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Letter. '교회부흥의 원동력'
저는 참 모자란 목사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목사를 욕하는 이유가 많지요? 그것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전부 제 이야기인 듯합니다. 그만큼 모자란 사람입니다.
...
저는 복음을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 들었습니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완전 불신자 가문에, 문제투성인 삶에, 처음 가본 교회와 집회라는 상황 속에서 복음을 들었지요. 나 같은 것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마귀의 권세아래 살았던 삶에서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녀로 다시 태어난 것에 감격해서 날마다 울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하나님이 좋았고, 복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을 소개했습니다. 앞뒤좌우 생각하지 않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까지 인도한 그 친구들이 하나, 둘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들이 복음을 받았지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또 다른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며, 또 축복된 자녀로 살도록 인도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참 많은 응답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가정도 복음화가 되었고, 그렇게 많았던 문제들도 전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복음이 멀리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이 어떤 물건처럼, 복음이 어떤 해결책처럼, 복음이 어떤 도구처럼 제 주변에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도 전혀 다른 문제가 오기 시작했지요.
‘복음이면 되잖아’ ‘복음을 놓쳐서 그래’ ‘쟤는 복음이 있네, 없네’ ‘복음이 없으니 저 모양이지’
복음을 처음 받았을 때의 감사와 감격이 사라지고 오히려 더 정죄하고, 편을 가르고, 그러는 동안 나는 남모르는 문제에 빠지게 되었고 물론, 지식적으로, 경험적으로, 직분적으로는 복음에 점차 성숙해 가는 듯 보였겠지요. 목사도 되고, 리더도 되었으니까요.
제가 코너로 몰려 ‘하나님 왜 이러세요?’라고 원망하고 있을 때 그 코너가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너진 제 삶에서 복음을 다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복음이 단순한 복음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은 날 구원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성령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말씀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지요. 왜 다들 복음을 가지면서도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지, 왜 다들 복음을 가지면서도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지 않는 지, 왜 다들 복음을 가지면서도 성령의 인도를 받으려 하지 않는 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야 상황과 환경 그리고 사람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복음을 누리는 듯 합니다. 그 복음은 곧 저에게 인생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비록 모자란 목사이지만, 작은 가스펠교회의 목회자로 이 귀한 복음을 놓치지 않으렵니다. 무엇보다 이 복음을 단순한 메시지 한편으로, 어쩌면 훈련 한번으로 때우게 만들지 않으렵니다. 가스펠교회와 함께 하는 동안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게 하여 정말 복음을 사랑하고, 누리고,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응답을 받게 할 것입니다. 그것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함께의 힘으로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강단말씀을 준비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렵니다. 여러분도 성도로써, 교사로서, 직분 맡은 자로써 여러분의 현장과 섬기는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열심히 하라는 것과 다른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작은 수고가 복음을 사랑하고 누리고 전하는데 소중히 사용된다면 그것이 주님께 쓰임 받는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_마태복음22:37-39’
저는 참 모자란 목사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목사를 욕하는 이유가 많지요? 그것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전부 제 이야기인 듯합니다. 그만큼 모자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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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음을 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 들었습니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완전 불신자 가문에, 문제투성인 삶에, 처음 가본 교회와 집회라는 상황 속에서 복음을 들었지요. 나 같은 것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마귀의 권세아래 살았던 삶에서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녀로 다시 태어난 것에 감격해서 날마다 울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하나님이 좋았고, 복음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을 소개했습니다. 앞뒤좌우 생각하지 않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까지 인도한 그 친구들이 하나, 둘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그들이 복음을 받았지만,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또 다른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며, 또 축복된 자녀로 살도록 인도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참 많은 응답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가정도 복음화가 되었고, 그렇게 많았던 문제들도 전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복음이 멀리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이 어떤 물건처럼, 복음이 어떤 해결책처럼, 복음이 어떤 도구처럼 제 주변에 맴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도 전혀 다른 문제가 오기 시작했지요.
‘복음이면 되잖아’ ‘복음을 놓쳐서 그래’ ‘쟤는 복음이 있네, 없네’ ‘복음이 없으니 저 모양이지’
복음을 처음 받았을 때의 감사와 감격이 사라지고 오히려 더 정죄하고, 편을 가르고, 그러는 동안 나는 남모르는 문제에 빠지게 되었고 물론, 지식적으로, 경험적으로, 직분적으로는 복음에 점차 성숙해 가는 듯 보였겠지요. 목사도 되고, 리더도 되었으니까요.
제가 코너로 몰려 ‘하나님 왜 이러세요?’라고 원망하고 있을 때 그 코너가 하나님의 사랑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너진 제 삶에서 복음을 다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복음이 단순한 복음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은 날 구원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 성령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말씀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지요. 왜 다들 복음을 가지면서도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지, 왜 다들 복음을 가지면서도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가지 않는 지, 왜 다들 복음을 가지면서도 성령의 인도를 받으려 하지 않는 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야 상황과 환경 그리고 사람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복음을 누리는 듯 합니다. 그 복음은 곧 저에게 인생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비록 모자란 목사이지만, 작은 가스펠교회의 목회자로 이 귀한 복음을 놓치지 않으렵니다. 무엇보다 이 복음을 단순한 메시지 한편으로, 어쩌면 훈련 한번으로 때우게 만들지 않으렵니다. 가스펠교회와 함께 하는 동안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고쳐먹게 하여 정말 복음을 사랑하고, 누리고,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응답을 받게 할 것입니다. 그것은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닌 함께의 힘으로 가능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강단말씀을 준비함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렵니다. 여러분도 성도로써, 교사로서, 직분 맡은 자로써 여러분의 현장과 섬기는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단순히 열심히 하라는 것과 다른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작은 수고가 복음을 사랑하고 누리고 전하는데 소중히 사용된다면 그것이 주님께 쓰임 받는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_마태복음22:37-39’
- 교회의 참된 부흥을 소망하며,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