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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4-09 주일예배

4월 9일 주일예배(*부활주일)
본문: 갈라디아서4:21-5:1
제목: 종의 멍에, 자녀의 축복
찬송: 170장(내 주님은 살아 계셔)

• 아브라함에게 있는 두 아들_갈라디아서4:21-30

-부활주일인데 우리는 갈라디아서를 봅니다. 부활메시지는 모든 성경에 있다고 믿습니다. 모든 성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봐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을 분별하기 힘든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여기도 찬양 저기도 찬양 여기도 말씀 저기도 말씀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으로 그걸 분별할 수 있나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야 합니다. 복잡하니까 신앙생활 안할래가 아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올바른 신앙생활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다고 바울은 오늘 본문에 이야기합니다. 한 아들은 여종에게서 낳은 이스마엘입니다. 언약의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종으로 인해 자녀를 낳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갈을 위로하셨지만, 오늘은 그런 내용이 아니라 종의 자녀라는 상징입니다. 또 하나의 아들은 이삭입니다. 사라에게서 낳았습니다. 사라는 자유의 여인이라는 뜻이지요. 자유라는 단어 자체가 스스로 있는 자 입니다. 스스로 자, 말미암을  유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그러니까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나온 자녀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존재할 수 없고, 우리가 그럴 수 있는 능력도 없지요. 그런데 주님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시려는 거예요. 죄에서 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21절에 보면 참 이상한 질문이 나옵니다. ‘율법 아래에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아니 평생을 율법을 연구하고 지켰던 그들이 왜 율법을 듣지 못했냐고 되레 질문했을까요?
-율법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하나님의 마음에는 관심이 없고 율법이 자기들의 의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신앙이, 혹은 신학이나 어떤 무브먼트가 모두 예수님과 상관없다면 그건 올바르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의도라도 말입니다. 
-아니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엄청나게 도움을 주신 분이 계십니다. 그 도움으로 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도와주셨던 분이 갑자기 어렵게 된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도와야 합니다. 그런데 망했다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것입니다. 
-저는 신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교훈을 우리가 가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주신 하나님, 교회를 허락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구원을 주신 예수님, 우리에게 삶을 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신앙의 대상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 어떤 경우에라도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바울은 우리의 종의 자녀가 될 것이냐, 아니면 자유의 자녀가 될 것이냐 라고 말하는 것은 율법주의자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자신들의 전통과 관습으로 점철된 율법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 누구의 자녀인가?_갈라디아서4:31,로마서3:9-18,23-25

-31절에 자유 있는 여자의 자녀이니라!!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여러분! 잘 들어보세요. 로마서3:9-18에 보면 정말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9절에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8절에도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이게 뭘 말씀하고 있는 건가요? 율법을 지키는 자도, 그렇지 않는자도 모두 죄인이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불신자나 우리나 전부 다 죄인입니다. 본질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의롭다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죄에서 벗어났다고 하나님께서 확증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자세히 봅시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의 자녀라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녀가 되었다면 죄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또 반드시 회개하는 삶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받았고 그렇지 않았고의 차이는 회개입니다. 
-23-25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으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의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27절에 이어서 이야기 합니다. 그런즉 자랑할 때가 어디냐 율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라! 네 믿음으로요. 이것보다 더 필요한 우리의 신앙이 더 있나요?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잖아요. 장로다 권사다 목사다 아니면 신앙생활 몇년했다 훈련 얼마나 받았다 그게 중요하긴 한데 그걸로가 아니라 믿음으로요. 우리가 아이들 공부를 많이 시키고 하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알고 있느냐? 우리가 레슨도 많이 받는데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이해하고 깨달았느냐 그렇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믿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은 나이가 아닙니다.   
-우리가 정말 죄인이라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정말 필요하고 그분으로만 구원받는다고 믿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철저하게 은혜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 신앙생활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_갈라디아서5:1,로마서5:1-11,6:12-14,22-23

-그 믿음 그 은혜는 다시는 우리를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합니다. 아니 그럴 수 없습니다. 은혜는 항상 예수로 인해, 예수와 가깝게 함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회개하여 하나님을 향하게 하기 때문에 종의 멍에를 다시 맬 수 없습니다. 저는 어릴 때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 상처는 제가 자꾸 분노하게 만들고, 또 은밀하게 죄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난 후로는 더 이상 상처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상처가 그냥 스르르 사라졌습니다. 여기에 물컵이 있습니다. 그런데 물컵에 이물질을 많이 넣으면 더러워집니다. 보통은 그걸 평생 더럽다고 상처받고 숨어지내고 그리고 그걸 걷어내면서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걷어지나요? 방법이 있습니다. 깨끗한 물을 막 쏟아 붓는 것입니다. 그럼 깨끗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랑을, 우리 마음에 집어 넣으면 아니 집어 넣어주시면 우리는 회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시 종의 멍에를 맨다? 로마서5:1-11절에 보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았는데 그 의롭다 함이 뭐냐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은혜에 들어갔다, 그 은혜는 2절에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고 오히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룹니다. 
-믿음은 다시 종의 멍에를 매도록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데 다시 그것을 뒤집어서 과거로 돌아가지 못하듯 말입 니다. 
-로마서6:12-14에도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아멘!!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은혜 받았습니다. 은혜 받았습니다. 그래놓고 과거로 돌아가고 예전 삶으로 돌아가고 신앙에서 멀어지고 그게 은혜가 아닐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로마서6:22-23에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여러분, 바울이 갈라디아에 말씀하고 있는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의미는 이렇게도 의미가 깊고 중요합니다. 신앙은 죄에서 해방되는 것이고 육신, 세상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는 맺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영생입니다. 사망이 아니라 영생입니다. 신앙의 목적이 분명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오늘 성가대가 칸타타를 해주셨는데, 너무 은혜였습니다. 모두 이 찬양을 들으면서 함께 고백하면서 나같은 죄인이 부활에 동참하여 하나님께 소망이 된다니, 영생 천국의 소망을 가질 수 있다니 너무 감사하였지요. 그게 은혜입니다. 그 은혜라면 우리는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 은혜가 저는 여러분에게 더욱 깊기를 원합니다. 성경 말씀을 매일 묵상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우리가 항상 그 은혜, 예수의 은혜 안에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에 그 사랑으로 우리도 죄로부터 자유를 얻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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