 또 대제사장 멜기세덱도 나와 아브람을 축복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방식으로 큰 성공을 거둔 크리스챤이 세상에서 존경 받는 장면이죠.
•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하시는 말씀을 보세요.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_창세기15:1’
• 소돔왕과 멜기세덱에게 축복을 받았지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러니까 하늘과 땅의 소유주가 되시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방패가 되어주신다고 하셨고, 무엇보다 ‘나는 네가 받을 지극히 큰 보상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늘과 땅의 소유주 되시는 하나님 자체가 ‘보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받은 축복, 세상에서 거둔 성공으로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으로 만족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 사실 아브람의 믿음은 이제 그 정도로 성장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람을 향한 사랑, 그리고 아브람을 부르신 것에 대한 책임을 다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 세상에서 존경 받는 것이 아브람을 부르신 이유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한 것이 아브람을 부르신 이유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아브람은 그것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_창세기15:2

• 아브람의 믿음이 조금 성장했습니다. 
• 아브람의 걱정, 아브람의 소망은 ‘자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도 ‘자손’이었지만, 그의 아내 사래에게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의문이 생겼던 것입니다. 아무리 가문이 성공하고 세상적으로 대단한 일을 해서 존경을 받았지만, 아브람은 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 네 방패요 큰 상급이라고 하시니까 이때다 싶어 하나님께 그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_창세기15:4’

• 그래서 아브람은 자신의 씨가 아니라 자신의 집 청지기인 엘리에셀이 있다고, 그리고 상속은 자신의 집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_창세기15:5’

• 하나님은 다시 한번 아브람에게 확실하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너를 불렀는데 그 이유, 단 하나의 이유는 자손이라!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하게 무엇보다 멋있게 표현하십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_창세기15:6’
• 아브람은 이때도 자신의 생각, 논리, 경험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믿었다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 사실 히브리서에 보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표현할때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지만 나아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기록합니다. 그래서 정말 너무 오랜 세월 왜 자손이 없을 까? 왜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 처음에는 하나님이 잘못 말씀하셨나?
• 우리도 그러지 않습니까? 왜 신앙생활을 하는데, 교회를 이렇게 잘 섬기는데, 우리의 인생은 변화가 없을까? 응답이 없을까? 심지어 세상에서 성공도 했는데 내 마음에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갈급함은 사라지지 않을까? 
• 왜 이렇게 신앙생활을 인내가 필요하고 또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애써야 하고 그럴까?
• 저는 아브람이 자손에 대해 하나님께 이렇게 질문한 본문이 처음이거든요. 그 전에는 수도 없이 단을 쌓고 기도하고 제사하고 사건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따랐는데 그러면서 가족을 지킬 만큼 거대한 가문을 이루고, 또 자기도 모르게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을 만큼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 그래서 이제 하나님과 부르심의 이유인 자손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거예요. 
• 우리가 그렇잖아요. 신앙생활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이유가 있을 텐데 먹고 살기 바쁘고, 아이들 키우기 바쁘고 그래서 다 까먹고 살아요. 겨우 주일에 교회 나오기 바쁘죠. 그런데 그 삶에도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우리도 그 삶 속에서 단을 쌓고 말씀을 따르려고 이해는 안되지만, 보이지는 않지만 왜 부르셨는지 알고는 있으니까요. 그래서 믿음이 자라서 성장해서 하는 질문이 진짜여야 합니다. 
• 하나님이 저를 왜 부르셨습니까?

3. 주 예수 나의 산 소망
• 우리가 훗날 하나님께 쓰임받기 위해 항상 놓치지 않고 지켜야 할 두가지 신앙의 원칙이 있습니다. 

첫번째,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아브람을 이끌어 가고 계시는데, 그 순간 순간 필요한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 아브람은 항상, 어딜 가나 예배가 그의 중심이었습니다. 심지어 소돔과 고모라 앞에서도 말입니다. 심지어 전쟁에서 승리하고 나서도 말입니다. 그말은 그가 믿음이 연약했지만, 그 연약한 믿음 속에서도 하나님을 섬기는 예배 만큼은 놓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오늘 날 그리스도인들이 예전에 비하면 훨씬 더 성장한 거 같고, 성경도 많이 아는 거 같고, 사역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왜 영적인 부흥에 쓰임받지 못할까? 저는 오로지 예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예배는 생명이었습니다. 죽음과도 바꿀 수 없다가 예배였습니다. 
• 아브람은 그의 믿음이 연약할 때도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지 않아 인내의 세월을 보내면서도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아브람의 믿음을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믿음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두번째, 신앙고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가장 좋은 기도입니다. 
• 예배가 행위라면 신앙고백은 진심입니다. 우리가 보통 교회에서 간증이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예수님 믿기 전과 믿은 후에 대한 체험을 간증이라고 하면서 성도간에 교제를 할때 많이 나눕니다. 사실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경험하고 간증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그런데 대부분 이런 간증이 없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 없다의 차이는 이 간증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네 삶은 시시각각 변하는 거대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작고 연약한 한 삶이지만, 그 속에서 주님을 섬기고 예배하고 그 뜻을 쫓아 살때 우리는 놀라운 믿음의 경험을 하게 마련입니다. 오늘 아브람도 소돔에 위기가 왔을때 망설이지 않고 가서 도왔습니다. 그 이유는 조카 롯 때문입니다. 헤브론에서 소돔으로 롯을 구하러 갔던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입니다. 
• 롯을 위해 늘 기도하고 롯을 구원하기 위해 늘 마음에 품고 태신자로 기도했던 것이죠. 그리고 오늘 소돔과 롯을 구하고 하나님께 신앙고백합니다. 하나님 저에게 자손은 언제 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엄청난 칭찬을 받았지만 그의 고백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람은 환경이나 상황에 흔들리지 않았고 항상 언약을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 우리가 어떤 신앙고백을 해야 할까요? 교회는 어떤 신앙고백위에 세워져야 할까요? 여러분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으시잖아요? 그러면서 우리의 신앙은 어떻게 성장하고 있나요? 
• 우리가 올바른 신앙고백만 해도, 그 신앙고백으로 살아야 변질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올바른 교회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주 예수가 나의 산 소망, 진짜 소망이라고 고백하면서 살아간다면 우리네 삶은 반드시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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