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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7-06-02 금요찬양예배

2017-06-02 금요찬양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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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일 가스펠교회 금요찬양예배

제 목 :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본 문 :

시편 119:81-88

오승주 목사

 

 

. 피곤하오나_시편119:81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피곤하오나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_시편119:81’

 

요즘 제 주변에 암환자분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분들이 그러면 마음이 많이 이상한 것이 사실입니다. 주로 암이 발생하면 모든 것이 중단되고 특별한 관리에 들어갑니다. 병원에 입원한다든지, 공기 좋은 곳에 가서 요양을 한다든지 그렇게 합니다. 음식도 조절하면서 거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살아야 합니다. 암이란 병이 그렇게 만듭니다. 아무리 하고 싶고 먹고 싶어도 맘대로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매일 충동이라는 욕구가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매일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 욕구를 향해 자유를 실천한다면 그의 여생은 어떤 식으로든지 쇠약해지고 말 것입니다. 건강이라는 더 큰 자유를 위해 좋아하는 기름진 음식을 절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요. 자유는 단순히 제한의 부재가 아니며, 오히려 올바른 제한, 나를 해방시키는 제한들을 찾아내는 것으로 구성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전략적인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전술적인 자유의 상실을 능동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가난을 벗어나려면 놀고 싶은 욕구의 자유를 절제하고 매일 성실하게 일을 해야 합니다. 내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도 매일 시간을 투자하여 교육해야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야 주실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께 대하여 방종을 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즐겁지 않습니다. 왜 그 많은 축복의 사람들은 항상 이렇게 피곤한 삶을 살았을까? 그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 거룩을 추구했고,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길 원했고, 그들은 말씀을 깨닫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피곤을 무릎 쓰고 하나님을 가까이하였습니다. 시편기자가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항상 싸웠던 싸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랐습니다. 그 속에 놀라운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구원을 사모하였기 때문에 항상 중요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발버둥 쳤던 것입니다.

 

 

 

. 나의 영혼이 주의 구원을 사모하기에

 

1. 나의 말과 말씀_시편119:82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_시편119:82’

 

나의 말과 말씀의 싸움입니다. 나의 말이 매우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말은 정말 연약합니다. 어쩌면 전혀 틀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가 전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저도 그 부분을 잘해보려고 하지만 어쩔 때는 이런 말을 왜 했지? 그럴 때가 너무 많습니다. 제가 제일 마음이 아픈 것은 저분이 정말 좋은 분인데, 말할 때마다 사람들이 인상을 쓰는 분이 계십니다. 말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고 정말 맞는 말인데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왜 그럴까 한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자신의 주장, 생각을 펼치기 위해 말을 하다 보니 그 말 속에 이기적인 욕심과 야망이 다 담겨져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말씀을 의지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말씀을 마음에 담으면 우리의 말도 말씀의 영향을 받아 변화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없으면 말은 상처를 주고 죽이는 도구가 됩니다.

 

2. 내 몸과 율례_시편119:83

 

내가 연기 속의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_시편119:83’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몸은 곧 삶입니다.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암에 걸린 몸은 엄청난 제약이 생깁니다. 감기만 걸려도 밝게 웃지 못하잖아요. 몸이 아프면 행동도 삶도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몸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 몸이 세상에 빠져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죄악에 빠져있어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그걸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 몸이 가정에서, 교회에서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몸이 될까요? 그래서 율례 곧 말씀을 가까이하는 몸이 되어야 합니다.

 

3. 핍박과 심판의 말씀_시편119:84-86

 

주의 종의 날이 얼마나 되나이까 나를 핍박하는 자들을 주께서 언제나 심판하시리이까 주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는 교만한 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웅덩이를 팠나이다 주의 모든 계명들은 신실하니이다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핍박하오니 나를 도우소서_시편119:84-86’

 

더 나아가 핍박입니다. 우리가 핍박을 받게 됩니다. 제대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핍박이 옵니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만 해도 오는데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면 세상에서 핍박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때 심판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당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의를 믿는 사람은 세상에서 핍박을 당할 수 있으나 심판은 피하게 됩니다. 왜 핍박인가? 영적인 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죄와 어둠의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심판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것을 깨어있어야 합니다.

 

 

 

.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_시편119:87-88

 

그들이 나를 세상에서 거의 멸하였으나 나는 주의 법도들을 버리지 아니하였사오니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주의 입의 교훈들을 내가 지키리이다_시편119:87-88’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시편 기자의 간절한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가만 보면 이런 기도를 꼭 해야 하나? 이미 구원받았고, 이미 하나님의 자녀인데 라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축복만 받으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아직 어린아이의 신앙이 분명합니다. 한빈이를 낳기만 하면 될까요? 수도 없는 질병, 유혹, 살아가면서 겪는 수많은 난제들을 만날 때 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은혜주세요. 하나님 살려주세요. 혹 유혹에, 질병에 넘어갔으면 회개하고 돌아와야 합니다. 내 자녀가 어둠에 빠졌으면 하나님의 자녀니까 그냥 두나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하겠죠? 우리가 시편 기자처럼 구원을 알고 있다면, 피곤하더라도 엎드려 간절히 기도할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를 왜 하느냐입니다.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을 지키는 것이 진짜 축복된 인생이 되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살아나서 뭘 하냐?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 소망이 있어야 합니다. 아픈 몸도 회복하고, 경제문제도 회복해서 뭘 하냐? 교회도 부흥하고, 역사도 일어나서 뭘 하냐?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복음을 전하며 산다는 뜻과 같겠지요. 어렵고 힘든 여정을 통과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주님 주의 구원을 사모하길 원합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그걸 놓치지 않길 원합니다. 주의 말씀을 굳게 붙잡고 주의 구원이 내 삶에서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축복을 맛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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