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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1-10-17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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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7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3부예배)
제 목 가장 아름다운 인생, 여호와의 종
본 문 이사야 50:1-1

 

 오승주 목사

 

Ⅰ. 가장 아름다운 인생

 

모든 인간이라면, 사람이라면 내가 이런 인생을 살고 싶어, 축복되고 아름답고 되게 가치 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 라는 이런 마음을 먹겠죠. 우리 인생이 진짜 아름다웠으면 좋겠어, 복 됐으면 좋겠어. 누구라도 그런 마음을 먹는 것 같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그런 것을 고민하면서 살아가실 것 같습니다. 어떤 인생이 값어치가 있을까? 내 인생이 조금이라도 값어치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을 고민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그 삶이 발전이 될 수 없겠죠.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런 것을 만들어 주셨으니까. 저는 신앙인으로서 신앙인이라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당신의 독생자 아들을 핏 값으로 주고 사신 구원 받은 자녀라면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인생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게 우리에게 믿음으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뭐 똑같네 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귀하게 사용하시는 인생이 분명하다, 이런 확신을 우리는 감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런 확신이 없으면 목사라고 할지라도 세상과 타협하고 타락할 수 있겠고 또 우리가 어떤 목적을 향해서 인내의 과정을 지나갈 때 견디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성경에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거룩, 성화, 영광, 존귀 등을 우리 보고 하나님은 요구하십니다. 우리가 성화되기를 원하시고 거룩하기를 원하시고. 이런 말씀들을 들어도 전혀 감동이 없겠죠. 하나님이 나를 귀히 쓰시는 인생이라는 확신이 없으면 그럴 것 같습니다. 요즘 시대의 신앙생활을 살펴보면 어떤 상황이나 환경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금 수저니 흙 수저니 이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어떤 나라의 시스템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 상담을 하는 것을 봐도 전부 어떤 탓을 많이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환경이 이렇다, 우리 집은 이렇다. 제가 상담을 하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인데 직장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직장이 너무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자기를 신앙생활 잘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직장을 옮기시라, 직장을 옮기시면 되지. 그런데 제 마음 속은 직장 옮겨도 안 될 거 같은데 본인이 직장이 힘들다고 하니까 그러면 옮기시라. 주변사람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변 사람을 정리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시라. 그런데 좋은 사람이 당신이 변하지 않았는데 만나줄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신앙의 본질을 외면하고 상황과 환경이 바뀌면 좋아질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이 시대의 타락한 기독교의 단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신앙의 본질. 신앙의 뭐냐? 고린도전서에는 신앙에 대해서 예수님이 우리의 모퉁이 돌이 되신다고 합니다. 밑바닥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기초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성령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거라고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그 말은 성령이 내주하셔서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건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하나님이 내주하시지 않으면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성전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우리는 신앙생활을 교회와 나를 분리하잖아요? 성경은 교회 즉, 하나님의 교회, 성전과 나를 하나로 봅니다. 내가 성전인 것입니다. 이게 신앙의 본질입니다. 내가 성전이니까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다면 나도 같이 세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야기를 해도 내가 세워져야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도 똑같습니다. 내가 우리 집의 가정입니다. 아빠고 남편입니다. 무너진 가정을 일으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내가 일어나야 합니다. 내가 일어나야 가정이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신앙이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내가 교회와 하나가 됐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 자꾸 환경, 상황 탓을 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내가 바뀌고 내가 변화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어떤 목적이 있어야 그 목적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우리를 창조를 하셨습니다. 누구라도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될까? 크고 작은 목적들을 두고 모든 인간이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앙에서는 왜 목적이 없냐? 교회는 무감각하고 신앙에 있어서는 왜 목적이 없냐? 신앙이 나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신앙인이라는 것은 성령이 내 안에 오셔서 내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개념이라서 신앙이 내 인생의 기둥, 기초이고 신앙으로 내 인생을 새롭게 다 바라봐야 되는 게 신앙인데 그러면 목적도 새로워지겠죠. 내 인생의 목적도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왜 신앙생활 할까? 왜 우리는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을까? 이것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가지지 않고 많은 분들이 신앙생활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여러분들이 비웃으실 수 있지만 제가 신학교 다닐 때 하나님이 제게 기도제목을 한 가지 주신 것이 있는데 그게 부흥입니다. 한국교회의 부흥, 그리고 청년, 젊은이들, 다음세대를 일으켜 세우는, 그들이 부흥이라는 것을 맛볼 수 있도록. 그것을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개척교회 목사가 그것을 두고 기도하는 게 웃겨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그것을 항상 마음에 두고 기도하고 교회 와서 무릎을 꿇으면 그게 저의 1번 기도제목입니다. 여러분 그게 별게 아닌 게 아니라 제가 한국교회의 부흥이나 다음세대의 부흥이라는 것을 제 기도제목으로 가지고 있으니까 작은 가스펠교회를 이끌어 가는데 있어서도 제 개인적인 사사로운 감정으로 혹은 우리 교회 눈에 앞에 보이는 어떤 이익으로 교회를 판단하거나 결정하거나 교회를 이끌어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고 올바른 걸음을 내딛고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도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신앙이 왜 천국을 바라보고 신앙생활을 하라고 하냐면 천국을 바라보고 하늘을 바라보고 살아야 우리가 이 땅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올바른 결정을 하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그런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내 자녀들에게 혹은 이 땅에 그런 역사가 일어나도록 우리가 매일 그런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매일 그런 삶을 살게 해주는 그 목적이 동기를 우리에게 주기 때문에. 그래서 저도 부족하지만 매일 성경을 연구하고 매일 기도하고 어떤 제한된 집중을 합니다. 인내하고. 왜냐하면 매일의 삶이 연결되어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기 때문에. 매일의 한걸음 한걸음이 그게 열매를 맺어서 내 인생 때 열매를 맺지 않더라도 내 자녀들에게라도 그런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신앙생활을 대충해도 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교회를 세우는 것이고 성전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 가정을 세우려고 해도 대충 살아서는 안 됩니다. 내가 우리 가정을 일으켜야 되겠다. 어떻게 대충 살아서 가정을 일으킬 수 있겠어요. 내 인생을 멋지게 일으켜 세우려고 해도 내 인생에 어떤 비전을 가지고 살려고 해도 대충 살아서는 절대 안 되는 거잖아요. 당신 같은 부족한 목사가 실수투성인 오목사가 저는 진짜 막내라서 실수가 좀 많거든요. 실수투성이인 당신이 뭘 할 수 있겠어 라고 질문을 하신다면 그 실수를 알고 그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것을 줄여가고 있는 신앙생활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그걸 줄여가고 있는 것입니다. 안 그러면 언제까지 부모님 탓하고 남 탓하고 환경 탓하고 그대로 인생을 살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여러분 신앙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마음은 있습니다. 연습해도 안 되는 거 같은 마음. 그런데 연습이 없으면 우리는 절대 죄에서 어떤 어둠의 감옥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다음 달 11월에 저희 교회 특별새벽집회를 5일간 합니다. 그때 다니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주제도 정했습니다. 이 힘든 세상에서 신앙을 지키는 법이라는 큰 주제로 새벽집회를 하려고 합니다. 다니엘이 모두가 포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눈이 뽑혔죠. 완전히 나라는 망해버렸죠. 어린 나이에 이제 10대 초반, 지금 나이로 중학생이나 됐을까요? 그러면 다 포로가 되고 완전 멸망해버린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면서 다니엘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전부 주변 사람들 어른들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환경을 탓하고 그랬는데 어린 다니엘은 무슨 결심을 했냐면 하나님 앞에서 살기로 결심을 한 것입니다. 포로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임받기 위해서 산 것입니다. 결단을 한 것입니다. 그 신앙이 삶이 되어서 바벨론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총리가 됐는데 믿음으로 총리가 됐기 때문에 당연히 시기질투하고 모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자 굴에 들어간 것입니다. 우리는 목사님들은 다니엘이 사자 굴에 들어갔는데 기적처럼 살았더라를 부각시켜서 설교하지만 사실 사자 굴에서 살아난 것은 기적이 아니라 그의 삶에 항상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늘 함께하셨습니다.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가서 그가 총명했는지 채택되었습니다. 그래서 왕 앞에 이 아이를 키우겠다 바벨론의 일꾼으로 키우겠다고 해서 왕 앞에 나가기 전에 진수성찬을 꺼내옵니다. 막 고기, 고기 반찬.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이제 10대, 중학생 되는 나이의 아이가 포로로 끌려와서 얼마나 배고프겠어요. 그런데 앞에 고기반찬이 널려 있는데. 다니엘이 뭐라고 고백합니까? 다니엘은 알고 있어요. 이 음식이 우상을 섬긴 음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나는 이걸 먹을 수 없다. 대신 나를 테스트해라. 내가 채소와 물만 먹을텐데 그때도 내 얼굴에 윤기가 나지 않으면 그때 가서 다시 이야기하자. 여러분 이제 어린 다니엘이 뭘 알고 그런 과정을 인내하고 그 하나님과 함께 하려고 애썼겠어요? 하나님의 열매가 그에게 있었잖아요. 응답이 있었잖아요. 그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죠?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안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에. 제가 농구를 정말 좋아합니다. 고등학교 때 농구에 빠져가지고 농구대회 나간다고 제가 키도 좀 크고 운동도 좀 하고 그러니까 중학교 때 미국에 있는 제 친구가 농구를 좋아해서 그 친구를 따라서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신학교에 가서 할게 없으니깐 농구장에 기웃거렸습니다. 아이들이 제가 키도 크고 이러니깐 같이하자고 오라고 게임에 저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제가 농구를 막 시작할 때였으니까 농구를 잘 못하는 것입니다. 드리블, 패스도 받지도 못하고 슛했는데 에어볼 나오고, 링도 못 맞추고 그랬습니다. 농구를 잘 못할 때입니다. 농구를 좋아하는데 농구를 못할 때. 그 게임을 했는데 친구들이 농구를 잘하는 줄 알고 끼어준 거 같아요. 그런데 농구를 못 하니깐 잘하는 친구들이 쟤 왜 끼었냐, 이런 느낌이 저한테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거기 가서 그래도 제가 서있으니깐 또 끼어주고 했는데 실망스러우니까 한두 번 정도 테스트하더니 제가 가도 더 이상 게임에 끼어주지 않더라고요. 제가 좀 수치스럽고 나도 농구를 하고 싶은데. 저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운동도 하고 싶은데. 그래서 제가 공부를 마치고 기숙사 가기 전에 항상 학교 농구장에 와가지고 공을 하나 사서 연습을 했습니다. 드리블 연습도 하고 슛도 몇 백 개씩 넣어보고. 저는 그때 영상이 없으니깐 농구관련 책도 보았습니다. 농구규칙도 좀 이해하고 그렇게 몇 달을 연습한 것 같습니다. 매일 운동 삼아. 그러니깐 슛도 좀 좋아지고 그래서 다음에 갔을 때 친구들이 제가 몇 달 만에 갔는데 그때도 안 끼워주는데 어쩌다 사람이 부족해서 저를 끼워졌는데 제가 슛이 들어가거든, 드리블도 좀 하고 패스도 하고. 나중에 계속 그 사이사이 연습을 했습니다. 나중에 농구 과대표도 하고 저희 과가 학교에서 우승하고 이랬습니다. 제가 농구를 제법합니다. 슛도 제법하고. 그러니까 우리는 이 경기와 경기 사이에 연습을 안 하면 그 전에 했던 실력 그대로 다음 경기에 나가면 발전이 없겠죠. 그렇잖아요. 어떤 목사님이 책을 쓰셨는데 책 제목이 뭐냐면 주일과 주일 사이의 불신자라는 책을 썼습니다. 주일날 교회 왔어, 말씀도 듣고 은혜도 받았는데 그 일주일동안 아무런 연습을 안 해. 신앙의 연습은 안 해. 다음 주일날 지난주 상태 그대로 교회를 또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난주 들었던 말씀을 몸부림치고 내 삶에 적용해보고 이러다가 오면 이번 주 말씀이 너무나 기대가 되고 예배가 너무나 영광스럽고 설레이고 이럴텐데 계속 변함없는 일주일동안 아무런 신앙의 연습을 안 하다가 계속 예배만 오면 이 예배는 본인하고 점점 멀어지겠죠. 그래서 여러분 우리의 신앙에 연습이 필요하다는 게 어떤 의미냐? 그게 없으면 우리는 계속 포로로 살아야 되고 계속 저는 그런 원망하면서 계속 그런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인생, 가치 있는 인생을 열매 맺고 싶으세요? 그러면 운동하셔야 합니다. 젊을 때부터 몸을 건강하게 운동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이가 들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시간도 관리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시간을 관리할 줄 모르면 나이 들어서 연세가 들어서 시간관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이런 것은 다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되나요? 책을 읽어보세요.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제일 중요한 것은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공하려면. 우리가 가치 있게 인생을 살려면 감정 컨트롤을 안 되면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가 없어요. 내 마음, 내 생각을 컨트롤하지 못하면. 그리고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좋은 아빠가 되고 좋은 남편이 되면 좋은 가정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경제력도 가지셔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남에게 베풀고 살 수 있는 그게 좋은 인생이잖아요.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도 그런 거룩한 목적이 우리 신앙에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사야 50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1-3절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4절부터는 이사야의 고백입니다. 

 

Ⅱ. 여호와의 종

 

- 내 손이 짧다고 하느냐?_이사야50:1-3

 

1.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의 어미를 내보낸 이혼 증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보라 너희는 너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팔렸고 너희의 어미는 너희의 배역함으로 말미암아 내보냄을 받았느니라 2.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찌 됨이냐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어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들을 사막이 되게 하며 물이 없어졌으므로 그 물고기들이 악취를 내며 갈하여 죽으리라 3.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_이사야50:1-3

 

하나님이 지난 49장하고 똑같은 말씀을 반복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를 버린 적이 없어 너희가 배역해서 너희가 우상을 섬겨서. 너희가 죄악을 지어서 너희가 내보냄을 받은 거야.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와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죄인이. 그래서 인간이 그 거룩함을 잃어버리고 포기하면 하나님을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모세에게 그러잖아요. 이 땅은 거룩하니 이 발에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셔서 죄인이 함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가 하나님의 거룩에 동참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는 거룩할 수 없으니까 우리를 위해서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는 말이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뭘 지적하고 계시냐면 내가 왔는데 너희가 없었어. 지난주 성벽하고 같은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를 불렀는데 대답하는 이가 한 명도 없었어. 그 말은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런 흑암이 덮이기 전에 바다를 마르게 하기 전에 포로가 되기 전에 기회를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찾아왔어, 내가 너희를 불렀는데 대답한 자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한 명 대답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 주님 내가 여기 있으니 나를 보내소서. 한 명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쓰임 받은 것입니다. 없는 것입니다. 불렀는데 없는 것입니다. 왜? 이스라엘이 다른 우상에 세상에 한 눈 팔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뭐라고 이야기 하냐면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지키지 못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신학교 입학할 때 제가 고등학교 때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든요. 그때는 되게 창피했었는데 공부를 못해서. 시골에서 전학 와서 실업계 고등학교를 갔습니다. 실업계 고등학교 갔더니 엄청 재미있더라고요. 계속 납땜만 합니다. 전자과니까 저 납땜을 제법 합니다. 자격증도 몇 개나 있습니다. 쓸모없는 자격증이지만. 납땜을 얼마나 잘했는지 제가 반에서 1등이었습니다. 저는 1등이라는 것을 시골에서 해본 적이 없는데 그리고 수학, 영어, 국어 이런 것도 시험 볼 때 시험 예제를 선생님이 주시는데 실업계 학교니까 정답이 그대로입니다. 1번에 4번 이렇게만 외워도 90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을 아세요. 그렇게 시험을 내는데도 1등부터 45등까지 성적이 나옵니다. 저는 너무 놀랍더라고요. 그것만 달달 외워도 1등할 수 있는 거죠. 그런 학교에서 1,2등해서 내신으로 신학교를 간 것입니다. 갔는데 멘붕이 왔습니다. 신학교를 갔더니 당장 과목이 철학, 신학영어,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 구약총론, 신약총론, 성경신학. 여러분 단어만 들어도 머리 아프죠. 이런 수업들을 듣는데 제가 뭘 이해를 할 수 있겠어요. 철학 이야기하는데 얼마나 어렵던지. 이게 도대체 따라가지를 못하는 거예요. 저는 성경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믿어가지고. 성경신학 이런 것을 성경 시험을 매주 보는데 이거는 제 머리로 외워서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는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1,2학년 때 성경시험을 얼마나 떨어졌는지 모릅니다. 제가 무슨 생각이 드냐면 내가 머리가 나쁜가? 나 목사하면 안 되나? 또 무슨 생각까지 드냐면 거기다 가난하지, 배고프지, 농사꾼의 자식 가난하지, 집은 엉망진창이지 그러니깐 그런 탓만 하고 1,2학년을 보낸 것입니다. 제가 이번에 내년에 학교를 가려고 성적표를 오랜만에 떼어보았습니다. 1,2학년 점수가 형편이 없더라고요. 그때 생각이 너무 많이 나는 것입니다. 제가 1,2학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 선배가 저를 부르더니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승주야, 너 왜 공부 안 해? 저는 그 말이 별말이 아닌데 충격되었습니다. 너 왜 성경 안 읽어? 별말 아니잖아요. 그러면서 제 삶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맨날 헛짓거리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부안하고 성경 안 읽고 헛짓거리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난하다고 원망하면서 맨날 친구들이랑 남포동 놀러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여자들 쫓아다니면서. 그런 삶을 산 것입니다. 가난해요? 제가 3,4학년 때 정신을 차렸는데 토요일에 공사장에서 일하는 알바를 했습니다. 몸이 좋으니깐 노가다입니다. 그때 노가다를 하면 7-8만원을 주셨습니다. 엄청 큰 돈 입니다. 왜냐하면 그때 저희 고신대 기숙사에서 주는 밥 한 끼가 1500, 2000원 할 때입니다. 여러분 7-8만원이면 일주일 살고도 남습니다. 토요일 날 일해서 일주일 살면 부모님에게 손 안 벌리고 살 수는 있는 것입니다. 제가 3,4학년을 그렇게 살았습니다. 공부요? 성경 읽을 시간 없다고 했죠? 성경 읽는 그룹에 들어가니깐 하루에 1-2시간씩 성경 읽고도 남은 공부를 다 했습니다. 기도할 시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맨날 놀러 다녔으니까. 그런데 학교 수업 마치고 자취방에 가기 전에 늘 대학교에 가서 한 시간씩 기도하고 집에 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이 짧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3,4학년 때 성적이 1,2학년 때 성적을 다 메꾸고 좋은 점수로 졸업했습니다. 머리가 나쁜 줄 알았지, 가난한 줄 알았지. 그게 아니더라고요.

 

- 내게 가르칠 능력을 주셨다_이사야50:4-5

 

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_이사야50:4-5

 

여러분 이 말씀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 우리에게 학자의 혀를 주시고, 주님 우리에게 귀를 열어주시고 이런 기도를 하잖아요. 그런데 이 본문의 하이라이트는 밑줄을 쫙 그어야 하는 곳은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여기에 밑줄을 쫙 그어야 됩니다. 지금 이사야는 어떤 상황이냐면 이스라엘 백성이 다 타락했습니다. 그들에게 이 진리, 심판의 메시지를 해야 되는데 입이 아둔한 사람입니다.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말할 용기도 안 나. 왜? 거대해 보이니까. 거짓 선지자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는 말이 다 맞는 거 같고. 그런데 오늘 이사야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냐면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그 말은 이사야의 입장에서는 아침마다 일어나서 공부했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깨달음을 주시도록 묵상하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연구했다는 것입니다. 학자의 혀를 받을 때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귀가 열려서 내가 거역하지도 뒤로 물러가지도 않을만큼 실력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언제요? 아침마다. 원어에는 새벽마다 깨우치시되. 그래서 학자의 혀를 하나님이 주셔가지고 말로 하나님의 심판에 예언의 말씀을 전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갖추어진 것입니다. 갑자기 오늘 기도해서 내일 학자의 혀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이 어렵다고 합니다. 창세기 읽을 때까지 좀 괜찮습니다. 판타지 같잖아요. 출애굽기 읽는 것도 괜찮습니다. 이건 더 판타지, SF 같습니다. 메뚜기 떼가 나타나고 우박이 내리고. 레위기 가서 다 절망합니다. 레위기가서 다 성경을 덮습니다. 다들 무슨 이야기를 하냐면 성경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그런 이미지가, 고정관념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펼칠 생각을 안 합니다. 애초부터 어렵다고 생각을 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깐 성경을 펼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성경을 못 깨닫고 성경이 주는 축복을 받지 못하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책이 어떤 경전이 어떤 중요한 책들이 한 번 읽어서 깨닫습니까? 우리가 필요하면 수백이라도 읽어야 되는 건데. 여러분이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을 졸업하면서 논문을 한편 쓰더라도 그걸 이해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공을 드리고 공부를 하고 투자를 합니까? 성경이 어려워요? 어려워서 안 읽어요? 2번, 3번, 4번, 5번, 10번 읽으면 성경은 쉬운 책이 됩니다. 안 읽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 이사야가 이 길고 긴 이사야서를 성경을 기록하고 전하고 예언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새벽마다, 아침마다 노력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노력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세상에 복음을 전해야 된다는데 복음을 전할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애쓰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내 자녀들, 내 가족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 것은 도대체 무슨 연유 때문인가요? 

 

- 주께서 나를 도우시니_이사야50:6-9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9.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_이사야50:6-9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면서 엄청난 모욕을 당했습니다. 여러분 엄청난 모욕을 당했는데 수염이 뽑히고 뺨을 맞고 침 뱉음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고난당하는 종이였습니다. 이사야는 평생을 누더기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 성도들이 이사야를 보호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옹호하는 거짓선지자들에게는 엄청난 것을 받쳐서 거짓선지자들은 화려한 옷, 고급 옷을 입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 누구도, 성도 하나 이사야를 챙기지 않았습니다. 왜? 미운 것입니다. 심판의 메시지, 회개의 메시지를 하니까요. 그래서 평생을 누더기 옷 같은 것을 입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의 얼굴을 가리우지 않았다고 합니다. 무슨 말인가요? 그는 그 얼굴을 가릴만한 삶을 살지 않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떳떳했기 때문에 그가 죄에 대해서 악한 영들에 대해서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은 얼굴을 부싯돌처럼, 부싯돌은 깨지지 않는 돌입니다. 불을 만드는 돌입니다.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은 그들에게 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나를 의롭다 하였고 의롭다 하신 이가 가까이 하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의 대적이 누구냐? 가까이 나아와 봐라. 악한 영, 죄악들이 나에게 와봐라. 나 얼굴 계속 들고 있을 거야. 주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누가 나를 정죄할까. 그런 삶을 이사야가 산 것입니다. 멋진 삶을 살았죠. 여러분 신앙은 겉으로 볼 때 핍박 당하는 것 같고, 모욕당하는 것 같지만 승리하는 것입니다. 승리하는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이 그랬습니다. 여러분 주기철 목사님을 잘 아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주기철 목사님이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천황을 섬깁니다. 마을마다 조그만 신사가 있습니다. 정복하려고 할 때 정체성을 훼손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신사참배를 강요했습니다. 거기에 제일 방해되는 곳이 기독교입니다. 종교들입니다. 종교는 유일신을 섬기기 때문에 특히 기독교는 유일신을 섬기기 때문에 이 일본 황제에게 절대 절을 하지 않습니다. 우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사참배를 반대했습니다. 일본 순사들이나 일본 군인들한테 주기철 목사님이 핍박당하고 감옥에 가고 매를 맞고 이런 것은 주기철 목사님이 뭐라고 기록해놨냐면 그건 기분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속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기철 목사님의 기록에 뭐라고 남겨놨다면 진짜 속상한 것이 있었다고 하십니다. 뭐가 속상했냐면 동료 목사님, 자기 교회 성도들이 너무 속상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동료 목사님과 성도들이 뭐라고 이야기했냐면 당신 때문에, 주기철 목사님 보고. 당신이 신사에 절만 하면 일본이 교회를 이렇게 핍박 안 할 텐데. 교회를 이렇게 감시를 안 할 텐데. 당신이 신사에 반대했기 때문에 교회에 이런 제재가 들어오지 않냐. 반대했게 때문에 이런 제제가 들어오지 않냐? 이런 식인 것입니다. 그것을 주기철 목사님이 대개 속상해 하셨습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순교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일본이 영원한가요? 오늘 보니까 다 옷과 같이 해지고 좀이 먹는다고 했습니다. 일본이 망하고 망했다는 표현이 그렇지만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해방이 되고 나서 여러분 사실은 이 나라가 하나님이 기뻐하실만한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에 주기철 목사님이 안 계셨다면. 신사 참배하는 목사들만 있었다면. 그런데 그런 믿음으로 순교한 목회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가 지금 이런 믿음의 나라가 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교회들이 세워졌다고 믿는 것입니다. 누가 나와 다툴 것인가? 누가 나의 대적이 될 것이냐? 하나님이 이사야를 도우신 것이 그냥 도우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이사야를 의롭다 하셨고 가까이 두셨다고 하셨어요. 그 말은 이사야가 하나님을 가까이 한 것입니다. 그러니깐 악한 영들 죄악의 무리들과 자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거대해 보이지만 그가 새벽마다 깨우치고 아침마다 깨우쳐서 학자의 혀, 듣는 귀가 열렸다는 말은 하나님이 세상보다 훨씬 크시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그걸 봐버렸기 때문에. 세상은 작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아마 주기철 목사님이 그랬을 것입니다. 누더기 옷을 입고 다녔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이 아니잖아요. 명품 옷 이런 거 입고 다닌다 해서 성공한 인생 아니잖아요. 여러분 자녀들이 우리 아빠, 엄마를 존경할 때 우리 아빠가 멋있게 옷 입고 다니고.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습니다. 집은 허물어져 가는데. 배고파 죽겠는데 아빠는 마 옷에 풀 뿌려서 다림질해서 멋지게 하고 나가셨습니다. 아마 밖에서 봤을 때 저희 아버지 부자인 줄 알았을 것입니다. 집에서 맨날 놀고 먹고 무능력하고 싸우고 술 먹고 엄마 괴롭히고. 그 아빠가 진짜 존경 받는 아빠인가요? 우리는 주님이 나를 도우신다는 이 삶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주님을 가까이 하는 삶이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가 이게 엄청난 자기 삶에 실력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Ⅲ.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_이사야50:10-11, 빌립보서1:12-30, 2:12-16, 3:14-16

 

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11. 보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걸어가며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걸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_이사야50:10-11

 

이사야가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그런 자는 흑암 중에라도 빛이 없을지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하나님을 의지, 의뢰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뭐라고 해요? 그러면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신앙이 어떤 환경, 상황이라면 환경이 다 어둡고 깜깜하니까 나도 어둠 속에서 살아야 돼? 세상이 다 망해가니까 우리도 망한 인생을 살아야 돼? 아니잖아요. 성경, 이사야는 뭐라고 하나요? 보라 불을 피워라. 횃불을 둘러 띠를 띠어라. 횃불을 주변에 둘러 라는 말입니다. 세상이 어두우니까 네가 스스로 불을 피워라. 횃불로 내 주변을 둘러 띠를 띠어라. 그리고 그 불 가운데로 걸어가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거짓 선지자밖에 없는데 이사야가 하나님의 말씀, 기도로 불을 피운 것입니다. 자기 인생에. 그 불 가운데 걸어간 것입니다. 그게 신앙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캄캄하다고 해서 그럼 나도 캄캄한 목사가 되어야 하나? 아니잖아요. 세상이 아무리 포로가 되고 멸망했지만 다니엘은 자기가 믿는 하나님을 섬기고 그 길로 간 것입니다. 내 인생에 하나님을 도움 삼는 빛이 있다면 그 빛으로 가면 승리할 수밖에 없겠죠.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13.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14.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15.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16.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22. 그러나 만일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일의 열매일진대 무엇을 택해야 할는지 나는 알지 못하노라 23.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24.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25. 내가 살 것과 너희 믿음의 진보와 기쁨을 위하여 너희 무리와 함께 거할 이것을 확실히 아노니 26.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_빌립보서1:12-30

 

20-30절. 무슨 이야기냐면 사도바울이 나 예수님 믿고 죽어도 좋다. 너무 행복하다. 그런데 내가 육신으로 살아야 어떤 일에 열매를 맺힐 텐데. 너희가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열매를 내가 육신으로 살아야 맺는데 그 일을 안 하고 싶다. 나 혼자 자유롭게 감옥에 안가고 로마에도 안 가고 그냥 나 혼자 예수님 잘 믿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다. 나는 육신으로 살 것이다. 믿음을 육신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래서 나 때문에 너희가 풍성한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다. 너희도 나처럼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해라. 이 말입니다. 합당하게 생활해라. 어느 정도로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하냐면?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로 합당하게 복음의 생활을 해라. 심지어 너희가 고난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합당하게 생활해라. 

 

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_빌립보서2:12-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불을 피우라는 것입니다. 왜 모든 일에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고 이야기하나요. 신앙은 누군가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세우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와 비교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의 시간표도 각자가 다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어떤 환경이 아니고 누군가와 비교해서 낙심할 이유가 없고 내가 이 하나님의 자녀로 그들에게 빛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내가 신앙으로 내 삶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그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소원을 두시고 거룩한 사명을 주셔서 그 일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명의 말씀을 밝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길로 가라는 것입니다. 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우리 인생을 그렇게 축복되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_빌립보서3:14-16

 

무슨 말이냐면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상이 우리 인생에 거룩한 목적이 되어서 가다보면 혹시 우리가 달리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하나님이 그때그때 나타나셔서 조정, 수정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큰 하나님의 사명을 두고 살아가다보면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히 이루어주신 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또 여러분이 이런 아름다운 신앙의 목적이 있기를 원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축복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거절하지 않으시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다윗이 그렇게 됐습니다. 다윗이 뭐라고 고백했죠? 자기의 마음의 소원을 다 들어주셨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간구한 걸 하나님이 다 응답하셨데요. 그 말은 하나님이 기도응답을 무조건 해준다. 기도하면 기도응답 해준다 이게 아니라 다윗이 그런 삶을 산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즐거움을 가지고 산 것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기도를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축복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신앙에 연습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릇된 행실들, 그릇된 삶, 죄악들과 싸우셔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회복되어야 하고 매일 매일 이사야처럼, 다니엘처럼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그런 노력이 없이 사는 것은 인간을 죽이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를 꿈꾸고 있잖아요? 저는 복지의 개념을 비브릿지를 공부하면서 진짜 살 수 없는 정말 회복이 안 되는 몸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든지 정말 가난한 이런 분들을 일어설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것이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멀쩡한 사람들, 공부해야하고 일해야 될 사람들을 공부하지 못하고 일하지 못하게 하는 복지는 반대합니다. 유럽에 어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그 복지시스템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를 배우는 거 같은데. 일하지 않고 맨날 국가에서 주는 배당금 같은 것을 받아서 마약하고 이럽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현실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뭐라고 이야기 돈 많은 사람들 불로소득이니까 그것을 가져다가 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분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좋은 나라가 아닙니다. 좋은 나라는 어떤 나라냐면 내가 열심히 일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공부하고 연구하고 노력해서 대가를 충분히 주는 나라가 좋은 나라, 선진국입니다. 내가 노동을 했을 때 그 대가를 얻어서 그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열심히 일해서 집도 사고 차도 사고 열심히 일해서 가정도 이루는 것이 좋은 나라입니다.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용돈을 주는 게 어떻게 불로소득입니까? 부모님이 땀 흘려서 번 돈 아닙니까? 그걸 어떻게 불로소득이라고 말할 수 있죠? 국회의원들이 공부를 좀 많이 해야 하는데. 국회의원 대학교를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국회의원이 되면 공부를 좀 하고. 우리나라가 이상한 나라가 되면 안 됩니다. 여러분 청년들이 그런 걸 기대하고 살면 안 됩니다. 나라에서 공짜로 주는 돈이 좋으면 안 됩니다. 물론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 합니다. 저도 교회에서 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멀쩡한 사람이 희망도 없고 소망도 없고 비전도 없고 꿈도 없이 그렇게 살면 안 됩니다. 신앙도 똑같습니다. 교회만 왔다 갔다 하면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 줄 아세요? 우리 목사님이 훌륭하고 우리 목사님이 대단하고. 아닙니다. 그거 정말 잘못된 신앙입니다. 또 반대로 우리 교회가 부패해서 문제가 많아서 아 몰라. 나도 예수님 안 믿을래. 맞나요?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이 됐다고 합니다. 우리가 교회입니다. 교회를 일으켜 세우려면 내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세워져야 우리 가정도 세워질 수 있고 이 나라도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신앙에 연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삶은 그 아름다운 신앙의 목적이 있다면 매일매일 그 목적을 위해서 인내하고 절제하고 도전하고 나를 변화시키고 연단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고. 기대하고 소망하고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온 세계에 전하고 이방인의 빛이 되고 주의 복음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전해줄 수 있다면 그처럼 복된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그것을 꿈꾸는 것이 신앙인 아닙니까? 요즘 그런 신앙생활이 다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여러분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하나님 앞에 우리의 삶을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드린다고 하는데 저는 그거 반대입니다. 다들 마음만 드리고 삶은 안 드리고 있더라고요. 우리의 삶을 드리세요. 농구하고 싶어 농구 잘하고 싶어. 농구 잘하는 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 영상만 보고 있으면 농구 실력이 늘어나나요? 농구공 들고 농구장에 가서 연습해야 농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오늘 너희들 다 그렇게 살지만 나는 여호와의 종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얼마나 가치 있고 기쁜지 자랑하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종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주님 내가 여기 있으니 나를 사용해주옵소서. 주님이 부르실 때 주님이 찾으실 때 이사야 같은 믿음의 고백을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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