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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1-11-28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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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8일 가스펠교회 주일예배(2부예배)
제 목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본 문 이사야 55:1-13

 

 오승주 목사

 

Ⅰ.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하여

 

제가 설교 원고를 100% 준비해서 여러분하고 나누는데 설교 원고를 다 작성하고 또 1부 예배를 설교를 했는데도 오후에 여러분 앞에 말씀을 전할 때는 고민이 많습니다. 여러분 잠언 읽어보셨죠? 잠언 읽으면서 무슨 생각이 많이 드셨어요? 많이 기억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혹시 잠언을 계속 읽고 계시나요? 저는 잠자기 전에 핸드폰 같은 것으로 꼭 잠언을 읽거나 들으면서 잘 때가 많고 잠언을 자주 읽는 편입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잠언이 지혜서라는 것입니다. 잠언을 읽으면 지혜로워 질 수 있다. 저는 굉장히 지혜롭고 싶은 마음이 되게 많습니다. 제가 지혜롭다는 말은 공부를 많이 해서 박사가 된다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잠언의 지혜는 조금 다른 개념의 지혜 같습니다. 저는 제가 목사로 살아오면서 제가 제 스스로 나는 되게 지혜로웠다 이런 순간이 몇 번 아니지만 나는 지혜롭게 행동했다 그리고 저는 제 스스로 잠언의 영향을 받아서 행동할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그 중에 제일 잘하는 것은 제 주제 파악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장점과 단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서 행동할 때.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무슨 일을 맡습니다. 밖에 무슨 일을 맡습니다. 스탭을 한다든지 어떤 직위를 받아서 어떤 일을 맡아서 할 때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나, 없나 그것부터 살핍니다. 그게 정상이죠. 무조건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이 일을 할 수 있나 없나. 그러면 제가 보통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도 결과적으로 그 일을 계속 하려면 그 일이 저에 능숙해져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다 파악을 해야 되고 그 일이 제 손에 능숙하게 될 때라야 그 일을 잘해서 결과라는 것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과연 이 일을 계속 해야 되나? 이것을 계속 하기 위해서 능숙함이라는 몇 달, 몇 년의 시간을 투자해서 능숙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무슨 일을 능숙하게 하려면 에너지를 엄청 쏟아야 합니다. 그래야 되나? 되게 많이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일이 과연 뭐하고 연결되어 있나 이것을 살핍니다. 이 일이 무엇과 연결되어 있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를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을 안 하지만 저는 그것을 되게 많이 생각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면 내가 에너지를 투자해서 능숙해져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키워야 될지 아니면 조용히 처리할지 이렇게 살핍니다. 그러다보면 이제 제 단점, 장점을 알고 있으니까 이 일을 저는 잘 못한다, 그럼 잘 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좋은 사람이 필요하고 실력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이 어떤 결과를 내고 목적을 위해서 이 일이 이루어진다면 저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내가 이 일을 해가지고 일을 잘해가지고 내가 이거 했어 이럴 필요가 없잖아요. 그 일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이고 하나님 앞에서의 일이라면 더욱 더 나는 상관없고 이 일이 되어지게 만드는 것이 훨씬 지혜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이 되어지도록, 이 일이 완성 되도록. 그러면 그런 모든 과정을 거치면 그 일은 목적이라는 것을 이룰 수 있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반드시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 결과를 자연스럽게 낼 수 있다면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언은 우리에게 그런 지혜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목적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목적이 있겠잖아요. 우리에게.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목적이 있겠죠? 우리는 이 땅에서 구원을 받고 또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우리에게 어떤 목적이 있겠죠. 하나님이 찬송 받으시기 위해서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있겠죠. 그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우리에게 그런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반드시 우리에게 목적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반드시 분명한 목적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앙생활 자체가 결과를 내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성경도 그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하나님도 우리를 열매로 판단하신데요. 그렇다면 우리가 맺어야 되는 열매는 무엇인가요? 여러분 우리 교회가 만들어내야 하는 결과는 무엇인가요? 여러분 생각해보셨나요? 혹은 여러분 개인의 신앙이 맺어야 될 열매가 무엇이라고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셨습니까? 우리는 대부분 그것까지 생각 안 하죠? 내가 신앙생활을 다 하고 그 결과가 무엇일까, 또 내 신앙생활을 다 하고 그 결과가 어디하고 연결될까 이런 것을 잘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게 엄청 중요합니다. 잠언이 그런 지혜를 저와 여러분에게 가르쳐준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만약 그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 오늘 말씀이 여러분에게 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축복을 하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교회가 부흥했으면 좋겠습니다. 부흥하기를 원합니다. 부흥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부흥하면 벌어질 일들이 많고 주어지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여러분 부흥이 되면 우리는 우리 가난한 사람, 우리가 진짜 돕고 싶은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병들고 힘없는 사람을 진짜 도울 수 있습니다. 부흥하면. 그리고 부흥하면 우리는 정말 세상의 빛을 발하고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많은 인재들을 키울 수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줄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마음껏 하나님을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서포터를 할 수 있도록 사역들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목회자들을 키울 수 있고 신학생들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런 부흥이라는 것은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는 굉장히 큰 배경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한 대학생을 만났습니다. 그 친구를 만나러 제가 대학을 갔습니다. 요즘 대학은 복음의 불모지라고 생각합니다. 네팔보다 더 심합니다. 이렇게 표현해서 죄송하지만, 제가 리서치, 어떤 통계자료들, 대학에 관한, 사역에 관한 통계자료들을 다 살펴보고 있는데 대학은 복음의 불모지입니다. 선교사를 파송해야 합니다.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예수 믿다가도 대학만 가면 교회를 다 떠납니다. 아주 특별한 소수를 제외하고는 대학만 가면 다 다른 생각, 다른 사고가 들어옵니다. 그 정도로 대학의 문화가 강력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친구를 만나면서 위로를 조금 얻었습니다. 이 친구가 뭐라고 하냐면 목사님 저는 하나님 말씀으로 너무 확실하게 제 삶에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게 너무 확실하기 때문에 이 대학에서 흔들리지 않으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말씀 잘 듣고 성경도 잘 읽고 또 제가 이 대학을 졸업해서 어떤 직장 생활을 하고 어떤 미래를 가지고 있을지 분명한 목적이 있기 때문에 대학교에서 흔들리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그런 단계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어요. 또 목사님이 늘 책 100권만 읽으면 그 분야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요즘 책 읽는 계획도 세워서 4년 동안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팀켈러 목사님, 리디머장로교회. 본인이 개척한 것은 아니지만 교회를 개척할 때 팀켈러 목사님을 초청해서 개척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팀켈러 목사님이 목회를 하는 동안 정말 많은 목회자를 교회에서 세웠습니다. 정말 많은 분야에. 여러분 목회자를 많이 세운다는 것은 교회가 엄청난 재정적인 압박이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세웠습니다. 실력 있는 목회자들을 각 분야에 세웠습니다. 젊은이들을 세우는 일에,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행정 하는 일에, 또 가난한 사람들을 마음껏 도울 수 있는 수많은 NGO들을 만들어서 교회 안에 그것을 전문적으로 사역할 수 있는 목회자들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교회가 어려워야 되는데 성도들이 그런 일에 마음을 담고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성도들의 삶도 같이 회복이 되는 것을 팀켈러 목사님께서 간증하셨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겠죠. 선순환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교회는 세상에서 신뢰를 잃어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교회가 세상에서 신뢰를 잃어버렸고 진짜 무서운 게 뭔지 아세요? 하나님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세상에 잃어버린 신뢰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여러분 제 이야기 좀 들어보세요.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드리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어디 의논 나눌 때도 없습니다. 제가 설교 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나눠서 죄송하지만. 우리는 지금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복음을 전합니다. 수많은 교회들이 현장에서 전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전도행위가 오히려 불신자들을 교회에서 더 멀게 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이런 것과 같습니다. 우리나라 부도가 난 모 자동차 회사가 자동차를 만들어서 팔면 더 적자라고 합니다. 안 팔수도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저는 그 구조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자동차를 사면 이익 아니야? 그런데 자동차를 만들어서 팔면 팔수록 더 적자라고 합니다. 마치 그런 것처럼 우리가 전도를 하면 할수록 교회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이런 아이러니한. 여러분 지금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시겠죠? 그래서 제가 개척해서 여러분보고 가스펠교회 성도들은 전도하지마라고. 절대 전도하지 마시라고. 무슨 저런 목사가 다 있어? 다른 교회는 전도해라 뭐 해라 난리인데. 전도하지 마시고 예배드리시라고, 성경 읽으시라고. 왜 그렇죠? 지금 우리가 예수님하고 동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전도행위는 그들로 더 큰 실망감, 더 큰 배신감을 가져다줍니다. 여러분 예전 장로님, 권사님들 신앙생활 하던 80년대는 전도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그때 복음 메시지가 있었어요? 사영리 이런 것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그냥 교회가 너무 좋고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고 너무 내 죄 문제를 해결해주신 예수님을 너무 사랑해서 예수님 사랑해요 하고 살던 시절입니다. 예수님 사랑하고 사니까 내가 그 전에 지었던 시절을 회개하고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도대체 당신이 왜 그렇게 됐냐? 우리 교회 가고 말씀 들으니까 너무 좋다, 그래서 행복하다. 너도 올래? 그래 가자. 이래서 교회가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메시지도 하고 전도도 하지만 교회 와서 실망하고 나를 전도한 사람에게 실망하고. 전도는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믿고 변화될 때 되어지는 거겠죠. 메시지, 훈련, 프로그램 다 좋습니다. 교회 안에는 그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매우 좋은 거지만 우리가 목적 삼아야 할 것은 전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 일에 지혜로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일에 지혜로워야 합니다. 우리는 거기서 성장할 수 있고 우리는 거기서 발전할 수 있고 우리는 거기서 행복하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세상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오늘 본문 말씀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을 이해해야 이사야 그 뒤에 말씀들이 전부 이해가 되는 아주 핵심적인 성경이 이사야 55장입니다.

 

Ⅱ.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_이사야55:1-5

 

1.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4.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5.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_이사야55:1-5

 

1절.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뒤에는 읽지 마세요. 뒤에는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기서 키는 뭐냐면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내게로 나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서 먹으라 이 말입니다. 값없이 사서 먹으라고 합니다. 사서 먹으라는데 어떻게 값없이 사서 먹나요? 예수님이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값비싼데 우리는 못 사고 예수님이 대신 사주시겠다는 이런 의미이지만 오늘 이 말씀은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보고 너희 목마른 자들아. 목마르다는 표현 아시겠죠? 갈증 나고 물이 너무 먹고 물을 찾아 헤매잖아요. 여러분 목마르십니까? 목마르지 않는데 누가 포도주와 젖을 사서 먹습니까? 누가 목마르지 않는데 물을 달라고 기도할 수 있고 누가 목마르지 않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달라고 성령을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을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의 상태가 어떤 상태냐면 목마르지 않은 상태인 것입니다. 목마르지 않은데 어떻게 하나님께 내 삶을 축복해달라고, 내 삶을 다시 세워달라고 기도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요? 이 목마름은 간절하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간절하게 만듭니다. 성령을 받은 초대교회 성도들은 간절했습니다. 왜? 이전의 삶처럼 살고 싶지 않았고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싶었기 때문에 너무 너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목마르다는 것은 간절함이 있는 것입니다. 저는 간절합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이렇게 머무르게 있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해봤습니다. 혼자 공상하던 것입니다. 다음 주면 벌써 8주년입니다. 이번 주에도 전도사님 두 분이 찾아왔는데 저희 교회를 제법 많이 찾아옵니다. 저희 교회가 부흥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도 아닌데. 그래도 평균적으로 매년 새가족들이 15-20명 등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제가 은퇴를 65세 때 하면 20년 남았고 혹시 많이 건강하고 제 상태가 괜찮아서 70세에 은퇴를 하면 25년 목회가 남았습니다. 걱정마세요 은퇴는 할 것입니다. 20년 남았다고 쳐요. 15-20명씩 20년 계속 오면 400명입니다. 지금 100명이니까 나 은퇴할 때면 500명이네? 마음이 되게 그런 거예요. 그게 성공했다 실패했다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이 그런 것입니다. 제 수준이 그렇다고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개척해서 얼마나 착한 척, 멋진 척, 다른 목사님들 욕해가면서 나는 상대적으로 굉장히 착한 척 이런 설교도 되게 많이 했습니다. 제가 또 얼마나 공부했는지 저희 교역자들이랑 와이프는 알 것입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 때보다 더 공부했습니다. 더 반듯하게 살려고 노력했고. 그런데 제가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고 세상이 변화될까? 내가 이렇게 공부한다고 세상이 변화될까? 아무리 생각해도 제 목회가 미래가 갑갑한 것입니다. 제 수준으로 목회를 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구나. 가슴이 답답하고 되게 속상하고 그래서 요즘은 미친놈처럼 이 책, 저 책 뒤져보고. 어제도 미국에 있는 친구와 한참 통화를 했는데 제가 미국의 어디 교회는 이런 책이 나와서 읽어보니까 이렇다더라 이러니까 제 친구는 그런 책도 있어? 미국에 그런 교회가 있어? 네가 어떻게 나보다 미국 교회를 더 잘 아냐 이러면서. 궁금해 미치겠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 답답하니까 책을 미친놈처럼 읽고 있습니다. 오호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여러분 우리 가정에도 목마름이 있어야 합니다. 내 자녀를 향해서 목마름이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간절함이라는 것이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결혼했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가정이 그냥 그대로 행복해지고 가정이 그냥 세워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아빠들, 엄마들은 그런 갈급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백성으로. 목마른 사람이어야 이 목마름이 어디를 향하게 되어 있냐면 하나님을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사먹으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복이십니다. 하나님이 생명이십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이렇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내가 이런 응답, 이런 목적, 여기를 가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해가 되세요? 내가 이런 응답을 받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려울 때 막 하나님께 기도하고 부르짖다가 내 삶이 윤택해지면 교회를 떠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반대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삶이 윤택했다가 갑자기 삶이 어려워지면 하나님 왜 나한테 이런 어려움을 주시냐면서 교회를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모든 현상들이 왜 일어나냐? 신앙의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어서. 우리의 신앙의 대상은 이게 아니라 하나님 자체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구원이시고 하나님이 생명이시고 하나님이 우리의 복이십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서론에 읽었던 시편의 말씀이 우리의 밭고랑 사이사이에 하나님이 물을 뿌려주셔서 하나님이 임하셔서 그 고랑을 다 평탄하게 만들어주고 가뭄이 있는 땅에 하나님이 비를 내려서 싹이 나게 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시면. 다윗의 시편입니다. 다윗은 광야 생활하는 동안에 적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쫓아오는 것 때문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적들을 이기거나 이 적들을 피하거나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적은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하나님이 저 적들의 하나님이 되지 마시고 나의 하나님이 되어 주세요 라고 하나님을 소유하려고 기도했습니다. 반대로 다윗이 부강한 이스라엘, 강대국을 만들어놓고 왕이 되었을 때 기도는 어떤 기도죠? 그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나님이 떠나시지 않도록. 늘 노심초사하고. 왜냐? 하나님이 모든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대상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목마른 자들아. 그러면서 뭐라고 말씀하세요?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_이사야55:5

 

5절. 누가 영화로우세요? 하나님이요. 우리가 영화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화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삶에 함께 하시면 우리의 삶도 영화로워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형통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우리 삶도 형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의 삶도 공의로워 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증인으로 세우시겠다는 것입니다. 

 

-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_이사야55:6-9

 

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7.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_이사야55:6-9

 

6-7절. 이 말씀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오늘 보니까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고 찾으라고 합니다. 여러분 목마릅니다. 목이 너무 마른데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고 하나님께 그 목마름을 해결해달라고 단비를 내려달라고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간도 그렇습니다. 저하고 친한 분이 한동훈 장로님이 저하고 친합니다. 장로님이 제 상황을 알고 저도 장로님 상황을 알아서 제가 진짜 힘들고 어려울 때 장로님 저 좀 도와주세요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저 멀리 계시는데 교류를 평상시에 안 하는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못하는 것입니다. 교역자들도 똑같습니다. 저희 교역자들은 저하고 다 친하지만. 제가 주은 전도사님 되게 편해합니다. 공감대가 많아서 되게 편합니다. 그래서 제가 주은아 나 오늘 진짜 힘들다, 운전 좀 해주라. 네 목사님. 주은아 나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은데 올 때 커피 한 잔만 뽑아줘 이런 이야기를 스스름 없이 막 합니다. 왜? 편하니까, 가깝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악덕 목사 아닙니다. 제가 잘 해주는 게 더 많습니다. 편합니다. 왜? 기브 앤 테이크가 됩니다. 가까이 계실 때라야 찾을 수 있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데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지 않습니다. 목이 말라 죽겠는데 어디 가서 물을 달라고 젖과 포도주를 달라고 하고 싶은데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살지 않는 것입니다. 가까이 계셔야 찾죠 여러분. 그런데 왜 가까이 계시지 않죠? 

7절. 늘 악인의 길, 불의한 자로 사는 것입니다. 악인의 길, 불의한 생각은 우리가 생각할 때 강도나 나쁜 짓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는 삶 자체가 악인의 삶입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을 진짜 엄청 정말 초특급으로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 고등학교 때, 대학교 때 신앙생활 하던 모습을 보면 진짜 교회, 하나님 이러면 만사를 제쳐두고 달려갔으니까. 하나님 최고. 하나님 너무 사랑합니다. 하나님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그런데 하나님 사랑하는 것이 어느 순간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이 제일이었는데 제일 사랑했는데 그게 사라졌습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우리는, 나는, 오승주라는 존재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누구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죠? 예수 그리스도만. 이것은 신학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죽으신 예수님만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시잖아요. 그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이웃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승주가 이웃을 사랑할 수 있어요? 원수를 사랑하라는데 원수를 어떻게 사랑해요 오승주가. 제 인격으로는 저한테 누가 험담만 해도 미워 보이는데. 그런데 영혼을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예수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도록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해주십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마름을 채워주실 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두고 살아야 하는데 그 말은 예수님과 동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마누엘.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13절에 보니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가시나무를 대신하여_이사야55:10-13

 

10.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12.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언덕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 13.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이사야55:10-13

 

13절. 여러분 그 전 말씀도 비슷한 말씀들이지만 이 구절에서 이 말씀이면 정리가 다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인생 가시나무입니다. 하나님 사랑할 수 있나요? 부부가 서로 사랑할 수 있나요? 가시나무인데? 가까이 가면 찔립니다. 찔레도 똑같습니다. 가까이 가면 가시만 있어서 찔립니다. 죄악 투성이인 우리 인생은 가시나무 같은 인생, 찔레 같은 인생입니다. 그런데 정말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가까이 두고 살면 하나님은 그 가시나무가 아닌 잣나무가 되게 하시고 찔레가 아닌 화석류, 열매 나는 나무로 바꿔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열매가 난데요. 내 인생에. 가까이 오면 열매를 나눠줄 수 있잖아요. 잣도 나눠줄 수 있고 수많은 열매들, 사과도 배도 나눠줄 수 있잖아요. 꽃이 피고 열매가 나는 나무로 바꿔주시겠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우리는 금방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냐? 지금 내가 어려운데, 나 지금 이런 문제가 많은데. 목사님 지금 설교가 맞아요? 이번 주에도 한 집사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사연 있는 집사님, 힘드십니다. 제가 심방하고 집사님 손 잡아주고 기도해주고 헤어지고 오는데 제가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힘듭니다. 목사는 힘듭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 성도님들이 힘들어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그 데미지를 저도 다 받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카톡을 보냈습니다. 집사님 정말 우리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 속에서 집사님이 그래도 하나님을 찾고 그래도 목사를 불러서 이겨내 보려고 애쓰는 그 모습 하나님 다 알고 계십니다. 저는 정말 저희 성도님들이 형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형통, 복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 하나님을 가까이 두고 정말 간절히 목마름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찾을 때 가시 같은 우리 인생, 찔레 같은 우리 인생, 상처투성이고 과거에서부터 짓눌려 온 수많은 그런 상처들이 우리 주변에 찔레처럼, 가시처럼 둘려 있는데 그런 인생을 바꿔주셔서 땅에 소출이 나고 열매를 맺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것을 잘 모르니까 계속 가시나무로 사는 것입니다. 찔레로 사는 것입니다. 피해의식, 상처. 그래서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니까. 사람들이 되게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해한다는 말은 목사들이 그렇게 가르쳤겠죠. 성도들이 오해하는 것 그게 뭐냐면 복음 안에 있으면 대충 살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복음 안에 있으면 대충 살아도 된다 이런 교회들은 빨리 떠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망쳐야 합니다. 제가 그런 말 하는 목사들을 가까이에서 보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는데 요즘은 제가 나도 반론을 펼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피해를 너무 많이 받으니까. 여러분 복음 안에 있으면 대충 살아도 되나요? 복음은 뭐에요?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성육신 사건을 가리키는 게 복음이라는 단어의 의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그게 복음을 깨닫는다는 것이고 복음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복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너무 복이죠. 십자가에서 날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이잖아요.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데 그러면 우리는 죄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주님이 나와 함께 하는데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더 멋진 삶으로 나아가려는 게 정상 아닌가요? 어떻게 막 살고 대충 살 수 있죠?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죠? 예전에는 예수님 안에 있으면 도박도 끊고 술도 끊고 회개하고 은혜 받아서 사람들이 변화된 거예요. 변화되어서 가족들을 위해서 일 열심히 하고 교회를 섬기고 자녀들을 세우기 위해서 열심히 살았던 것입니다. 그게 정상 아닌가요? 예수 안에 있으면? 우리 삶을 가꾸고. 여러분 부부가 결혼식 했다고 대충 살면 돼요? 함부로 말하고. 이제 결혼식 했으니까. 그 전에 살던 것처럼 똑같이 나쁜 짓하면서 살면 돼요? 우리가 아이를 낳아놓고 너 낳는다고 힘들었어, 너 알아서 살아 하면 돼요? 죽도록 가르칩니다. 교육을 시킵니다. 아이가 그 교육을 거절하면 아이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이의 선택도 있겠지만. 신앙도 똑같습니다. 교회 안에도 이런 아기 신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는 30년 다녔고 40년 다녔고 50년 다녔는데 아직 아기인 것입니다. 기저귀 채워줘야 되고 젖병 물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이 복음 안에 있으니까 막 살아도 된다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런데 아셔야 합니다. 세상에 가서 소금, 빛 전혀 상관없고 하나님의 영광의 면류관 받지 못합니다. 열매 맺는 인생 못 삽니다. 대청예배를 기획해서 하려고 합니다. 오후예배 오시는 분들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이제 오전예배를 오셔야 합니다. 오전에 1,2부를 다 할 것입니다.ㅏ 9시, 11시 예배. 그리고 이 시간에는 대청예배가 아닐 수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은 예배라는 단어를 빼야 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오전에 다 드리니까. 1부, 2부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지, 그런데 대청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아니라 젊은이들을 향해서 문을 열고 싶은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교회에서 전도라는 것을 두고 시작하는 모임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게 고민이 많이 됩니다. 교역자들과도 이야기하고 싶지만 제가 앞으로 임직식이 끝나면 저희 교회 관련된 분들, 장로님들, 젊은이들에게 관심 있는 집사님들, 전부 모아서 TF팀을 만들어서 어떻게 이 모임을 할까? 이 예배를 할까? 고민을 할 것입니다. 같이 준비할 것입니다. 한 달이 걸리든  두 달이 걸리든, 세 달이 걸리든 준비할 것입니다. 그게 저희 교회가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젊은이들을 교회가 품지 못하면 끝입니다. 그냥 끝. 교회는 거기서 끝나는 것입니다. 그 미래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왜 예배를 저런 식으로 드리냐, 왜 젊은이들 모임을 저런 식으로 하냐 말들이 많겠죠. 그건 정말 어리석은 이야기들이에요. 거봐 젊은 친구들이 물들이고 오면 옛날에는 장로님들이 교회를 머리에 물들이고 왔다면서. 자기들 젊었을 때 생각 안하고. 머리에 물들이고 오면 어때요, 예수님 잘 믿으면 돼지. 우리 젊은이들이 교회 다 떠나고 성경도 떠나고 그래서 세상에 가서 잘 살면 되는데 잘 살 수 없잖아요. 세상에 가서도 방황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적인 것이기 때문에. 참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젊은이들이 목마르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목마름을 해결해 주실 분은 주님 밖에 없다는 것도 분명히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이 왜 대청예배, 대청 모임을 저런 식으로 해? 할 만큼 파격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저의 모든 고정관념을 버려버릴 것입니다. 고신대 졸업장 던져버릴 것입니다. 거기서 배운 것이 너무 강력해서.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목회 수준으로는 젊은이들을 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과 역사를 살필 것이고 밖에 장로님들이나 집사님들이나 권사님들의 그 전문성을 최대한 모셔서 우리 자녀들이 어떤 길로 가야될지 교회가 안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다시 교회가 세상에서 신뢰를 얻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에게 교회가 신뢰를 얻어야 됩니다. 그렇죠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젊은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개척해서 목회를 해오면서 불법과 불의를 하지 않고 타락에서 벗어나 정말 정직하고 올바르게 목회 해왔습니다. 그 부분은 하나님 앞에서 떳떳합니다. 그런데 이 젊은이들을 살리려고 하니까 뭐가 필요하냐? 기도의 배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장로님, 권사님들 기도 팀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같이 기도하는데 눈치 보고 이런 거 말고. 이제 교사로도 지원해주시고 기도 모임에도 참석해주시고. 제가 여러분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것은 기도입니다. 정말 여러분이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다들 기도해주시겠다고 말은 하는데 진짜 기도는 안하신 거 같아서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지역에 모여서 혹은 교회에 모여서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응답이 없냐?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뜨겁게 기도해봤습니까? 이 일이 이루어지도록 눈물 흘리고 우리가 금식하면서 하나님 될 때까지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뜨겁게 기도해봤습니까? 우리가 정말 뜨겁게 사랑해봤습니까? 저는 그런 적이 없더라고요. 설교 준비하면서 생각했는데 그런 적은 없더라고요. 이 시대 젊은이들을 두고 제가 뜨겁게 기도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목회가 끝날 때 후회할 거 같은 거예요. 내 체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이런 것들 때문에 그것을 못해봐서 후회할 거 같은 거예요. 우리 자녀들에게 아무것도 물려주지 못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교회를 물려주지 못할까봐 걱정이 너무 됩니다.

 

Ⅲ.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하여_사도행전2:43-47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사도행전2:43-47

 

마들렌 랭글이라는 신학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세속적이어서 성스러워질 수 없는 것은 없다. 이것이 성육신의 가장 깊은 메시지이다. 무슨 말이냐면 아무리 세속적이어도 성스러워지지 않을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육신 십자가 사건이 모든 것을 다 성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직업에 대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완벽해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그것이 하나님의 사명이 아니라고 단정 짓고 살지는 말아주시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아휴 나 같은 게, 아휴 가스펠교회가 뭐 어디 쓰임 받겠어, 아휴 오목사가 뭐 내 설교 뭐 대단해, 부끄럽게. 그냥 이렇게 살지 뭐. 내가 굳이 정의롭게. 굳이 깃발 들고 뭐 그럴 필요 있겠어 라고 살았는데 그게 죄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맡겨주신 교회, 이 시대. 해 보고 안 되면,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마는 것입니다. 우리 젊은이들, 우리 자녀들. 저는 이제 그렇게 믿으려고요. 뻔뻔하게 착각하고 살려고요. 나는 주님의 종이야, 나는 주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종이야. 하나님이 영감을 주시고 내가 준비하는 설교가 영혼을 살리는 설교야. 뻔뻔하게. 나는 젊은이들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명이 나에게 있어. 뻔뻔하게. 여러분 사도행전 2장 43-47절을 읽으면서 뭘 느끼셨습니까? 초대교회 이러면 전도생각이 나죠? 우리는 사도행전이 전도행전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아닌 거 아세요? 오늘 문맥을 잘 살펴보세요. 과연 초대교회 성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이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서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 같이 떡을 떼고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교제하고 음식 먹고 하나님 찬양하는데 과연 이 사람들이 전도를 머릿속에 생각하고 했을까? 내가 전도하기 위해서 저 사람 만나서 찬양하고 저 사람 만나서 음식을 먹어야지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건 나쁜 전도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이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음식도 나눠주고. 이 사람 전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착한 척 하고. 그건 정말 나쁜 전도라고 생각해요. 초대교회 성도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했죠? 정말 하나님이 좋았습니다. 너무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예수님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성령을 받고 나니까 그리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나니까 그게 너무 좋아서 성도들과 교제했습니다. 모이면 찬양했습니다. 그것을 보고 불신자들이 그리스도인이구나. 얼마나 삶이 변했는지 칭송했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구원 받는 사람을 주께서 날마다 더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전도를 했나요?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이해가 되시나요? 그들은 함께 모여서 은혜를 받고 교제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제가 우리교회에서 하고 싶은 소그룹, 지교회가 이거였습니다. 장로님들이 모여서 같이 기도하고 은혜 나누고. 남전도회 여전도회가 모여서 같이 기도모임하면서 은혜 나누고. 이 시대를 두고 기도하고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런데 너무 고민스러운 것은 코로나가 이것을 못하게 한다는 두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코로나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때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었습니다. 그게 로마였습니다. 로마는 이렇게 모여서 예배하고 이렇게 모여서 은혜를 나누고 이렇게 모여서 찬양하는 사람들을 다 잡아다가 사자 밥 주고 다 찢어 죽였습니다. 모여서 성경을 배우고 기도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서 영광이 되게끔 살아가는 그 은혜로운 교제들을 다 망쳤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들은 집에서 모이고 무덤에서 모이고. 이렇게 모여서 뭐 했냐? 하나님은 뭘 키웠죠? 하나님은 교회를 키워주셨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이 날마다 더하게 하셔서 교회가 커진 것입니다. 교회가 커진다는 말은 부흥했다는 말은 엄청난 일들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전도 팀을 파송하기도 하고 전문적으로 지역마다 교회를 세우기도 하고 무엇보다 교회 안에 많은 인재를 키워서 로마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로마를 어떻게 복음화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 사회에 대해서 대한민국에 대해서 불평불만들이 있고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하고 교회들이 이런 말 저런 말 많이 하지만 사실 그런다고 이 사회가 변화가 되나요? 아무리 제가 설교 시간에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이 사회가 바뀌나요? 진짜 바뀌는 것은 교회가 부흥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인재들이 사회 곳곳에 파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로마가 뒤집어집니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그것을 해야 합니다. 지금 해야 우리 자녀들이 그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좋은 교역자를 찾을 것입니다. 더 좋은 인재를 찾을 것입니다. 여러분 후원해주세요. 제가 후원해달라는 말이 여러분에게 부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자녀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인재가 세워지도록. 여러분 과외 몇 개씩 보내고 학원 몇 개씩 보내잖아요? 우리 아이들 보니까 미술학원, 수학학원, 영어학원, 발레학원, 올림픽에서 양궁 금메달 따면 양궁학원, 저희 집 앞에 펜싱학원이 생겼습니다. 펜싱학원. 학원이 몇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수백 개는 될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대학교 졸업해서 회사원 되거나 공무원 되는데 발레 조금 했던 회사원, 태권도 몇 단인 회사원, 펜싱 좀 하는 회사원, 미술 학원 좀 다닌 회사원. 우리 그렇잖아요. 우리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우리 부모님이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하는 거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 이야기는 그것은 육신적인 거잖아요. 우리가 아이들의 영적인 것을 위해서는 이상하게 목사만 간절하지 여러분은 간절하지 않더라고요. 주은 전도사님이 저희 한빈이 담임 전도사님이잖아요. 주은아 우리 집에 좀 와. 우리 한빈이 좀 만나줘. 정상 아닌가요? 그리고 우리 전도사님들이 무슨 공부를 하고 있고 어떤 상태로 우리 아이들을 양육하는지 부모님들은 거기에 투자를 안 하시더라고요. 아이러니하죠. 세상적으로는 성공시키려고 돈 들여서 몇 개씩 보내면서 교회 안에 전문적으로 우리 아이들을 사역하고 영적으로 키우고 아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전도사가 누가 오는지 스펙 확인도 안 합니다. 목사님이 알아서 쓰겠지. 제가 남가주에 있는 새들백교회 주일학교 풀타임이라는 소리를 듣고 진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엄청 많으니까. 그 주일학교 사역자가 아이들의 일주일을 섬기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영적으로 케어하고 성경을 가르치고 비전을 심어주는 것 우리 교회가 그것을 해야 합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작은 교회이고 우리교회 성도님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오늘 사도행전 본문에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떡을 떼고 나눠먹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 집 아이는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우리가 포기해야 될까요? 내 자녀가 축복을 받으려면 내 자녀의 친구도 축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녀가 올바른 길 가려면 내 자녀의 친구도 올바른 길을 가야 되잖아요. 저는 제가 교회에서 받는 사례 말고 밖에서 강의도 하고 그러면 현금이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따로 통장을 만들어서 넣어 놉니다. 그 돈 잘 쓰지 않습니다. 전도사님들 어려울 때나 신학생들 찾아올 때 용돈 줄 때 그렇게 쓰기도 합니다. 제 친구 목사, 선교사들이 한국에 왔다하면 항상 봉투를 만들어서 줍니다. 이번에도 저희 노회에서 성전을 옮겼다고 합니다. 입당예배를 한다고 합니다. 갔습니다. 가서 보니까 입당예배가 아닙니다. 교회를 오래 목회하셨는데 의자가 7개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입당예배라고 거기서 밥 얻어먹고 있는데 제가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의자가 7개 있었습니다. 성도가 몇 명인지 뻔하잖아요. 그래서 은행에 가서 돈을 담았습니다. 밥이 넘어갑니까? 철없는 목사님들. 다 가고 좀 드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분이 그러는 것입니다. 목사님 그런데 교회는 어떻게 부흥하셨냐고. 네? 저희 부흥 안 했는데요. 자기도 이런 고민 저런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목사님 계속 훈련 받고 전도하러 돌아다니시는데 그럼 계속 악순환이 계속 되지 않을까요? 그럼 뭐해야 돼요? 성경 읽고 설교 준비 좀 하시고 기도하시라고. 아주 간단한 것입니다. 내가 성경 읽으면 교회가 부흥하냐고? 네, 저는 그랬다고. 설교 준비를 탄탄하게 하시고 진짜 하나님 은혜 받으시라고. 목사님이 은혜 안 받으면 계속 악순환이라고. 목사님이 하나님 사랑하지 않으면 계속 악순환이라고. 목사님이 전하는 복음은 능력이 없는 복음이라고. 제가 좀 도와드렸으니까 그 이야기도 들으셨겠지만. 여러분 교회는 다시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교회는 멋진 사역들을 준비하고 해야 합니다. 멋진 사역. 멋진 사역이 무엇일까? 그것을 두고 여러분은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그 일에 포기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 상황이 이러니까 내 삶이 이러니까 그건 지금이고요 우리 미래는 꿈을 꾸는 거 그거 나쁜 거 아니잖아요? 나는 하나님 앞에서 멋진 그리스도인이 될 거야. 우리가 뭐 경제적으로 부유하자 이 말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얼마나 기쁨이 넘치던지,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래서 그것 때문에 백성에게 칭송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면 가시나무 같은 우리 인생이 열매 맺는 나무로 바뀌어진데요. 찔레 같은 누가 가까이 오면 찌르는 우리 인생이 이제 우리가 잣나무가 되고 꽃이 피고 열매 나는 열매가 되어서 나눠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일에 우리가 목마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그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목마른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그것을 간절히 구하고. 우리 인생이 그런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을 이기고 그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로마에 질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이 세대의 문화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살다가. 우리 자녀들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어떤 교회를 세워야 될지, 어떤 그릇을 준비해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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