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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1-11-07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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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7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2부예배)
제 목 오직을 찾는 사람들
본 문 여호수아 24:14-18

 

 정규형 목사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_여호수아24:14-18

 

캐나다 선교라는 굉장한 타이틀을 가지고 갔는데 별로 한 것 없이 벌써 20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사역들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 감사한 게 우리 가스펠교회 강단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목사님께, 우리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알지 못하는 선교사들이 전 세계에 많이 퍼져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후원하시고 기도하시는 선교사님들과 현장뿐만 아니라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하지만 현장에 나가 있는 해외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 지나가시는 길에 한 마디 해주시고 하면 참 고맙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여호수아 24장을 잡았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 대화내용입니다. 여호수아를 보면 성경에는 그렇게 많이 표현하고 있지 않지만 제 느낌에 굉장히 고민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굉장히 생각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신앙생활하시다가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응답이 없는 거 같을까? 뭔가 하나님의 풍성함이 있는 거 같은데 나는 왜 이리 힘들까 하는 분들이 있으시면 고민하세요. 여러분 고민은 불신앙이 아닙니다. 그 고민을 하나님의 말씀 없이 기도 없이 결정 지어버리면 그게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고 나쁜 짓입니다. 그 고민을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는 왜 이럴까? 이 고민에 답을 찾으라고 예배를 허락하셨지 않으셨을까 저는 생각하고 확신합니다. 오늘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1부 때도 말씀 드렸는데 저는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 보실 때 굉장히 선하게 생겼고 모든 것을 다 포용할 거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저를 힘들게 하고 저를 욕하는 사람들은 악착같이 갈굽니다. 그리고 저는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고 그럽니다. 오목사님께서 가스펠교회 강단의 메시지를 말씀하실 때 속으로 되게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잘 아실런지 몰라도 가스펠교회가 해외 현장에 소문이 많이 나 있습니다. 이거는 절대 인사가 아닙니다. 소문이 나있습니다. 정말 복음을 붙잡고 몸부림치는 성도들과 교회다. 이렇게 소문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뵙고 싶었습니다. 왜냐 하니까 오목사님이 말씀을 붙잡고 고민하시고 기도하시거든요. 그거는 그거야 이렇게 답이 나와 있는 것도 또 한 번 더 고민하시고 기도하신단 말이에요. 얼마나 좋아요. 또 그런 목사님과 여러분들이 함께 교회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며 이 땅에 교회로서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려고 하는 여러분들을 뵙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여러분들 다 뵙지 못하지만 눈동자만 봐도 은혜 되고 감사되고 그렇습니다. 또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절대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다시 한 번 더 가스펠 강단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 메시지를 제가 늘 고민하던 것, 또 성도들과 함께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 이런 것들을 메시지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오늘 제목을 오직을 찾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오직 찾아야 합니다. 그 오직이 뭐냐 이겁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오직 이러면 그래 우리가 신자니까 우리가 하나님 믿으니까 거기에 뭐 다른 이야기가 필요해, 그냥 잘 믿어야지 그게 오직인 줄 압니다. 내가 왜 하나님을 믿으며 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상 살아가는데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되며 내가 어떤 인생의 방향을 정해야 되며, 찾아야죠. 왜냐하니까 우리는 세상 살면서 많은 것 가운데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한 것을 가지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살아갑니다. 세상 것은 시간이 지나가면 감사와 즐거움이 희석되어지지만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우리에게 구원 주신 하나님은 절대 세월이 100년이 흐르든 1000년이 흐르든 그 감사와 감격이 희미해지거나 약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감사와 감격을 가지고 살아가야 되는데 어느 날 내게 왜 감사가 사라지냐 이것입니다. 처음에는 내가 하나님의 백성 된 것, 내가 구원 받은 것, 내 영, 육의 문제가 해결된 것에 감사하고 살았는데 어느 날 1년, 2년, 5년, 10년 지나면서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사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을 넘어서서 이제는 뭔가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왜 더 좋은 것을 안 주시지. 이것입니다. 누가 그랬냐 하니까 출애굽을 해서 가나안에 도착해서 정착을 한 이스라엘 민족들이 그랬습니다. 여러분 정말 이해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이스라엘이 어떤 민족입니까? 400년 이상을 애굽에서 가문대대로 종으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인간 취급 받지 못하고.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우셔서 10가지 재앙으로 유월절 은혜를 통해서 애굽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홍해를 하나님이 갈라놓으신 그 길로 걸어서 건넜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광야 40년을 지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그냥 정착했나요? 날마다 날마다 전쟁으로 확보했던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우리 같으면, 저 같으면 어떤 위기나 어떤 유혹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거 같았는데 이스라엘은 흔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인간이란 참 이상합니다. 안 흔들릴 것 같았습니다. 저도 안 흔들릴 것 같았습니다. 흔들렸습니다. 제가 캐나다에 가서 하나님이 캐나다를 나에게 맡기셨구나 그래서 열심히 하자. 여러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은 부끄럽지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 교회를 세우고 복음 전하고 내가 현장을 밟고 그래서 일주일에 5000km씩 다녔습니다. 차가 폐차될 만큼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5-6년 되니까 교회 100명 가까이 모였습니다. 그렇게 많이 모인 줄 몰랐습니다. 나를 보고 이단이라고 하는 주변의 큰 교회들이 너 이단이야 이럴 때 그때 알았습니다. 이렇게 많이 모였구나. 그런데 사람이 희한하죠. 그러니까 제가 달라졌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까 달라져 있었습니다. 아 조금 더 하면 되겠구나. 조금 더 하면. 미국 동부 쪽에 한마음교회가 있는데 거기 출석이 한 140-150명 이라는데 넘어서겠구나. 그러면 내가 인정받겠구나. 나도 모르게 야망이 불타오르는데 하나님의 선한 야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 가운데 따라오지 않는 자들을 나도 모르게 메시지로 쳤습니다. 뭐하고 있냐 그랬습니다. 현장 안 나오고. 하나님이 교회를 참 사랑하셨던 것 같습니다. 정말. 지금 이런 표현을 하는 것도 세월이 지나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1/3을 들어 옮기셨습니다. 그 뒤로 9년 가까이 저도 그렇고 남은 중직자, 성도들도 그렇고 그냥 교회 왔다 갈 때 조용했습니다. 교회 분위기가 그냥 조용했습니다. 힘이 다 빠졌습니다. 뭘 해야 될지 몰랐습니다. 그때 제 개인적으로 그때 성경을 읽으면서 힘을 얻었던 부분이 여호수아 24장이었습니다. 안 흔들릴 줄 알았고 불평 안할 줄 알았고 원망 안할 줄 알았습니다. 나는 늘 겸손한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 나만큼 열심히 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어느 날 그랬습니다. 그래서 오늘 가나안에 정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해가 되어졌습니다. 여러분 24장 짧은 본문 속에 많은 것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정착하고 나서 분위기가 술렁술렁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붙잡아야 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기적과 이적과 체험 속에 살아왔던 이 사람들이 하나님만 찬양해야 되는데 어느 날 여호수아가 보니까 우상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닌 것들을 붙잡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깜짝 놀란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15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모아놓고 여호수아가 이런 메시지를 한 것입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_여호수아24:15

 

강 저편 너희 조상들이 섬기는 신이 좋아 보이거든 택해라. 강 이편에서 가나안에서 만난 하나님 아닌 다른 우상 신들과 세상 것들이 좋아 보이면 택해라. 나는 오직 여호와만 붙잡을 것이다. 여러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이 메시지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가 우리를 치는구나 그게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은 안 하고 있었지만 혹시 흔들리고 있었지만 혹시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가 땅에 떨어졌지만 우리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메시지를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정신이 바짝 들은 것입니다. 여러분 담임목사님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거는 저도 목사니까 목사님을 위해서 편을 들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저는 입이 간질간질한 말은 잘 못합니다. 그런 게 아니고 하나님이 이 가스펠교회를 세우시고 여러분들과 함께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축복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끔 목사님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면 목사님이 어떤 목사님이 되어야 되는지 아세요? 여호수아와 같이 여러분의 영적인 상태를 위에서 하나님 대신으로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여러분 목사님을 위해서 그렇게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여러분 중직자들이 세워지고 장로님, 권사님들이 세워지죠. 그러면 그분들을 위해서 여호수아 같은 영적인 눈을 가질 수 있게 기도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담임목사님이 여러분을 볼 때 아, 저 성도의 영적인 상태가 이렇구나. 그래서 기도할 것 아닙니까. 이게 안 보이면 뭐하겠어요. 여호수아는 그랬습니다. 강 저편에서 너희 조상들이 섬기던 하나님 아닌 것들이나 강 이편에서 여기에서 만난 우상 신들과 세상 것들에 마음이 뺏기거든 택해라.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왜 그런 말을 했냐면 책망하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데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데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소중한데 다른 것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입니다. 여러분 저는 목사이기 이전에 저도 성도입니다. 제가 복음을 알고 영적인 세계를 조금 알고 난 뒤에는 교만이 아니라 내가 참 소중한 사람이구나 저는 저를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문복음화 누가 할 거예요? 여러분 집안에 복음 모르고 세상에 넘어져서 어떻게 할지 모르는 그 사람들 누가 어떻게 할 거예요? 복음 가진 나밖에 없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니까 이게 보이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흔들리고 실수하고 그것도 보였지만 이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게 보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예배하라 그럽니까? 세상 살기도 바쁜데. 1부 때도 말씀드렸는데 제 아들이 35살인데 이 친구가 4-5년전 까지만 해도 입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굉장히 생각이 복잡한 친구입니다. 난 자유가 없다 이것입니다. 아빠가 목사이기 때문에 내가 친구들하고 세상에 일요일에 못 놀러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 와 있는 것이 늘 불평이라는 것입니다. 기분 나쁘고. 그래서 놀러 가라고 했습니다. 놀러 가라. 내가 목사지 네가 목사 아니지 않냐. 놀러 가라 그러니까 그냥 가지 마라 하는 소리보다 더 나쁜 소리라고 그랬습니다. 30살 될 때까지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요 근래 제가 참 마음이 기뻤습니다. 제 아들 주변에 제가 아는 절친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 15-17명 가까이 되는데 그 친구들이 순수한 불신자들입니다. 교회도 한 번도 안 가본 친구들입니다. 오리지널 불신자들입니다. 이것들이 술도 잘 먹고 그 중에 몇 놈은 마리화나도 하고 별에 별 놈이 다 있습니다. 그런데 내 아들이 뭐라고 이야기를 하냐면 나한테 왜 이 불신자 친구들이 붙어있는지 알겠다 그랬습니다. 제가 말은 안했는데 속으로 되게 기뻐했습니다. 아니 일요일에 놀러가고 싶은데 친구들하고 텐트 하나 들고 놀러가고 싶은데. 캐나다 봄, 가을 되면 얼마나 좋은 줄 아세요?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오죽하면 봄, 가을을 보고 불신자들이 천국에서 1이 하나 빠진 곳이라고 합니다. 너무 예쁘고 좋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이제 왜 이 친구들이 내 주변에 붙어있는지 알겠다 그랬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이라는 것을 이제 조금씩 눈치 채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구인지 아시죠? 여러분은 그냥 하나님 한 번 믿어볼까? 아닙니다. 주변에 교회가 많은데 가스펠 교회 한 번 나가볼까?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그랬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렇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이사야 43장에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택했나니. 내가 뭐라고 생각하든지 하나님은 여러분을 택하신 것입니다. 얼마나 귀한 것인가요. 이스라엘 백성이 그런 백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유혹에 넘어가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혼란이 온 것입니다. 이것을 여호수아가 본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스라엘 백성에게 택해라. 나는 오직 여호와만 섬길 것이라. 여호수아는 그 많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오직은 뭐냐?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세상 사는데 얼마나 많은 유혹이 오는지 아시죠? 정말 마음먹고 교회 가려고 하면 교회 못 갈 유혹이 얼마나 터지는지 모릅니다. 저는 한 가지 간증할 게 있는데 복음 알고 난 뒤부터 주일예배든지, 현장에서 예배든지 몸이 아파서 못 가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주일 새벽까지도 아프다가 예배 시간 3-4시간 전이면 멀쩡해집니다. 저는 그게 제 응답이고 간증입니다. 여러분들 보시기에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하나님은 나에게 왜 이렇게 하실까? 저는 처음에 제가 훌륭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너무 너무 사랑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기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은혜를 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없으니까, 부족하지만 모자라지만 그래도 복음 한 마디 말 한 사람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 인간을 자빠뜨려놨다가는 안 되겠다 싶으셨는지 하나님이 일으켜 세우시고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여호수아가 볼 때 이스라엘 백성은 낙심하고 방황하고 불신앙하는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보였을 따름이지 너무너무 귀한 존재였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귀하신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 앞에 교회 앞에 크고 좋은 일을 못해도 그냥 내가 말씀을 붙잡고 주일날 아슬아슬하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예배에 앉아 있는 그게 하나님의 은혜 중의 은혜이고 축복 중의 축복인 줄 믿습니다. 왜 이럽니까? 여호수아가 왜 그랬습니까? 귀한 존재니까요. 그래서 여호수아는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자기 언약이었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흔들리지 말자. 자기마저도 흔들리면 이스라엘 전체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가문복음화 기도 하시는 분 계시죠? 흔들리지 마세요. 뜨거운 사명감 가지고 직장복음화 기도하는 분 계시죠? 학원복음화 기도합니까? 흔들리지 마세요. 내가 정말 복음 가진 귀한 존재구나 이거 놓치도록 하려고 이 흑암은 우리를 불신앙으로 끌고 갑니다. 성적이 떨어지게 만들고 직장에 위기가 오게 만들고 건강에 문제 오게 만들고.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마태복음 5:13-14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세상의 빛이다. 그랬습니다. 세상의 빛이고 소금인데 아직 빛이 비추이지 않을 뿐이고 소금 맛이 짜지 않을 뿐입니다. 소금은 소금이고 빛은 빛입니다. 여러분만이라도 내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고 빛이고 소금이다 이걸 잊어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이걸 내가 놓쳐버리면 창세기 19장에 있는 것처럼 아브라함과 함께 나왔던 롯이 소돔과 고모라에 그냥 휩쓸려 가버리는 것입니다. 그냥 휩쓸려 갑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그냥 휩쓸려서 세상에 나둥구러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상을 살리고 이 문화를 바꿀 한 사람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귀한 존재이신지요. 그래서 여러분, 여러분만의 오직을 찾으세요. 여러분만의 오직. 그러면 어떻게 하면 오직이 찾아지나요? 그냥 오직을 찾자 그러면 오직이 찾아집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서 간단하게 세 가지를 정리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오직을 찾냐?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_여호수아24:15

 

첫 번째는 강 저편과 강 이쪽 편에서 있었던 일들을 기억하세요. 강 저편과 이편이라는 말은 구원 전과 구원 후입니다. 15절에 강 저쪽 편에 살던 때. 구원 받기 이전에 내 삶이 어땠냐 이 말입니다. 구원 받기 전에 복음 모를 때 내 가정이 어땟냐 이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 되고 난 뒤에 내 삶이 어떻게 됐지? 이것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저는 힘들 때 꼭 기억합니다. 제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굉장히 약한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고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저를 임신했을 때 전쟁 끝나고 난 뒤에 먹을 게 없어서 배가 불러서 길거리에서 몇 번을 넘어지셨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얼마나 몸이 약하겠어요. 저는 목사가 되고 난 뒤에도 의료보험 카드가 옛날에는 병원에 한 번 가면 도장을 찍고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1년에 몇 번을 갔습니다. 365일 중에 한 300번은 병원을 갔습니다. 그만큼 몸이 약했습니다. 여름에 시원한 바람만 불어도 그냥 배앓이를 했습니다. 늘 아팠습니다. 나는 왜 아픈 줄 몰랐습니다. 그냥 몸이 약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늘 머리 아팠습니다. 진통제에 주머니에 항상 10-20알씩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복음 듣고 하나님의 자녀 고백했는데 너무 너무 이상한 거 있죠. 내 집안이 보이는 것입니다. 왜 우리 어머니가 그렇게 약을 먹고 평생을 살았는지 보이는 것입니다. 왜 우리 외갓집의 어른들이 49세를 넘기지 못하고 다 세상을 떴는지 보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하게도 외가 쪽에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70-80세를 다 사시는 것입니다. 이게 보였습니다. 목사가 되기 전에 시골에서 단독목회라고 그래가지고 2년 동안 시골에서 목회를 해야 됩니다. 이상한 제도인데 시골이 그렇게 만만한 건 아닌데 왜 그렇게 교단에서 법적으로 만들었는지. 가 있는 동안에 저는 상상도 못할 체험을 했습니다. 2년 동안 시골에 가 있는 동안 시골 교회에서 귀신을 만난 것입니다. 정말 정말 열심이 있는 집사님인데 새벽기도만 마치면 넘어졌다 일어나면 귀신이 되어서 일어나는 거예요. 처음에는 너무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러분 영화 볼 때 바닥에 안개 같은 드라이아이스 일어나죠? 새벽기도 마치면 그게 일어납니다. 교회 바닥에.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귀신이 들어오다니.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나가라고 해도 안 나갑니다. 예수 이름으로 나가라고 하니까 고생 많다 저보고 이랬습니다. 머리끝이 쭈뼛쭈뼛 섰습니다. 그게 의문이 안 풀렸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게 복음을 알고 난 뒤부터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몸 건강해졌습니다. 여러분 힘드십니까? 혹시 갈등이 있습니까? 오직을 찾아야 되는데 어떻게 찾습니까? 강 저편과 강 이편을 기억하세요. 내가 구원 이전에 복음 몰랐을 때 내 인생과 집안의 가문과 복음 알고 난 뒤의 오늘 나의 모습과 내 가문을 기억하세요.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_여호수아24:17

 

두 번째로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우리를 건져내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여러분 이 본문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 간에 대화입니다. 갈등하던 이스라엘이 왜 그런 소리를 우리에게 하냐? 그렇다면 대화가 안 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17절에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메시지를 듣고 그래 우리가 애굽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건져내신 여호와 하나님이구나. 찾아낸 것입니다. 현실 속에서 감사를 찾아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예수 믿고 위로 받기 위해서 감사를 찾아냅시다 이 말이 아닙니다. 그냥 내가 감사라도 해야 이 밑바닥 같은 인생 속에서 내 마음이 편하지 그런 게 아닙니다. 나의 오늘 현실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것입니다. 나를 불러내신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하나님이 아시면서 내가 힘들어하는 인생의 바닥에 놓아두셨다는 것입니다. 17절은 이스라엘의 참 고백이었습니다. 감사였습니다. 여러분 저는 캐나다에 20년 동안 있으면서 감사를 잃어버리고 살았습니다. 이 감사를 잃어버렸습니다. 나는 복음 가지고 있고 내가 하는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응답하시고 역사하실 거라는 기가 막히는 확신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헛된 꿈을 깨뜨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할 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응답이 나오지 않으면 기분 나빴었습니다. 2009년도 우리 교회 장로님 5가정을 세웠는데 내 눈에 불만입니다. 아니 중직자로 세워졌으면 왜 매주 하루나 이틀 현장 캠프를 하는데 전도 가는데 왜 안 나오냐 이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불평이 막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교회가 깨져버렸습니다. 충격 받고 오랜 세월이 지나고 난 뒤에 5-6년이 지나고 나서부터 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정신이 들었단 말은 감사가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누구인지 알게 하시고 오늘 내가 있는 현장이 어떤 현장인지 알게 하시고 오늘 내 형편이 어떤 형편인지를 하나님이 알고 계실 텐데 그때부터 참 감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빛과 소금입니다. 누가 뭐라고 그래도 빛과 소금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세상에 여러분마저도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 세상에, 이 자리에 오늘 나를 놓아두셨구나.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의 메시지를 듣고 17절에 이 고백을 한 것입니다. 감사하죠.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_여호수아24:27

 

세 번째 하나님의 응답을 기억하고 전달해야 되겠다 확신 가지셔야 합니다. 27절에 보니까 큰 돌을 세우고 증거를 삼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증거를 삼아라, 증거를 세워라 이럴 때 그냥 그래 뭔가 하나 해야 되겠구나 이 생각을 하지만 증거를 세우라는 말은 헌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냥 내 마음 속에 확신만 드는 것이 아니고 증거를 세워라. 그러면 누군가는 그 무거운 돌을 짊어져야 됩니다. 혼자 들지 못하면 두 사람이 들던 열 사람이 들던 누가 봐도 기념비가 될 만한 큰 바위를 세우는 것입니다. 누군가 헌신을 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받은 응답을 여러분이 받은 사명을 우리 후대들에게 우리 자녀들에게 증거로 세워야 합니다. 그 말은 헌신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축복을 주셨구나,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달란트를 주셨구나 발견한 분이 계신다면 헌신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뭐하라고요? 어떻게 헌신할 것인가? 어떻게 기념비를 세울 것인가? 그게 고민이잖아요. 그래서 말씀 붙잡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우리를 죽을 때까지 예배에 부르실 것입니다. 예배에 부르시고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설 때까지 말씀을 주시고 묵상하게 하시고 찬송하게 하시고 기도하도록 우리에게 말씀을 주실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불편하게 하실까요?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시간을 주신 것입니다. 한 주가 지나가는 중에 주일 예배 짧은 한 시간에 이 예배를 통해서 붙잡은 말씀을 가지고 여러분 언약 찾는 것입니다. 나는 내 남은 생을 어떻게 사람을 살리며 살 것인가? 언약을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회가 무너졌다가 다시 시작되어지고 나면서 제 언약을 찾았습니다. 제가 할 일을 찾았습니다. 그게 뭐냐 하니까 이민 와서 또 유학 와서 사는 사람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자. 제가 공부를 잘 해서 유학 온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쳐줄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 생각에 캐나다에 20년 살면 영어를 잘하겠지 싶은데 그건 하나님이 하시면 하시겠지만 불가능합니다. 커피는 사러 갈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못합니다. 전화 오면 전화 안 받습니다. 굉장히 편하게 삽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제가 성도들을 도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뭔지를 찾았습니다. 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나님을 바라보고자 교회 왔는데 나머지 일주일동안 어떻게 살아 갈 거냐. 내가 저분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들어주는 사람이 되자. 유학생들이 와서 망가집니다. 망가지는데  다 손가락질만 하지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돈 있는 자식들이 와서 말이야 돈 가지고 별짓을 다 하고 돌아다닌다. 백이면 백 다 욕합니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은 몰라서 교회에 발걸음을 옮기는 아이들에게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자. 그래서 그때부터 성도들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하고 시간 보내고 같이 운동하고. 누가 뭐라 그래도 제 언약입니다. 여러분의 언약은 어떤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흔들리지 않는 언약을 찾아낸 것입니다. 본인은 절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흔들리는 이스라엘을 바르게 세웠습니다. 우리는 평생 하나님 앞에 예배 속에 살아갈 것입니다. 이 언약을 찾으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입니다. 이 예배 시간이. 여러분 우리 목사님이 왜 말씀 붙잡고 묵상하자 왜 그러시겠어요. 저는 알거든요. 제가 조금 나이가 몇 살 많기는 하지만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나는 목사님과 대화할 때 괜한 칭찬이 아니고 되게 깜짝 놀랍니다. 나는 시골 변두리에서 그냥 동네에서 울타리 쳐 놓고 놀던 양반이구나 이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구나. 그러다 목사님이 캐나다 오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 저는 굉장히 은혜 받고 충격 받았습니다. 여러분 가스펠교회 제가 가끔 메시지도 듣고 합니다. 말씀 붙잡으세요. 기도하세요. 그리고 한 주간 살면서 때 묻었던 것 씻어내세요. 그러면서 구원 이전과 이후를 기억해내고 내 밑바닥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내 깊숙한 곳에서 하나님의 이런 뜻이 계셨구나 감사 나오기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내가 뭔가 헌신해야 되겠구나 이것입니다. 이럴 때 여호수아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언약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오직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나는 이 일에 생을 걸어야 되겠구나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 많은 교회 있습니다. 가스펠교회가 세상의 많은 교회 중에 오직을 발견한 교회가 되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그 교회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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