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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1-11-21 주일예배

2021-11-21 주일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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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1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2부예배)
제 목 네 장막터를 넓히며
본 문 이사야 54:1-17

 

 오승주 목사

 

Ⅰ. 미래를 즐겁게 준비하라_이사야54:1-3

 

오늘 이사야 말씀은 지난주 말씀과 밀접하게 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이사야 53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그 내용에 이어서 그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남편이 되어서 다시 우리에게 찾아오시는데 예수 그리스도와 다시 연합했을 때 우리는 어떤 신앙생활을 하게 될 것인지, 우리가 어떤 삶을 살게 될 것인지에 관한 말씀으로 우리에게 희망적인 말씀으로 주시는 내용 같습니다. 그리고 54장부터 나머지 말씀들은 전부 우리가 실천적인 메시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왜 갑자기 실천적인 메시지를 하지? 이게 아니라 이사야 전체를 보시고 여태 신학적이고 율법적인 설교를 하고 이제 하나님께서 그런 우리에게 우리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들이 이사야 마무리까지 진행 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실천적이고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말씀들이 오늘부터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우리 이런 말 되게 많이 들어봤을 거 같습니다. 교회 다니다가 시험 드신 분들이나 아니면 신앙생활 안 하는 분들이 주로 하는 이야기가 예수님은 좋지만 크리스천은 싫다. 예수님은 너무 좋은데 예수 믿는 사람들은 싫다. 자기들도 예수 믿는 사람이면서 그렇게 말하는 분들, 그리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 또 이런 말도 합니다. 천국은 너무 좋은데 교회는 싫다. 이런 이야기들도 되게 많이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교회를 나가서 가나안 성도라, 교회 안나가 성도라 이런 게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왜 그러냐고 했을 때 교회나 성도들, 크리스천들을 볼 때 예수님을 닮지 않아서 그렇다는 어떤 설문조사를 봤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저는 많이 합니다. 아무튼 우리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를 알겠죠. 믿지 않는 세상에서 저와 여러분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예수님을 닮아야 된다라는 기대감이 우리에게는 있는 거 같습니다. 이 말을 조금 쉽게 그네들의 언어로 이야기해봤을 때 세상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교회나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믿는 분들이 그들의 삶이 호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호감이 안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더 쉽게 이야기를 하면 매력이 없는 것입니다. 교회가 진짜 매력 없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진짜 매력이 없는. 저는 이런 이야기들을 요즘 진짜 많이 합니다. 매우 정확하고 정직하게 이런 이야기들에 대해서 살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교회 안에서만 폐쇄적으로 우리끼리 복음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지 정말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한다,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세상으로 가서 저들을 구원해야 된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영원히 실천할 수 없는. 그네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면 그럴 수밖에 없는 굉장히 어려운 시기들이 우리에게 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사실 교회 개척에 대한 마음이 없었을 때 제가 하고 싶었던 사역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NGO사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침 교회를 개척하려고 할 때 이것을 같이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것이 비브릿지입니다. 비브릿지에 대한 소망이 되게 많았습니다. 이유는 제가 해외를 많이 다니다 보니까 주로 선교지를 가봤는데 충격적인 곳을 많이 봤습니다. 태국에 어떤 지역에 갔더니 교회 건물 간판이 6개가 달려있었습니다. 교회 이름이 6개였습니다. 건물은 하나인데. 여러분 그런 거 안 보셨죠? 왜 그럴까요? 선교사님이 한 교회를 가지고 6개의 후원을 받는 것입니다. 6개의 교회를 만들어놓고. 저는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쇼킹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그 선교사님이 하는 이야기는 이렇게 안 하면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한국교회를 역설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교비 돈 백만 원 보내주면서 얼마나 요구하는 게 많은지. 반대로 그 분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게 너무 속상했습니다. 저희가 네팔에 따루 목사님 교회도 사실 한국 선교사가 사랑콧 지역 산중턱에 건물을 조그맣게 지어놓은 것입니다. 한국 선교사가. 거기를 이제 따루 목사님이 임대해서 쓰는 구조입니다. 거기를 빌려서 쓰는 구조니다. 저희가 거기를 몇 번 갔는데 한 번도 한국 선교사님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따루 목사님이 하는 이야기가 저분 목회 안 해요 이러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선교를 후원 받고 하나요? 아 저희 예배드리는 거 사진 찍어서 가져가고 그래요. 되게 속상합니다. 교회가 선교를 하는 형태들은 다 그런 형태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아프리카든지 아시아든지 남미라든지 이런 가난한 나라들에서 진짜 선교를 제대로 하고 있는 곳은 NGO입니다. 굿네이버스나 컴패션이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많은 NGO들, 크고 작은 NGO들이 정말 제대로 선교를 합니다. 그런 NGO들은 어떻게든 후원을 받고 기부를 받아서 각 나라의 선교사들을 서포터하고 센터들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하고 또 선교사님들이 마음껏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가 그것을 봤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섬기던 교회에서 선교사 한 명을 파송하는데 당회도 통과해야 되고 공동의회도 통과해야 되고. 뭐가 그렇게 복잡한지. 선교지에 뭐가 필요해서 악기를 하나 사야 되고 차를 하나 사야 되고 그런데 그런 것을 이야기할 때 사서 보내니, 안 보내니 교회는 너무 절차가 복잡한 것입니다. 선교지가 긴급한 상황들이 너무 많은데. 그러니까 저는 NGO에 관심을 안 가질 수 없겠죠. 이거는 정말 중요하다. NGO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깨끗하고 정직하게 해야 된다는 것에 있습니다. NGO 자체가 국가에 지도를 받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기부를 받고 그 사역을 하는 것을 국가가 다 감시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엄청 깨끗하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도 뭐 하나씩은 다 돕고 계실 것입니다. 비브릿지가 아니더라도. 평생 뭐라도 하나씩 합니다. 어디에 기부도 하고. 그게 전부 다 선교단체라면, 선교 NGO라면 여러분은 귀한 사역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크리스천, 교회 이런 모습을 우리가 점검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주보에 보면 설문지가 하나 들어가 있는데 지금 보시지는 않아도 됩니다. 설문지의 내용 중에 내년부터 대학, 청년 예배를 고민하고 또 내년 예배 시스템을 두고 여러분과 나누기 위해서 설문지를 나눠드렸습니다. 제가 교회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하고 제가 원래 하고 싶었던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던 어떤 사역들을 시작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있는데 그 중 제일 중요한 것이 젊은이들 입니다. 사실 이 젊은이들은 예배를 하나 더 드린다 이런 개념이 아니고 저는 그런 마음이 듭니다. 지금 한국교회 젊은이들이 그냥 교회에서 한 명씩 두 명씩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쑥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조금 빠져 나간 것이 아닙니다. 그냥 쑥 빠져나갔습니다. 교회들이 분석해서 내놓은 원인과 이유가 되게 웃깁니다. 물론 영적으로도 해석하고 성경적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목사님들과 교회 중직자들이 내놓은 해석들이 사실 맞지 않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대학 청년 예배, 모임 이런 것을 시작하고 싶은 것이 저한테는 플랫폼 같은 모임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역자들이 설교하고 대학 청년들에게 헌신해라 이게 아니라 저는 우리 젊은이들, 청소년들이 은혜를 받고 복음을 깨닫고 무언가 미래적으로 비전을 가지고 소망을 가지고 꿈을 꾸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내가 그러기 위해서 어떤 삶을 살아야 될까 같이 고민하고 도전 받는 그런 예배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도전하게 해 줄 수 있는 중직자들이 특강도 할 수 있고. 같이 고민하고 발표도 할 수 있고. 지금 교회 안에 그런 실질적인 사역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당장 그것에 대해서 전문적인 사역자가 저희 교회에 없지만 그래서 전도사님들이 협력해서 그 부분을 심부름하고 하겠지만 제 마음 같아서는 저는 어른 사역 안 하고 그거를 하고 싶습니다. 훨씬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진짜 대학현장에 우리 청년들의 현장에 정말 나는 하나님의 백성이야, 나는 크리스천이야 하고 멋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서포터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모임에 부모님들이 간증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어떻게 눈물로 기도로 자녀를 키웠는지 그런 마음들도 우리 젊은이들에게 정서적으로 교육이 필요합니다. 정말 비브릿지처럼 기부도 받고 대학현장에 어떤 서포터도 하고 이런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교회에서 그런 예배? 그런 청년, 대학 사역이 꼭 필요한가? 여전히 교회는 이래야 돼, 저래야 돼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교회가 사라지고 있는데요? 대학생, 청년들이 교회에서 다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올해 한해만 한국교회 만 개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우리는 매력 있는 호감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력 있는 교회도 되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정말 소망이 없습니다. 우리 미래는. 저는 고등학교 때 예수님을 믿고 지금 목회자가 되어 있는데 교회를 다니면서 진짜 많은 고민들을 했고 그런 경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는 진짜 뜨겁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저는 혼자 예수님을 믿었고 저희 가족이 불신자 가족이었고 학교도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고등학교 때 그렇게 말씀이 깨달아졌습니다. 은혜가 되었습니다. 맨날 교회를 갔습니다. 제가 선생님들이나 목사님들께 그런 이야기를 되게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비전들, 나는 이런 꿈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쓰임 받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다들 어떤 눈초리였냐면 너 같은 게, 아직 가정이 불신가정이라 영적인 배경도 없는 게.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절대 너는 그렇게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느낌을 제가 되게 많이 받았습니다. 그 놈의 영적인 배경. 성경에 영적인 배경 가지고 성공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 거 같으세요? 믿음으로 쓰임 받는 사람이. 그 놈의 영적인 배경. 저는 영적인 배경이 제로였습니다. 저희 엄마, 아빠를 제가 전도해야 하는 사람이었으니까. 우리는 자꾸 그런 것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저보고 복음의 뿌리가 없고 복음의 깊이가 없고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또 그 말을 듣고 자랐기 때문에 그런 것에 눌려 있었습니다. 나는 안 되나보다, 나는 할 수 없는 사람인가보다, 나는 배경 없는 사람이니까 할 수 없는 사람인가보다. 사실 제가 가스펠교회를 개척할 때도 엄청 그런 두려움이 많았고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 목회를 하고 있는 제 꼬라지를 보면 스스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제 마음은 굉장히 더 많이 개혁하고 더 많이 도전하고 싶고 한 발자국 큰 발자국을 내딛고 싶은데 엄청 눌려있습니다. 그 정도로 두려움이 많은 것입니다. 저는 목회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어디 교회를 모델 삼을 까 이런 것을 살펴보는데 저는 너무 마음에 드는 한 교회를 만났습니다. 목사님, 그리고 교회 시스템이 제가 원하던 교회였습니다. 정말 바람직한. 그게 이제 뉴욕에 있는 리디머 장로교회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 제가 마침 교회를 개척하려고 준비할 때 팀 켈러 목사님의 책들이 한국에 쏟아져 나왔고 제 친구의 도움으로 팀 켈러 목사님의 교회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디머 장로교회가 뉴욕에 교회를 개척한 시기가 지금 한국교회와 비슷한 시기입니다. 미국, 뉴욕의 전통 교회의 젊은이들이 다 교회를 다니지 않고 다 빠져 나가고 미국 뉴욕에 있는 교회들을 가보면 다 나이 드신 분들과 고령의 목사님들이 전통적인 목회를 하는 그런 교회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때 이제 팀 켈러 목사님이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러면서 팀 켈러 목사님의 비전은 젊은이들이었습니다. 교회를 개척한 후 젊은이들이 교회에 몰려갔습니다. 몇 년 사이에 20대, 30대, 40대가 이런 젊은이들이 팀 켈러 목사님 교회에 5,000명 정도가 몰려갔습니다. 갑자기 부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뉴욕의 다른 교회들이 팀 켈러 목사님 교회를 굉장히 많이 비난했습니다. 왜냐하면 팀 켈러 목사님이 신학교 교수셨습니다. 목회를 왜 그렇게 하느냐, 전통을 깨고 관습을 어기고 목회를 하느냐. 이렇게 되게 많이 비난했던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비난한 이유를 제가 알게 되었는데 리디머 장로교회입니다. 장로교회는 당회, 장로님들이 교회를 운영하고 그런 리더십을 당회에 둡니다. 그런데 팀 켈러 목사님은 교회를 당회 중심으로 운영하지 않고 운영위원회를 만들었는데 파격적으로 그 운영위원회 안에 젊은 세대들을 운영위원으로 다 넣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상식적으로 젊은이들이 5,000명이나 오니까 젊은이들의 감각과 젊은이들의 생각을 하고 젊은이들의 목회를 하는 젊은 그룹들이 그 교회를 운영하는 그룹에 들어와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것을 이웃교회들이 되게 많이 비난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팀 켈러 목사님이 그것을 신경 쓰지 않고 도전해서 간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교회가 했던 사역들, 가난한 자들을 돕고 병든 자들을 돕고 그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여러분 팀 켈러 목사님이 젊은이 많이 갔다고 해서 예배가 막 젊은이스럽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굉장히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예배를 드리시는 분입니다. 설교가 저보다 더 지루한. 신학교 교수니까 얼마나 교수 스타일이시겠어요. 그의 책은 굉장히 우리에게 도전되지만 설교는 지루하다 이런 평가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거기서 구원 받고 은혜 받고. 주님은 우리보고 세상의 빛, 세상의 소금이 되라고 하셨지 교회의 빛, 교회의 소금이 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세상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이상한 문화들이 있습니다. 서로 정죄하고 누르고 비난하고. 제가 다닌 고신대는 굉장히 보수적인 학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수로는 최고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신학교 다닐 때 여름에 더워서 반바지 입고 학교 가니까 선배들이 불렀습니다. 반바지 입지 마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보수저인지. 일반인들이 학교에 운동하러 와서 담배 피면 여기는 거룩한 학교니까 담배 끄세요 신학생들이 이랬습니다. 그거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그런 말을 하면 쾌감이 있고.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죠. 얼마나 웃겼겠어요. 그런 학교에서 특이한 선배가 한 분 계셨습니다. 되게 날라리라는 소문이 났습니다. 저희 신학과 선배인데 날라리 같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이 딱 봐도 날라리 같이 생겼습니다. 이 선배가 얼마나 날라리 같은지 옷도 너무 화려하게 입고 머리도 그 당시 무스 바르고 되게 잘생겼습니다. 기타 하나 메고 멋쟁이처럼 학교를 휘젓고 다녔는데 왜 날라리라는 소문이 났냐면 우리가 그 선배와 대화를 해보거나 선배의 삶을 알지 않고 우리끼리 하는 추측성 이야기가 소문이 도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 안에도 있죠? 저 분은 저럴 거야가 사실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저 선배는 삶이 깨끗하지 않을 거야. 저 선배는 담배도 필거야. 저 선배는 기도도 안 할 거야. 저 선배는 복음의 깊이도 없을 거야. 저도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생겼습니다. 복음의 깊이가 없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지금은 우리나라 탑 청소년 강사입니다. 최고입니다. 제가 저희 교회 한 번 모시려고 스케줄을 물어봤는데 2년 동안 스케줄이 꽉 차있습니다. 우리교회 모시려면 2년 뒤에 오셔야 합니다. 끝내줍니다. 매년 수천 명, 수만 명씩 청소년들을 회심시키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훌륭한 목사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가 다니엘 기도회 와서 강의를 하는데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의 집안은 어떤지, 그의 환경은 어떤지 알고 나니까 제가 무슨 생각이 드냐면 그 때 그 선배를 날라리 선배라고 복음의 깊이가 없다고 비난했던 우리보다 수백 배, 수만 배 더 많은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했습니다. 저는 그 분과 비교가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신앙생활에 대해서 되게 많이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정죄하고 누리고 비난하고. 조금만 독특하고 조금만 축복받는 분이 나타나면 이상하다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우리가 정말 주님 안에 있고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진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삶이 되었다는 것은 성경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합니다. 미래를 즐겁게 준비하고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의 삶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 삶의 모양들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 어디에 머물러 있는 거 같냐면 십자가 앞에 다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서 자기들끼리 기도하고 성경 읽고 이러면서 교회 안에 새신자가 오거나 누가 축복 좀 받았다 하면 난도질을 하고. 어떤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가 돌기도 하고. 그럴 거야, 저 사람은 복음도 전하지 않을 거야, 저 사람의 삶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도 않을 거야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런 분들은 단 한 번도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거나 단 한 번도 누군가에게 정말 매력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사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1.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2.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_이사야54:1-3

 

1절. 이게 무슨 말이냐면 더 이상 이스라엘은 잉태하지 못한 다시 말해서 남편이 떠나 버린. 남편이 있었는데 떠나버렸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출산하지 못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더 이상 교회 안에 생명의 역사가,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왜? 남편은 여기서 누구에요? 하나님이십니다. 5절에 보니까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_이사야54:5

 

창조주 하나님이 남편이십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으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신랑이시잖아요. 예수님이 떠나서 더 이상 교회 안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더 이상 교회 안에 잉태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는 많은 생명이 태어나는 곳이고 구원 받는 곳이고 구원의 감사와 기쁨으로 서로 권면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곳인데 더 이상 생명이 태어나지 않으니까 물이 고여 있다 못해 이제 썩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끼리 복음이다, 우리끼리는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고, 우리끼리는 뭐 이렇게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교회를 매력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떠나버렸습니다. 하나님이 떠나버리셨습니다. 아이를 낳지 못합니다. 마치 경건의 모양은 있는데 경건의 능력은 상실한. 우리들끼리 즐겁게 지내고 우리끼리 복음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홀로 된 여인인데. 주님이 떠난 지 한참 되셨는데. 종교적인 관심과 고집스러운 습관들만 남아있고 살아계신 주님이 동행하는 신앙은 없는 것입니다. 주님이 떠난 것입니다. 주님이 떠났는데 우리는 주님이 함께 한다는 그런 굳게 믿고 있는 착각들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떠났습니다. 주님이 떠나버리셨습니다. 성경은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Ⅱ. 네 장막터를 넓히며

 

- 잉태하지 못하는 이스라엘_이사야54:1, 4-8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_이사야54:1

 

4.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6.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받아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어릴 때에 아내가 되었다가 버림을 받은 자에게 함과 같이 하실 것임이라 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느니라 7.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_이사야54:4-8

 

4절. 과부 때 치욕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남편이 떠난 그 삶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포로 때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왜 이 지경이 되었는지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남편이신데 하나님이 우리의 남편이신데 교회는 남편이신 주님을 닮으려고 했지만 주님 안에, 주님과 함께 하려고 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실제로 신앙생활하면서 주님을 많이 닮아야 된다고 배웁니다. 저도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구원 받고 우리가 새로워지는 것은 주님을 닮아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을 닮을 수 없습니다. 주님 안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새로워질 수 있고 우리가 변화 받을 수 있고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고신대학교에서 어릴 때 공부를 했지만 그 신학교의 문화가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목사님들이 채플 강사로 오시면 자랑을 뭐하시냐면 내가 입고 있는 이 양복이 말이야 20년 전에 몇 만원 주고 산 양복인데. 그게 고신의 문화입니다. 고신 출신 목사님들은 그런 것을 자랑합니다. 검소하다, 나는 휴가 한 번 안 갔다, 새벽기도 한 번 빼먹지 않았다. 목사들이 그렇게 살아야 성도들이 존경한다. 이런 이야기. 양복 20년씩 입는 것이 자랑일까요? 여러분도 그런 것을 원하시나요? 그게 맞나요? 그래서 고신은 교회들이 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신앙은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한 분 하나님 그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주님 안에 있으면 이제 우리보고 뭐하라고 이야기를 하시나면 54장 2절에 보니까

 

- 네 장막터를 넓히며_이사야54:2, 9-10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_이사야54:2

 

장막터를 넓히래요,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라고 합니다. 장막터, 처소 다 집입니다. 집을 넓히라는 거예요. 왜요? 아들, 딸들이 돌아올 거니까. 이방인들이 돌아올 거니까. 제사 드리는 장막터를 넓히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너희 말뚝을 견고히 하라고 합니다. 진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확고히 가지라는 것입니다. 마치 다니엘처럼. 그런데 장막터를 넓힌다는 의미가 뭐에요?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라는 게 뭐에요? 장막터를 넓히려면 기존의 것을 허물고 공사를 다시 해야 합니다. 우리가 집을 리모델링만 해도 다 빼내고 다시 넓혀야 되고 우리가 아파트 큰 평수로 이사 갈 때 조금 넓은 평수로 이사갈 때 기존의 것들 다 버리고 새로 사고 이러잖아요. 장막터를 넓히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넓혀야 되니까.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넓히라고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는데 어떤 삶이 되어야 되냐? 장막터를 넓히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성경은 우리보고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멋지고 아름다워지고 매력 있게 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새로운 피조물. 더 나아지려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더 아름답고 멋져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본질적으로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여러분 여기 강남 신논현역에 가면 교보문고가 있습니다. 거기 베스트셀러 1/3이 뭔지 아세요? 제일 많은 책이 다 자기개발서입니다. 그만큼 인간은 더 나아지려는 욕구들이 다 있습니다. 그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더 나아져서 죄를 더 짓고 영생과 상관없고 하나님 뜻과 상관없이 가기 때문에 문제 되는 거지. 구원 받은 저와 여러분에게도 똑같은 하나님이 주시는 본질들이 있습니다. 더 나아지려고 하는 삶. 그런데 교회에서는 그런 더 나아지려는 삶을 비난합니다. 그런 모습들이 우리 안에 너무 많습니다. 아름다워지고 멋있어 지는 걸. 그거는 모든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인데 그리스도 안에서도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려면 더 나아지지 않고 전할 수 있나요? 우리 삶이 변화되지 않고 복음이라는 것을 전할 수 있나요? 우리가 축복이라는 것을 받지 않고 복음이라는 것을 전할 수 있나요? 평생 교회 구석에서 남 험담이나 하다가 장례식 치르는 것이 우리 인생 아닌가요? 제 후배 중에 이혜성 장로님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문화공연 쪽에서 일하는 기획자이십니다. 혜성이의 동생 신성이의 와이프가 치과병원을 하는 집안입니다. 유명한 치과입니다. 제가 그 치과를 가봤는데 갔더니 찬양이 흘러나왔습니다. 가서 처음 듣던 찬양이 돈 모엔 찬양이었습니다. 어? 치과에서 찬양이 흘러나오네. 그리고 치과 옆에 기독교 서적들, 성경책들이 비치되어 있고. 벽에는 이 치과가 후원하고 있는 선교지, 미자립교회, 이 치과가 봉사활동 하고 있는 어떤 국내 어디어디 이런 게 벽이 붙어있었습니다. 교회보다 더 교회 같은. 그 치과가 신문기사에도 났는데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의사 선생님들과 직원들이 얼마나 성실하게 일을 하는지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 치과가  하고 있는 게 있는데 한 달에 3일 정도 문을 닫습니다. 여러분 치과가 하루 문 닫으면 손해 보는 것이 엄청납니다. 매출이 줄어드니까. 이 분들이 돈으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으로 십일조를 드리냐면 3일 정도 문을 닫고 독거노인이라든지 고아원 아이들을 데려다가 치과 치료를 무료로 해준다고 합니다. 엄청난 일입니다. 엄청난 손해입니다. 그분들이 차라리 돈을 주는 것이 났습니다. 그런데 아예 문을 닫고 그런 사역들을 하는 것입니다. 되게 멋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깊이가 없다, 세속적이다. 저는 도대체 뭐가 세속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성공하시고 노력하십시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본질만 굳건히 붙잡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축복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 땅에서 불러서 평생 그 상태로 살게 하시지 않고 아브라함의 가병만 318명이고 어마어마한 재산과 엄청난 가정과 가문을 이뤄서 그가 민족의 열국의 아비, 믿음의 아비가 된 것입니다. 그냥 아브라함을 그 상태로 홀로 기도만 하고 떨기나무 밑에서 기도만 하고 실패만 하고 이런 삶으로 두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이 소년 때 골리앗을 물리쳤지만 그를 광야로 내 모신 이유는 광야 13년 동안 뭘 준비했어요? 왕이 될 준비를 했습니다. 그와 함께 했던 방백들, 군인들, 정치적인 세력들, 재산, 그를 후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의 인격, 실력 이런 것을 다 갖춰서 다윗이 왕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도바울이 맨날 감옥에서 혼자 기도하고 혼자 복음 전하고 이렇게 성경을 오해하는데 천만에 말씀입니다. 바울을 후원하는 사람들, 바울을 후원하는 교회들만 몇 십 개이고 바울과 늘 동행하고 그의 말을 받아 적고 그의 일을 심부름하고 그를 서포터하는 산업인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그냥 그가 로마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한다. 우리가 너무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는 잘못하면 자기들끼리 고립 되어서 고집스럽고 독선적이고 위선적인 공동체, 그리고 위선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9. 이는 내게 노아의 홍수와 같도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하지 못하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내가 네게 노하지 아니하며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10.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_이사야54:9-10

 

하나님은 노아의 홍수를 우리에게 다시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뭐라고 하시냐면

10절.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축복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홍수를 허락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우리보고 장막터를 넓히라고 하십니다. 여러분이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해서 복음을 전하려는 마음이라면 더 멋지게 살아야 합니다. 눈치 보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 오히려 우리가 눈치를 봐야 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여러분 보고 도대체 어디 교회 다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예수 믿는 사람이 이렇게 매력 있어도 되냐. 정말 가난한 자를 돕고, 영적으로 연약한 자들을 위로하고. 교회는 그래야 합니다. 우리가 모시는 예수님은 분명히 생명이고 사랑이고 용서이신데 우리의 그릇은 늘 반대라는 것입니다. 장막터는 그릇을 상징합니다. 여러분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그릇이 너무 더러우면 음식 먹기 찝찝합니다. 굶어 죽게 생겼으면 먹을 텐데 솔직히 옆집에서 요리 했는데 드셔보세요 하고 가지고 왔는데 설거지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냄비에 요리와 다른 찌꺼기가 있으면 안 먹고 버릴 거 같은. 요즘 시대는 그러겠죠? 그릇은 그렇게 중요합니다. 남편 되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데 내 모습이 매력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교회가 매력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 우리 남편들, 아빠들은 직장에서 상사들 눈치봐가면서 자식들 생각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고 우리 엄마들은 살림하랴, 애 키우랴. 그러면서 자기 존재감이 없습니다. 엄마들은 애 키울 때 존재감이 다 사라집니다. 그래서 마치 내 인생이 끝난 거 같고 커리어가 끝난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우리 청년들, 대학생들은 미래가 불투명하니까 얼마나 힘들어요. 맞아요, 알아요. 그런 모습들이 우리 삶에 있습니다. 현실적인 모습들이. 그런데 성경은 뭐라고 이야기하시냐?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긍휼을 베푸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보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네 그릇을 넓게 열라, 내가 너를 채우리라. 저는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제 입이 되게 부정적이었습니다. 말이 부정적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나옵니다. 17절. 너를 정죄하는 말들, 모든 혀는 저를 정죄한다고 합니다. 말, 언어. 저도 모르게 나는 할 수 없어, 에이 그거는 뭐 저 사람은 특별하니까, 저 선배는 배경이 좋으니까 다 이런 식으로. 얼마나 부정적인 말들을 제 스스로에게 쏟아내고. 그런데 여러분 아세요? 그 말이 얼마나 강력하다는 것을 아시죠. 여러분 큰 배도 작은 키가 방향을 다 정합니다. 작은 키 하나가 그 큰 배 방향을 정합니다. 다그닥 다그닥 하면서 가는 말도 입에 재갈을 물려서 말에 앉은 사람이 줄을 움직이면 말은 이쪽으로 가고 조금만 느낌이 다르고 느낌이 오면 말은 이쪽으로 가고 합니다. 우리 삶은 사실 그런 배의 키와 같은 것이 뭐냐면 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말은 전부 다 부정적입니다. 감사가 없고 소망적이지 않고. 입에 너무 많이 남을 험담하는 말들,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우리의 말로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무섭습니다. 우리의 말은 우리 인생을 결정합니다. 축복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런 말들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왜 장막터를 넓히라고 성경은 이야기하고 계시냐?

 

-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_이사야54:3, 11-12

 

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14.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13-14절. 결과적으로 네 자녀들이 여호와의 교훈을 받고 네 자녀에게 큰 평안이 있고 우리가 그것을 위해서 공의로 설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로.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당신을 증명하기 위해서 우리를 축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잘 들어보세요.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_이사야54:3

 

우리가 좌우로 퍼져야 되고 좌우로 퍼지면 퍼질수록 우리의 자손들은 열방을 얻게 될 것이며 황폐한 성읍들이 우리가 좌우로 퍼짐으로써 사람 살 곳이 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중요합니다. 

 

11.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12.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_이사야54:11-12

 

11절. 정말 이 말씀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곤고하다는 것은 힘들다는 것입니다. 바람에 요동합니다. 세상에 살면서 안위, 위로를 받지 못합니다. 안전한 위로를 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장막터를 넓히면 어떻게 하시냐?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12.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_이사야54:11-12

 

여기 나오는 보석들은 어디에 나오는 보석이에요? 천국의 보석들입니다. 천국에 가면 다 이런 보석들로 천국이 만들어졌다고 환상을 본 자들이 그렇게 간증을 합니다. 무슨 말이에요? 우리 사이사이에 화려한 채색으로 돌 사이에 칠하고 천국의 보석으로 기초를 쌓고 성벽을 짓고 성문을 만들고 우리의 모든 지경을 다 천국 보석으로. 무슨 말이에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삶입니다. 예수님이 드러난 우리의 지경입니다. 우리의 빈자리를 하늘의 색깔로 칠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은 다 개성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 다릅니다. 여러분 교회는 더 심합니다. 교회는 똑같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있을 수 없습니다. 왜? 연령대가 다르고 직업이 다릅니다. 교회 와서 똑같은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제 제가 개인 방송을 하는데 어떤 시청자, 참여자가 그런 질문을 했습니다. 자기 교회를 가는데 너무 답답하다고 합니다. 왜 답답한가 글을 보니까 다 목사님 말씀, 다른 거 이야기하지 말고 오늘 들은 이야기만 서로 이야기하고. 그 분은 자기 인생의 고민들, 저 말씀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될까 은혜를 나누고 기도도하고 싶은데 교회에서 그것을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엄청 폐쇄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다 개성이 있고 다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심방 가거나 사역할 때 저 권사님처럼 사세요, 저처럼 사세요 이 말을 못하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심방 가면 예배를 드리지 않는 이유가 제가 그 분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데 무슨 말씀을 줄 수 있겠어요. 그런데 우리는 얼마나 독선적이고 위선적이고 폐쇄적이냐면 누구처럼 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인생이 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이에요?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자에게 인생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각자의 삶을 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축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만 오면 비교하고 믿음이 있니 없니. 누구는 이러는데 너는 왜 이러니.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여러분 인생을 가꾸시고 여러분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꿈꾸시고 하나님이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하고 그릇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게 믿음의 삶입니다. 우리가 장막터를 넓히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의 삶이 좌우로 퍼지지 않고 자녀들은 열방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청년들을 품으려면 청년들을 위해서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우리가 선교지를 품으려면 선교지를 위해서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투자해야 합니다. 많은 재화를 쏟아 부어야 합니다. 그거는 단지 교회 행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정말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진짜 많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자녀들이 여호와의 교훈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평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공의가 바로 서고 학대가 멀어지고 두려움과 공포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즉 바벨론의 포로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이 재건되고 예배가 다시 회복되고 그 예배로 인해서 우리 안에 평안이 다시 찾아오게 될 것이다. 남편이 계시면 평안하잖아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평안하잖아요. 다니엘이라는 이라는 인물이 느부갓네살, 벨사살, 다리오 왕을 섬겼습니다. 아마 다니엘이 한국교회에 지금 있었다면 쫓겨났을 것입니다. 한국교회처럼 정치적으로 독선이 강하고 조금만 나하고 다르면 비난하고 비판하고. 다니엘은 정말 하나님 살아계심을 자기 후손들에게 전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상 임금, 서로 정치적 색이 다른 세 임금을 섬겼습니다. 여러분 한 번 마음에 진짜 오늘 말씀을 새겨보세요.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려고 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이 좁은 교회에서 다니엘 욕하고 간신배라고 욕하고 쟤는 분명히 복음이 없을 거야, 다니엘 쟤는 분명히 기도 안 할 거야 이러면서 우리끼리 추측성 소문이 돌았을 거 같습니다. 네 막 세상이 무너질 거 같은고 세상이 막 어떻게 될 거 같은데 하나님이 말세 때 마지막 심판을 하시면 그때가 끝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막을 수도 없고 그것을 우리가 미룰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우리가 꿈꾸고 해야 될 일은 우리 자녀들이 여호와의 교훈을 받고 예배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평안을 얻는 것입니다. 다시 예수 안으로 다시 하나님을 경배하며 살도록 우리는 그 일을  교회가 해야 되고 크리스천들이 그 사역을 해야 합니다. 우리 청년들, 젊은이들이 다시 일어나도록 교회가 이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개혁되어야 합니다.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 성경을 제외하고 전통, 관습 뜯어 고쳐야 합니다. 장막터를 넓히기 위해서.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용기가 잘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전화 한 통 잘 하지 못합니다. 쑥스러움이 많아서. 장로님들에게 부탁하려고 해도 몇 일 고민하고 부탁하는 성경입니다. 잘 못합니다. 이야기하기가 미안해 죽겠습니다. 권사님 이것 좀 해주세요. 여전도회, 남전도회 이것 좀 해주세요. 이 말 자체를 잘 못하는 성경입니다. 맨날 전도사들 시키고 이럽니다. 그런데도 제가 지금 죽도록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 왜 그렇게 죽도록 노력하고 밤잠을 자지 않고 책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이러냐면 오승주라는 수준을 넘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제 수준을 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가스펠교회가 매력 있는 교회가 되고 멋진 교회가 되고 젊은이들이 돌아오기 위해서는 우리는 많은 장막터를 넓히기 위해서 공사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을 더 많이, 더 많이, 더 많이 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더 많은 이웃들에게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네팔 같은 나라에서 더 많은 우상을 섬기는 자들을 건질 수 있습니다. 따루 목사님이 저 듣기 좋으라고, 우리 교회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 저희가 비행기 값을 드려서 모셨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좋은 호텔도 아닌데 모셔다 드리면서 제가 가방도 들어다 드리고 그랬는데 어찌 할 바를 모르셨습니다. 제가 가방 들고 올라가니까 목사님 왜 이러시냐면서. 자기는 한국에 오면 목사님들이 평생 네팔 사람, 노동자 취급, 통역이나 하는 사람 취급을 당했지 이런 좋은 호텔에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면 숙소라고는 여관방, 찜질방 이런 데다 재웠지. 이런 좋은 호텔에 자본 적도 없고. 자기를 인격적으로 대해주는 목사와 교회가 처음이라는 것입니다. 늘 하찮은 사람 취급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목사님도 목사고 저도 목사입니다. 똑같은 목사입니다. 우리 교회 강사로 모셨고 우리 교회 선교사님이니까 당연히 이렇게 모셔야죠. 네팔에 오는 선교사님들, 목사님들도 그렇다고 합니다. 늘 오면 짐 들게 하고, 통역이나 시키고, 설교는 다 자기들이 하고. 저희가 선교를 후원하면서 따루 목사님에게 그랬습니다. 목사님 네팔은 목사님 나라에요. 목사님이 설교준비하고 목사님이 목회를 해야 네팔을 살릴 수 있어요. 제가 여기 와서 설교를 한다고 네팔을 살릴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목사님 사역하세요. 우리가 다 서포트 할 게요. 뭐든지 다 도울게요. 최선을 다해서 제가 성도님들에게 비브릿지를 통해서 교회를 통해서 뭐든지 다 해 드릴게요. 어제 사진을 보내오셨는데 감동이었습니다. 물론 숫자가 많아서 감동이다 이런 것도 있습니다. 예배당이 꽉 찼습니다. 그 작은 예배당에 아이들이 꽉 찼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사님이 이제 예배당 새로 하나 지으시죠 이야기를 했습니다. 따루 목사님이 그거에 대해서 아멘하시면 헌금해야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왜 가능하죠? 비브릿지니까 가능합니다. NGO니까 가능합니다. 그게 그릇입니다. 그 대신 부탁을 합니다. 목사님 정말 간절하게 정직하게 사역해주세요.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우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만 지켜진다면, 그것으로 말뚝만 박고 있다면 다 바꾸셔도 됩니다. 진짜 멋있게 사세요. 교회 안에 눈치 보지 마세요. 그래서 뭐하셔야 되냐? 복음 전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복음 전해야 됩니다. 여러분 사업도 성공하시고 멋진 미래를 준비하세요. 최선을 다해서. 물론 다 세상적인 성공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의 크고 작은 삶에서 매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아십니다. 저는 제가 시골 출신이고 별 볼일 없는 배경 없는 목사라는 것을 저는 스스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거만 생각하면 너무 기쁘고 찬송이 나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내 남은 인생 복음 전해야 되겠다. 예수님 자랑하면서 살아야 되겠다. 그러면 주님이 함께 한다면 꿈을 주실 것입니다. 다시 일어날 꿈도 주시고. 그리고 우리는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세상에 가서 빛과 소금이 되도록 여러분 성실하게 일하시고  그 대신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도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몰려 올 것입니다. 교훈을 받으러 올 것이며 평안을 얻고 위로를 얻으러 올 것입니다. 안 믿어지시나요? 아침에 새가족 수료식 했습니다. 다 젊은 분들입니다. 몰려 올 것입니다. 우리는 준비해야 됩니다. 우리 자녀들이 한 손에 여호와께서 손에 쥐어주신 깃발을 들고 뛸 수 있도록 우리는 장막터를 넓혀야 합니다.

 

Ⅲ.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예루살렘_이사야54:11-17

 

11.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12. 홍보석으로 네 성벽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14.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15. 보라 그들이 분쟁을 일으킬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너와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너로 말미암아 패망하리라 16. 보라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 만한 연장을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17. 너를 치려고 제조된 모든 연장이 쓸모가 없을 것이라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모든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공의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_이사야5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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