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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5-10-02 금요예배


가스펠교회 금요예배 20151002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5-10-02 금요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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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벨론 포로 시대_시편74: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_시편74:1’

시편74편은 신학자들이 다윗시대의 쓴 시편이 아니고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포로되었을 때 기록된 시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삽의 마스길이라 하지요. 마스길은 교훈이라는 뜻이고 아삽은 다윗시대의 성가대장이었지만 그의 후손 역시 아삽이란 이름으로 계속해서 사용하였기에 충분히 추측해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진짜 중요한 것은 오늘 시편 말씀을 통한 교훈이겠지요.

우리는 지금 어떤 포로시대를 살아가고 있나요? 우리가 사실 엄청나게 무감각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핸드폰을 통해 온갖 미디어에 사로잡혀 살기 때문에 사실 영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엄청나게 위험한 시대라는 것을 잘 모릅니다. 영적으로 둔하지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는데 이유를 모릅니다. 왜 그러는 지 관심도 없습니다. 그게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포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 우리의 신앙생활을 보니 포로된 것이 맞는 듯합니다. 돈에 포로가 되었고, 놀이에 포로가 되었고, 방탕함에 포로가 되지는 않았습니까? 가족에 포로가 되고, 성공에 포로가 되었지요. 그렇게 점점 포로가 되어 완전히 나중에는 종노릇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흥미로울 듯해서, 행복할 듯해서, 잘 먹고 잘 사는 길이라 생각해서 했겠지요. 그런데 포로가 되니 고통이 엄습해옵니다. 이처럼 힘들고 고달플지는 몰랐겠지요. 후손들이 이렇게 참담하게 될 줄을 몰랐을 것입니다. 이제는 예배를 드리려고 해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예배를 드리기 너무 좋은 환경이었음에도 드리지 않았는데 이제는 포로가 되어 강제로 우상을 섬겨야 하고, 우상의 종노릇하라 합니다. 마음껏 찬양하고 싶어도, 기도하고 싶어도 그럴 자유가 없습니다. 완전 노예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우리를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일까?

1. 성전의 파괴_시편74:3-7

영구히 파멸된 곳을 향하여 주의 발을 옮겨 놓으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 가운데에서 떠들며 자기들의 깃발을 세워 표적으로 삼았으니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렵혀 땅에 엎었나이다_시편74:3-7’

오늘 말씀을 보니 성전이 파괴되었습니다. 원래 침략 국가들은 나라의 정체성을 없애기 위해 이름도 바꾸고, 주요 유적지 같은 것을 전부 파괴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를 없앱니다. 우리도 일본의 속국이었을 때 그랬습니다. 자기들 신사를 들고 와서 천황을 섬기도록 강요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였습니다. 특히, 눈에 보이는 건물을 다 파괴해버린 것이지요. 다윗이 인생 내내 소망하고 소원하였던 성전을, 그리고 솔로몬이 엄청난 공을 들여서 지었던 성전이 완전히 파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평화가 찾아오고 안식이 찾아오니 그럼 더 예배 잘 드리고 더 신앙생활 잘할 줄 알았는데 더 우상을 섬기고, 더 세상을 선택했습니다. 그의 결과가 성전의 파괴입니다.

2. 회당의 파괴_시편74:8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_시편74:8’

성전만 파괴한 것이 아닙니다. 곳곳에 세워진 회당도 파괴되었습니다. 회당은 그들의 기도처이자, 포럼 하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교육시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아주 중요한 곳입니다. 그곳을 불살라버렸습니다. 이제는 희망도 사라졌습니다. 기도할 곳도 없고, 서로 말씀으로 권면도 못합니다. 무엇보다 후대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곳도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우리가 기도할 수 없는 상황으로 그래서 그 황폐함이 자녀들에게 전달되는 상황으로 내몰린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3. 표적의 파괴_시편74:9_10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_시편74:9-10’

진짜 놀라운 것은 표적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더 이상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표적과 기사를 행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윗시대에 솔로몬 시대에 하나님앞에 기도할 때마다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고 전쟁을 멈추게 하셨던 하나님이 이제는 모든 표적을 멈추어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노예상태로 어둠에 가두어버리셨습니다. 도대체 이런 고통과 고난은 왜 일어날까요?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당연한 것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난이 없으면 과연 우리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그러면서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교회 다녀 천국 가는 것쯤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을 두고 여러분 생각하셔야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 부분에 무감각하다면 빨리 생각을 바꾸셔야하겠지요.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백성에서 무엇을 요구하실까요? 바로 올바른 믿음을 회복하길 원하십니다.

 

 

. 고난을 통해 믿음을 회복하길 원하시는 하나님

1. 성전이 아닌 기도하는 백성_시편74:2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_시편74:2’

첫째, 하나님은 성전이라는 건물에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오로지 관심은 예배입니다. 당신의 백성들이 온 마음과 정성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건물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솔로몬 성전을 건축하고 그 이후부터 타락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신앙생활의 목표를 삼으면 그렇게 됩니다. 진짜 성전은 하나님이 머무시는 곳임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머무는 곧, 임재하시는 곳이 바로 예배입니다. 아무리 건물이 화려해도 사람이 온전한 중심으로 예배드리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려는 계획은 예배입니다. 그래서 그 화려한 성전이 파괴가 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2. 회당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백성_시편74:12-18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그것을 사막에 사는 자에게 음식물로 주셨으며 주께서 바위를 쪼개어 큰 물을 내시며 주께서 늘 흐르는 강들을 마르게 하셨나이다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이것을 기억하소서 원수가 주를 비방하며 우매한 백성이 주의 이름을 능욕하였나이다_시편74:12-18’

두 번째, 회당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백성입니다. 하나님은 회당이 중요하지 않으셨습니다. 교육시설이 아무리 많아도, 지역마다 기도처가 아무리 많아도 은혜를 모르는 백성이 있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묵시 곧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는 백성들의 모임과 교육은 하나님이 보실 때 의미가 없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이 달랐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항상 연결되어있는 것이 신앙입니다. 교회를 나오는 것도 중요하고 지교회에 나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말씀이 삶과 연결되고 있냐는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 이것을 놓치고 있을 것입니다. 그 은혜를 놓치니 바로 포로가 되었습니다. 시스템이 없어서 포로가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3. 표적이 아닌 언약을 회복하는 백성_시편74:20-21

그 언약을 눈여겨 보소서 무릇 땅의 어두운 곳에 포악한 자의 처소가 가득하나이다 학대 받은 자가 부끄러이 돌아가게 하지 마시고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가 주의 이름을 찬송하게 하소서_시편74:20-21’

마지막으로 표적만을 바라보고 사는 신앙이 아니라 언약을 바라보고 사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표적과 기사를 바라보는 신앙은 문제가 많습니다. 특별한 사건, 특별한 응답, 특별한 체험을 강조하다보니 자기 신앙을 잃어버립니다. 스타가 있어야 하고, 대리만족을 하는 것으로 신앙생활을 대신합니다. 응답이 오면 너무 흥분하고 응답이 없으면 낙심하는 믿음입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이 아니지요. 신앙생활은 표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사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 삶이 십자가 사건에 쓰임 받고 우리 가정과 가문이 십자가 사건에 쓰임 받도록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언약입니다. 언약을 회복하길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잃어버린 메시야 언약을 회복하길 원하셨습니다.

주님 눈에 보이는 것을 따르지 않고 영적인 흐름으로 살게 해주세요.

주님 포로 되어있어 예수님과 상관없는 인생에서 돌이켜 믿음으로 살게 해주세요.

주님 우리가 우리의 삶과 현장에서 가스펠 교회로 살 수 있도록 건강한 신앙생활이 되게 해주세요.

가스펠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가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세상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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