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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7-04-14 금요찬양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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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일 가스펠교회 금요찬양예배

제 목 :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

본 문 :

시편119:33-48

오승주 목사

. 말씀을 지키는 것_시편119:33-34

 

여호와여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_시편119:33-34’

 

십자가를 진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살지 못합니다. 그것이 때론 너무 답답하고 심지어 억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십자가를 지고 사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됩니다. 그것은 자기 마음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겪는 문제들은 우리가 마음대로 못살아서가 아니라 마음대로 살았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내 인생이라고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는데 하나님은 그걸 바꾸라고 하십니다. 십자가를 따라,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그렇게 모든 것이 역설적입니다. 저는 그 과정을 고난이라고 말하고 있는 욥기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부활도 마찬가지구나. 십자가의 고난이 부활을 만들어냈습니다. 그것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자 위대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너 꿇어 내게 항복해 하지 않으십니다. 자신을 내어줌으로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내게 접속이 되어야 오늘 말씀도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씀을 지키는 것이 살길이라고? 이렇게 반문하게 됩니다. 지금 내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지금 내 형편이 어떤지 알아요? 오늘도 전 신문기사를 보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들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가스펠 가족들의 이야기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쩌지, 어쩌지만 계속 되 뇌였습니다. 당장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주일에도 일하는 지체들이 여럿이십니다. 당장 불신 가족들 때문에 눈물로 기도하는 지체들도 있고, 당장 꿈을 좇아 가지마. 막막한 현실로 힘들어하는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가족들에게 말씀대로 사세요. 라고 말하는 것은 참 힘든 일임에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늘도 저는 말해야만 합니다.

 

 

. 왜 그렇게 해야 하나?

 

1. 주를 경외하게 하는 말씀_시편119:35-38

 

나로 하여금 주의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이를 즐거워함이니이다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게 말게 하소서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주를 경외하게 하는 주의 말씀을 주의 종에게 세우소서_시편119:35-38’

 

주님을 경외하게 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그 통치 속에 살아가겠다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말씀이 아니면 그 통치와 상관없이 살게 됩니다. 세상의 통치를 받게 되고 하나님의 통치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두 나라를 섬기며 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래서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걸 아셨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곧 사라지고, 아무리 화를 내셔도 그 때 뿐입니다. 그러나 말씀은 영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으로 통해 하나님을 보도록, 만나도록 만들어놓으셨습니다. 교회가 조금만 말씀이 아닌 다른 것을 강조한다면 교회는 금방 풍랑에 휩쓸리게 됩니다. 교회는 거대한 풍랑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이유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견고합니다.

 

2.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에서 살아나게 하는 말씀_시편119:39-40

 

내가 두려워하는 비방을 내게서 떠나게 하소서 주의 규례들은 선하심이니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사모하였사오니 주의 의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_시편119:39-40’

 

말씀은 두려움에서도 살아나게 하는 말씀입니다. 왜 세상은 그토록 우리를 비방할까요? 그것이 자신을 변호하고 살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선거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자신이 살고 돋보이기 위해 상대방을 비방합니다. 그 비방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도 같이 비방합니다. 그것이 세상입니다. 사탄의 나라입니다. 그것의 끝은 비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인생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죽하겠습니까? 그 폭풍우 같은 세상에서 신앙의 길을 선택한 우리에게 쏟아지는 비방은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그런 세상을 향해 우리는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교회가 같은 방법을 가지면 반드시 무너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낮아지라 하셨습니다. 도리어 섬기라 하셨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입니다. 상한 심령이 되라 하셨고, 가난한 심령이 되라하셨습니다. 죽으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살아날 것이다. 모두를 살리게 될 것이다. 이 길이 보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욥에게 요구하신 길입니다. 다윗에게도, 요셉에게도, 모세에게도, 바울에게도 요구하신 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함께 낮아지시고, 함께 가난하고, 함께 상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십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것이 기독교신앙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신앙이 참 바보 같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그렇지 않습니다. 지는 것 같은데 절대지지 않습니다.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미련하게 보이지만 그 길의 끝은 분명합니다. 승리의 길입니다. 누구의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독교 신앙이 위대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위대해서가 아닙니다. 믿음의 대상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는 비방에서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말씀을 붙잡읍시다.

 

 

3. 구원하시는 말씀_시편119:41-43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주의 인자하심과 주의 구원을 내게 임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진리의 말씀이 내 입에서 조금도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의 규례를 바랐음이니이다_시편119:41-43’

 

더 놀라운 것은 이 말씀이 구원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냥 힘내라, 마음을 위로해라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죄에서, 저주에서, 재앙에서 건지시는 말씀입니다. 당신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단지 잘 먹고 잘살아라 말씀 정도가 아닙니다. 구원하시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정말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그런 마음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연약한 사람들이 항상 공존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우리 인생도 그래야 합니다. 예수님은 항상 그러하셨습니다. 심지어 십자가에 달릴 때도 강도와 함께 달리셨습니다. 그리고 강도들에게 구원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우리의 입장이 어떠하든지 그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관심이 어디 있는지 물어보십니다. 욥에게도 물어보셨습니다. 모세에게도 물어보셨습니다. 요셉에게도, 다윗에게도 물어보셨습니다. 똑똑히 대답해라. 네가 누구이냐? 무엇을 물어보신 것입니까? 너 정말 구원받았으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냐? 구원을 위해서 살아라. 그것을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말씀을 떠나면 그것을 잊어버립니다. 말씀은 구원을 상기시켜줍니다. 구원이 중심이 되는 인생을 살게 합니다. 말씀에서 떠나면 우리는 금방 구원과 상관없는 사람들이 됩니다.

 

 

.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_시편119:44-48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지키리이다 영원히 지키리이다 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이오며 또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들을 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겠사오며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또 내가 사랑하는 주의 계명들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_시편119:44-48’

 

말씀이 여러분에게 어떤 위치에 있나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말씀이 어느 위치에 있나요? 그것이 하나님의 위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위치입니다. 말씀이 부끄러우면 하나님도 부끄러운 분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지 않나요? 그러니 진정한 자유가 없습니다. 말씀은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여전히 죄에서, 세상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불안하고 염려가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씀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오늘 시편기자는 말씀의 위치가 분명합니다. 사랑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즐거워했습니다. 말씀을 향해 손을 들고 그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렸습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대로 인생이 가면 드디어 우리 인생은 자유롭게 될 것입니다. 왕들 곧 세상에서도 수치를 당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열어주신 길입니다. 생명의 길이요, 행복의 길입니다. 그 길이 곧 말씀입니다. 말씀을 사랑하는 가스펠 가족들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 십자가에 달리신 오늘, 주님의 마음을 알길 원합니다. 우리를 살리려는 마음, 우리를 세상에서 구원하시려는 마음, 우리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려는 마음을 깨닫길 원합니다. 그 마음을 깨닫도록 말씀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이 근거가 그 말씀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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