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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7-08-25 금요찬양예배

2017-08-25 금요찬양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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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일 가스펠교회 금요찬양예배

제 목 :

(소요리문답강해23) 그리스도의 세 직무

본 문 :

사도행전3:22 히브리서5:6 시편2:6

임대영 목사

 

23문 우리의 구속주이신 그리스도께서 행사하시는 직무가 무엇인가?

: 우리의 구속주이신 그리스도는 비하와 승귀의 상태에서 선지자, 제사장, 왕의 직무를 행사하신다.

 

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_사도행전3:22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_히브리서5: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_시편2:6

그리스도의 세 직분, 선지자-제사장-왕은 구약시대에 기름부음 받은 직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로 세가지 직무를 모두 감당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세 직분이 중요할까요? 소요리 문답에서는 굉장히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세 직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다양한 측면들간에 세 직무와 관련이 있습니다. 성경의 가장 중요한 진리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_요한복음8:32’

 

진리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진리는 변화하지 않는 참된 사실입니다. 성경은 이 진리를 깨달으면 자유케 된다고 말씀합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디아포라(diaphora)와 아디아포라(adiaphora)

디아포라는 어느 시대에서도 변할수 없는 규범적인 것, 즉 진리입니다. 아디아포라는 비본질적인 것으로 시대와 상황에 따라 임의로 정해질수 있는 비 규범적인 것입니다. 디아포라에 해당하는 것은 삼위 일체 하나님과 하나님의 속성, 예수님의 성육신, 성령님의 역사,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에 입각한 신학개념들입니다. 아디아포라는 상대적으로써 교회 모형, 예배순서, 시간, 공동체의 문화와 상황에 따라 변할수 있는 것들입니다. 성경에서 명백하게 말하지 않는 영역들입니다. 이것은 신앙과 양심 그리고 상식으로 판단해야합니다. 물론 아디아포라도 하나님의 주권의 영역입니다. 바울은 디아포라와 아디아포라를 많이 강조하였습니다. 바울은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않은지 늘 구분할 수 있는 지혜와 바른 믿음이 있었기에 그는 자유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_로마서14:17’

 

그리스도의 세 직무는 가장 중요한 진리입니다. 오늘 그리스도의 직무와 관련된 중요한 진리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의 직무가 우리의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원리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강해 118페이지의 그림18.1를 보면서 함께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 인간: 본래적 성질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에 대해서 소요리 10문답에서 함께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은 참된 지식, , 거룩을 가졌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인간이 선지자, 제사장, 왕이라는 사실을 소요리 문답은 강조하고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서 그리스도가 없다면 타락한 인간은 무지하고, 죄악가운데 있는 불의의 존재가 됩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인간의 모습입니다. 다시 말해,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인, 지식, , 거룩을 상실하여 무지, 죄악, 불의하게 된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선지자, 제사장, 왕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타락한 인간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케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진리입니다.

 

. 구약: 구원을 위한 준비의 역사

 

구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아들을 보내실 그날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역사 전체는 오실 메시야의 관점으로 보아야 합니다. 철저히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 있는 역사가 구약입니다. 구약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르신 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누가 선지자, 제사장, 왕이 되었냐 보다는, 그 세가지 직무를 왜 맡기셨는지, 그 직무 자체에 관심을 갖어야 합니다. 그래야 조금더 디아포라(진리)에 접근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선지자였고(창세기20:7), 제사도 드렸으며(창세기13:4), (창세기14:1-24)이었던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민족이 번성하여 민족이 되자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들을 택하시고, 세가지 직무를 나눠서 담당하도록 하셨습니다. 모세는 특별한 의미로 선지자로 세우셨습니다. 모세는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택하여 그의 자손들이 그를 따르게 명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이스라엘 왕으로 지명되었습니다. 물론 구약의 역사가운데 세 직무에 신실하게 감당한 자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자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진실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신실한 제사장을 통해서는 하나님께서 피흘림이 없이 죄를 용서할수 없는 이유를 보여주셨습니다. 신실한 왕을 통해서는 그의 백성들이 만사에 어떻게 순종해야 하는지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신실하지 못한 선지자, 제사장, 왕을 통해서는 메시아가 오시기 전까지는 구원이 완전하고 전적으로 완성될수 없음을 인간들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구약의 역사는 악한 시대가 도래했을 때, 더욱더 선명해져 메시야를 찾게 된것입니다.

 

. 그리스도: 구원사역

 

신약시대가 도래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가지 직무를 완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한 구속사를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하신 그의 지상 사역에 주목해야합니다. 그래서 사복음서를 잘 묵상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땅에 다시 없을 높으신 능력과 권위로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진리 그 자체 이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사역들이 하나님의 말씀, 완전한 계시로 완성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계시로 인해 인간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택받은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단번제로 자신을 십자가에 희생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이 십자가 사건은 예수님께서 자신이 구세주요 심판주이심을 모든 인류 가운데 확증하신 사건입니다. 정리하자면, 예수님께서 선지자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완성하셨습니다. 제사장으로써 친히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왕으로써 모든 인류의 왕의 왕임을 자신의 권위를 인류가운데 선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 직무를 공생애 사역에서만 행사하신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천상에서 이 사역을 계속하시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성령을 통하여 영감된 성경을 완성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성경 말씀은 성령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감통케 하시고 계십니다. (선지사) 또한 자신을 단번제로 드리신 은혜로 선택받은 자들에게 제사장 사역을 이루고 계십니다.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은 이들에게 성례(세례와 성찬)를 통하여 인치시고 계십니다. (제사장)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여전히 성령님께 속하였습니다. 그래서 죄인을 쳐서 복종케하시고, 사탄의 사역을 멸하시고 계십니다. 이 사역은 죽음을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의 원수들이 멸망 할때까지 성령의 사역을 지속됩니다. ()

 

. 죄인: 회심

 

이러한 사실을 살펴볼 때 우리는 왜 그리스도가 세 직무를 통하여 타락한 인간들의 구세주가 되셨는지 알수 있습니다. 왜 그리스도가 되셔야 했는지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세가지 직무의 필요성을 살펴 보았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무지와 죄악, 불의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무지를 참된 지식으로, 죄악을 의로, 불의()를 거룩으로 바꿔야 구원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타락한 인간, 죄인의 회심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교훈하시는 그리스도외에 그 어떤 다른 말과 가르침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오직 말씀을 통해서 자신의 죄와 비참을 깨닫고 그 유일한 해결책이 그리스도의 사역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선지자) 그리스도의 깨끗케 하시는 피의 필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죄악가운데 있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없이는 절대 하나님께 나아 갈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사신 부활 사건이 없다면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제사장) 우리 인생의 주인을 예수 그리스도로 영접해야 합니다. 나의 영원하신 주인이 예수님뿐임을 고백하고 죄를 끊고 구원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이때 비로서 그리스도께서 나의 참 선지자, 참 제사장, 참 왕이 되십니다. 그때에야 우리는 구원에 참여 할수 있게 됩니다.

 

. 참된 교회: 표지

 

그리스도께서는 신약의 선지자, 제사장, 왕이신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는 어ᄄᅠᆫ 교회와도 함께 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종교 개혁시대 이후 가장 중요한 신앙의 표지 였습니다. 세 직무를 감당하신 그리스도를 인정하지 않는 다면 교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교회들이 완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교회는 더 신실하여져 갈 것입니다. 참된 교회는 여전히 세 직무를 감당해야합니다. 이것이 참된 교회의 표지입니다.

첫째, 하나님 말씀의 신실한 선포입니다.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은 인간의 무지와 죄, 불의를 깨달케 하는 사역입니다. 이러한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마냥 성도에게 듣기 좋은 말, 건강법, 성공하는 방법, 잘사는 방법을 전하는 것이 바른 말씀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교회의 말씀사역은 타락한 인간의 모습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회심을 하고 구원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성례의 바른 집행입니다. 교회는 신자들과 어린이들에게 세례를 주고, 진정한 신앙을 고백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이 지키라 하신 성만찬을 시행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하지만 현대교회는 성례를 정당하게 집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셋째, 권징의 시행입니다. 잘못된 교리(성경의 해석)을 추구하고 그로 인해 잘못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을 교회는 심방을 통해서 경고하고 바른 교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잘못된 교리는 곧장 잘못된 삶을 살도록 합니다. 성경을 잘못 해석하거나, 인위적으로 받아드린다면, 바른 회심이 아닌 인본주의적인 삶을 정당화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또는 그러한 자신의 삶을 정당화하기 위해 잘못된 교리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러한 죄악 가운데 있는 성도에게 바른 권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가 바른 교리를 가르치고 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소요리문답 23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가지 직무를 분리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한가지에 치우치거나, 한가지를 무시하는 것은 진리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기독교 역사는 늘 이러한 시도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알아서 구원받았어. 예수님을 영접해서 구원받았어라고하며 구원의 확신을 단순하게 주장합니다.

하지만 지식만으로는 회심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감정으로만 회심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확신으로만 회심이 이루어지지않습니다. 우리의 감정과 의지가 우리의 지식에 따라 변화되어야 합니다. 감정, 의지, 지식이 함께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때에 비로서 그리스도가 나의 선지자, 제사장, 왕이 되십니다.

진정한 구원은 말씀의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 말씀이 마음을 감동케하며 확신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내 마음을 고쳐먹고 새로운 삶을 살게 만들때에야 완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에 참여 하게 됩니다.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지식이 있어야 의지의 갱신이 일어납니다. 의지의 갱신은 참된 지식과 감정으로 시작됩니다. 이러한 진리는 교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교회에 바른 말씀의 선포, 성례의 집행, 권징이 일어나지 않는 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된 교회라 할 수 없는것입니다. 아디아포라(비본질)가 이슈가 되고 중심이 된 교회는 참된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우리의 공동체이기도 하지만, 성도인 나자신이기도 합니다.

성도된 우리의 삶 가운데 중심추가 디아포라(진리)에 있어야 합니다. 지금 고민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생각 중심에 무엇이 있습니까? 진리에 대한 고민과 묵상입니까? 비본질적인 삶과 현실에 대한 갈등과 고민입니까? 오늘 이 시간 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나의 선지자, 제사장, 왕이 되어달라고 기도합시다. 나의 지식이 하나님 말씀으로 가득차고 그로 인해 마음이 늘 감사하며, 나의 삶이 말씀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해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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