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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7-05-12 금요찬양예배

2017-05-12 금요찬양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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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일 가스펠교회 금요찬양예배

제 목 :

주의 증거들을 향하여 내 발길을 돌이켰사오며

본 문 :

시편119:57-64

오승주 목사

. 이 시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고민

 

우리 이 시대가 정말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로서 정말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해서 이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교회는 왜 존재하는가? 교회는 세상을 위해 무얼 하고 있는가?’

 

성경을 살펴보니 모든 믿음의 사람들이 길을 떠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요셉도, 다윗도, 아브라함도, 심지어 모세도 그랬습니다. 심리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인간에게 가장 큰 욕구가 안정감의 욕구라고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대열에 들어가지 못한 사울이나, 요셉의 형들, 아브라함의 조카, 모세를 따르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그 욕구 때문에 떠나지 못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매우 젊습니다. 그리고 젊어야 합니다. 저는 젊습니다. 그런데 믿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요즘 많이 깨닫습니다. 믿음은 안정감의 욕구를 따르고 있지 않나? 떠나는 것은 공간적인 의미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말씀하셨지만, 실상은 죄에서 떠나는 것이고, 어둠에서 떠나는 것이며, 세상에서 떠나는 것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걸 하지 못해서 교회는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울왕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입니다. 그런데 그가 왕이라는 자리를 붙잡았습니다. 블레셋의 골리앗이 쳐들어와서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지만 그는 두려웠습니다. 체면을 잃어버릴까봐, 안락한 왕의 자리를 잃어버릴까봐. 사울은 용사였고 용모도 준수했고 대단한 인물이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울이 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으며 가문이 저주로 끝났을까요? 그것은 믿음을 향해 떠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울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교회)의 모습과도 많이 비슷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떠날까 두렵고, 부흥하지 못할까 두려워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성도의 구미에 맞는 설교를 하기도 하고, 자신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위해 물질을 모으고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는 이들입니다. 말씀을 들으나 항상 자신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순종을 선택하지 않는 이시대의 교회들 말입니다. 그래서 소금의 맛을 잃어버린 교회를, 빛이 희미해진 교회를 세상이 알아차려버렸습니다.

 

 

 

. 신앙은 떠나는 것

 

1. 주의 증거들을 향하여_시편119:59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들을 향하여 내 발길을 돌이켰사오며_시편119:59’

 

우리는 우리의 행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행위는 선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그대로 내버려두면 죄를 향해서 가는 존재입니다. 여러분이 예배를 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고 말씀묵상을 하지 말아보십시오. 나도 모르게 내가 드러나고, 내가 주인이 되며, 나를 덮고 있던 은혜의 보호막은 걷혀지고 별 볼일 없는 인생이 되어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의 증거들을 향해 떠나야 합니다. 그것은 매우 큰 용기가 필요로 합니다. 믿음의 용기입니다. 교회가 그것을 포기하고 숨어버리면 안됩니다. 믿음은 내가 할 수 있다가 아닙니다. 사울과 요셉의 형들, 다윗의 형들, 롯과 같은 사람들은 전부 자기 자신을 선택했습니다. 왜 그렇지요? 다윗처럼, 요셉처럼,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이름이 가장 큰 힘이란 것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2. 악인들의 줄_시편119:61

 

악인들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_시편119:61’

 

우리 인생을 이보다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악인들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정말 딱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줄이 꼬여 내게 얽힌 것처럼 배배 꼬인 상황들의 연속입니다. 한 가닥 풀리면 다른 가닥으로 또 꼬입니다. 여러분 희망이 있습니까? 영적인 눈을 뜨셔야 합니다. 속지 마셔야 합니다.

 

3.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과 주의 법도들을 지키는 자들의 친구라_시편119:63

 

나는 주를 경외하는 모든 자들과 주의 법도들을 지키는 자들의 친구라_시편119:63’

 

우리가 교회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신앙은 교회와 연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어떤 교회여야 하는가? 그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그러면 가스펠 교회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지 중요하겠지요. 더 나아가서 먼저 믿은 제자들이 교회라 생각하면 매우 중요하겠지요. 새가족들이나 불신자들이 어떤 공동체에 속하느냐에 따라 신앙이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중심이 어떠냐입니다. 오해가 될 수 있고, 성향이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심 아닌가요?

 

 

 

.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_시편119:58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간구하였사오니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_시편119:58’

 

그래서 우리가 늘, 항상 생각해야 하는 것은 주의 말씀대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것을 전심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그걸 간구하고 계십니까? 우리가 이 일에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배배 꼬인 환경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상황은 어떻게 해결하느냐?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상태입니다. 주의 말씀대로 은혜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것이 내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전심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가정이 살아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방법부터 생각합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진짜 예수님을 믿고 있느냐, 내가 진짜 말씀대로 은혜를 받고 있느냐 그것이 먼저 아닐까요? 직장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인생에 위기가 왔습니다. 자녀 문제가 있습니다. 교회에 위기가 왔습니다.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은혜를 간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냥 은혜가 아닙니다. 말씀대로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정확한 길이 그 속에 있습니다. 우리의 발걸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은혜를 향해, 말씀을 향해 돌이켜야 합니다. 정말 그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살길이 거기에 있습니다. 어둠은 그걸 못하게 합니다.

 

주님 우리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으로, 은혜로 돌이키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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