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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3-26 주일예배

3월 26일 주일예배(1,2부)
본문: 갈라디아서4:1-11
제목: 본질상, 이제는 너희가.
찬송: 266장(주의 피로 이룬 샘물)

1.어린아이는 종과 다름없다는 바울_갈라디아서4:1-3
                                                                         
• 하워드 헨드릭스는 교육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듣는다. 그리고 잊어버린다’ ‘나는 본다. 그리고 기억한다.’ ‘나는 행한다. 그리고 이해한다’
• 우리가 무엇을 행할 때 그 결과는 여러분이 이해하는 그 이상의 것이 됩니다. 행할 때 변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우리가 듣는 것 중 10%만 기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잠재적일 뿐이지 실제로 현실에서 나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상 우리가 듣는 것 중 10%를 기억한다면 천재가 아닐까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기독교 교육의 대부분이 듣기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야고보서에 기록하는 내용은 참 의미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많은 교육을 받지만, 제대로 행하지 않습니다. 알지만 행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듣고 보고 행함이 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 오늘 본문 1절에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지만, 그가 여전히 어리다면 종과 다름없다고 그래서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이나 청지기 아래에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 이와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종노릇 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6절에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 오늘 말씀이 곰곰히 묵상하고 또 확인해보면 교회를 다니는 것은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예수 믿어야 할 이유를 알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어린아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내게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깨닫고 은혜를 받아서 죄인인 것도 알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경외해야 할 것도 안다면 그때부터는 어린아이가 아니고 유업을 상속받을 아들이 되는 것이죠. 
•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신앙은 듣는 신앙에서 보는 신앙으로, 보는 신앙에서 행하는 신앙으로 바뀌게 됩니다. 

2.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_갈라디아서4:8-11

• 8절에 ‘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9절 하반절에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종노릇하려 하느냐’
•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변화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그러니까, 메시지를 그리 듣고 또 들어도 변화되지 않는 인격, 삶,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는 모습이 저는 그렇게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 그냥 남 이야기가 아니라 제 이야기입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때 그러니까 한참 뜨겁게 신앙생활할 때 정말 고민되는 것은 ‘내가 지금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을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 삶이 온전히 준비되고 있는 것인가?’ 였습니다. 그런데 그 준비가 무엇인지 도무지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고 읽더라고 온전히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신앙서적을 읽으면서 그분들이 가진 공통점이 성경을 읽고 순종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하나의 공통점은 그들은 대부분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신앙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들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준비하기 위해서 그들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신앙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 하나님이라면 우리는 믿음의 길을 가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본성을 따라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분을 따라서 말이죠.
• “기독교는 생각과 삶에 있어서 성경에 기초해 있지만, 자유주의는 생각과 삶에 있어서 변하기 쉬운 죄인의 감정에 기초해 있다.”_그레샴 메이첸

3. 이제는 너희가_갈라디아서4:4-7,로마서8:14-17

• 5절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절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 이 말씀이 제가 회개할 30대 중반에 수도 없이 묵상했던 말씀입니다. 신앙의 행위라고 하면 흔히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 그러니까 어떤 가식적인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에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 분명한 것은 그것이 우리 삶을 바꾸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아들의 영이 있어서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하는 것 말입니다. 
• 로마서8:14-17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 로마서에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는다고!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을 때 성령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증언하신다고 하십니다. 왜 성령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증언하실까요? 세상에서 이 어둠의 세상에서 우리를 증언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에 함몰되지 않고 유혹받지 않고 승리하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위하여 함께 고난도 받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는 절대 고난을 받지 않습니다. 알고 있어도 받을 수 없고 받지도 않습니다.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숙한 어른들은 그 고난을 받아야 한다면 받습니다. 분명하게 고난의 이유가 있다면, 올바른 것을 위해 믿음을 선택합니다. 그렇죠?
•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는 신앙에 대한 큰 오해들을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신앙생활 아니 어떤 교회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은혜로 우리 삶이 이 세상에서 구별되는 과정을 겪고 또 그들에게 참 존중받는 리얼 크리스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삶에는 고난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 고난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기 위한 모든 과정들이겠죠. 그래서 메시지 많이 듣고, 아침 저녁으로 듣고 삶은 변화없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우리가 예수를 믿었으면 사회적으로도, 가정에서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자칫하면 번영신학 세속신학과 구분하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세상적으로도 성장하라는 말씀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당연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라면 운동도 하셔야 하고, 육신적으로 삶으로도 늘 그것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번영신학은 내가 잘먹고 잘 살기 위해 교회를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모든 삶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그래서 30대, 40대, 50대, 60대 네 이렇게 세월이 흘러가면서 점차 믿음의 어른이 되는 것입니다. 마치 아브라함처럼 말입니다. 영육간에 모든 삶에서 우리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거짓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 저는 그것이 매우 이상적인 것 같지만 그런 목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와서 헌신하시는 것도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러나 단지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 아니라 가스펠 교회의 성도로 세상에서도 헌신하셔야 합니다. 모여서 공동체를 위해 헌신도 해야 하지만, 여러분이 가정에서 직장에서 세상에서 믿음으로 향기가 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예배하고 기도하면서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어야 하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어른이 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 저희는 장로교입니다. 장로교가 왜 장로교죠? 장로님들이 교회의 리더쉽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원래 장로라는 직분은 교회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직분입니다. 식당 봉사, 주차 봉사, 새가족 안내, 병든 자, 마음이 힘든 자들을 위로하고 섬기는 사역들은 전부 장로님들이 하는 사역입니다. 왜죠? 가장 믿음이 좋기 때문입니다. 교회 행정 재정 이런 것은 안수집사님들이 보통 합니다. 그런데 행정 재정을 잘해서 교회가 부흥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나요? 아닙니다. 힘든 사역들을 기쁨으로 하는 것 때문에 교회가 부흥하거든요. 
• 믿음의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른스럽다, 어른이다, 우리 자녀들이 참 좋은 어른이다 그러거든요. 그것이 얼마나 축복이고 아름다운 삶의 열매인지 모릅니다. 저의 개인적인 비전은 좋은 어른 목회자가 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후배들에게 아름답게 제 자리를 물려주고, 주의 영광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때를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해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빠 아버지를 부르면서 말입니다. 
• 서로 다른 세대를 살아가지만 주안에 우린 하나입니다. 모습은 달라도 예수님 한분만 바라네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해 따스함으로 보듬어 가리 주님 우리 안에 함께 하시니 형제 자매의 기쁨과 슬픔을 느끼네 내 안에 있는 주님 모습 보내 그분 기뻐하시네! 아멘. 우리 교회가 주님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고 주님이 여러분을 통해 계획하신 일 세상에서 아름다운 찬송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너를 통해 하실 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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