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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5-12-11 금요예배


가스펠교회 20151211 금요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5-12-11_금요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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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철야 예배가 왜 생겼을까?

철야예배는 초대교회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졌습니다. 그들이 철야예배를 드린 이유는 재림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재림이 주로 밤에 임하게 될 것이라는 신앙으로 인해 밤을 새워 기도를 하였다고 전해 내려옵니다. 그러나 철야예배의 빈번한 남용으로 인해 4~5세기부터 일반 교인들의 철야예배는 밤이 되기 이전에 드리도록 제한되었습니다. 누가복음 6장 12절에서는 “예수께서 기도하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일을 기도로 준비했으며, 중요한 일 앞에서는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문제를 놓고 기도하셨습니다. 그것이 철야기도회의 모티브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철야예배를 우리나라에서는 금요일 밤에 드린 것입니다. 사실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의 상황이 어땠냐면 주로 힘든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라 가무가 심하였습니다. 술을 즐겼고 도박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밤늦께 까지 술과 가무로 사람들이 힘든 노동을 이겼다고 하나 결국 그런 문화로 더 어렵게 살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선교사님들이 한국교회를 두고 수요예배, 금요철야기도회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정말 주님을 바라보고 그런 삶에서 벗어나도록 도왔던 것입니다. 특히, 금요철야예배는 새벽까지 그들이 고통, 아픔을 하나님께 다 아뢰도록 그래서 성령도 체험하고, 하나님의 은혜도 체험하고, 하나님 앞에 결단도 했던 시간들입니다. 저는 우리교회 금요예배의 그림을 그렇게 그리고 있습니다. 어디서 주님을 만날 수 있고, 어디서 부르짖을 수 있을까요? 어디서 목이 터져라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 눈물로 기도할 수 있을까요? 저는 우리교회 금요예배가 그렇게 되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신앙생활의 기준은 아닙니다. 신앙생활은 우리네 삶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 가정에서, 문제 속에서, 어려움 속에서 주님을 찾고자 할 때 이 금요예배가 좋은 시스템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오늘 본문이 주는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Ⅱ. 우리가 놓치고 있는 영적인 사실


1. 핍박의 이유_시편79:1-3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며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 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_시편79:1-3’

이 시편이 말하고 있는 핍박의 때는 주전 586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한 예루살렘 정복 때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황폐한 때입니다. 왜 이렇게 심각한 황폐가 올까요? 세상은 반드시 영적인 영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영적인 세계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걸 우리가 믿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사탄의 나라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겠지요. 사탄이 가장 강력하게 역사하는 것은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핍박은 결과일 뿐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어렵게 된 이유는 단 한 가지 그들이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우상은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가지 방법일 뿐입니다. 우리 마음을 빼앗는 공격에 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지키라고 강력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이 하나님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이 아닌 세상의 온갖 이유들 때문에 다른 것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핍박이 왔을 뿐입니다. 핍박이 무서운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가 무서워야 합니다.

2. 죄가 무엇인가_시편79:8,10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_시편79:8’

‘이방 나라들이 어찌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나이까 주의 종들이 피흘림에 대한 복수를 우리의 목전에서 이방 나라에게 보여 주소서_시편79:10’

핍박의 이유가 죄입니다. 조상들의 죄입니다. 그 죄로 우리 자녀들은 핍박 시대를 살게 됩니다. 그런데 죄가 무엇입니까? 이방 나라들이 너희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합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제사 즉 예배를 안 드렸을까요? 철저하게 드렸을 것입니다. 말씀을 듣지 않았을까요? 악착같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배도 드리고 말씀도 듣지만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_이사야29:13-14’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원하십니다. 그것이 진짜 신앙생활입니다. 왜 이렇게 한국교회가 많고, 대단한 사역을 했는데 어려울까 라고 말을 많이 합니다. 왜 이렇게 세상이 타락할까? 이상 하리 만큼 영적인 지도자들의 지혜가 사라지고 총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말은 이미 핍박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저에게 하나님을 마음에서 섬기는 지혜와 총명이 사라지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3. 비방거리가 된 이스라엘_시편79:4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_시편79:4’

결국, 교회나 그리스도인이 비방거리가 되고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완전히 폐허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로가 된 것 즉 육신적인 핍박이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핍박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불신자들에게 조롱거리가 되고 비방거리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있는 회사에 정직과 성실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있는 학교에 성실과 최선을 다함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있는 우리의 작은 삶들에게 배려와 이해와 나눔이 없습니다. 그것은 구원하신 주님을 마음으로 바라보지 않기 때문에 이미 시작된 마음의 우상숭배입니다. 마음을 다 빼앗겼기 때문에 그 결과로 조롱거리가 됩니다. 비방거리가 됩니다. 그것의 책임은 저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순전히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Ⅲ. 핍박 속에 믿음의 기도

1. 갇힌 자의 탄식_시편79:9,11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_시편79:9’

‘갇힌 자의 탄식을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해진 자도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소서_시편79:11’

믿음의 기도는 탄식에서 나옵니다. 정말 죄를 깨달았으면 탄식이 나오겠지요. 내가 죄인이구나 하는 진실된 마음입니다. 그러면 주님을 찾게 되어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것이 신앙의 시작입니다. 교회를 잘 다니고, 사역을 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이 진짜 신앙생활을 하길 원합니다. 그것이 되지 않으면 전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심각한 세상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그리스도를 믿어 죽음에서 벗어나는 길입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정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으면 살게 됩니다. 그것이 구원입니다. 언제 이것이 믿어지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나요? 갇힐 때입니다. 육신적으로 행복할 때는 이게 별로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잘 먹고 잘살면 그렇습니다. 우상을 숭배하면서 잘 먹고 잘살면 하나님을 절대 찾지 않게 됩니다. 그건 저주 중에 저주입니다. 그래서 저는 잘되는 사람이 두렵습니다. 대학교 좋은데 가고, 취업도 잘되고, 좋은 직장에서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걱정입니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찾지 않을까봐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이 축복하셨다고 교회도 잘 다니고 헌금도 잘합니다. 그런데 진짜 하나님을 바라볼까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그래서 어려운 상황이나 문제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불신자 가정에서 예수님을 믿고 계신 성도님들은 걱정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를 시작하세요.

2. 주의 목장의 양이니_시편79:13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_시편79:13’

그러면 우리가 주의 목장의 양으로 살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주님의 백성으로 주의 목장에서 양으로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주님의 목장에 사는 것입니다. 대부분 그것을 이해 못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기가 강해집니다. 자기 경험, 자기 생각, 자기 뜻 이런 것 때문에 주님의 양이란 생각이 안 듭니다. 자기가 마치 주님인 것처럼 행동하고 말합니다. 목사님들, 장로님들이 그렇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친밀한 교제가 사라집니다. 가르치려고만 합니다. 증인이 아니라 선생님이 되려 합니다.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군림하려 합니다. 그것이 우상숭배의 시작입니다. 가지고 있는 물질이 자랑스럽고, 가지고 있는 지식이 자랑입니다. 그것이 우상입니다. 점차 마음에 하나님이 주셨다는 감사가 사라집니다. 그래서 불신자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이 참 중요합니다.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목장에서 살아야 하는 주의 백성입니다. 그것은 나이와 직분과 상관없습니다. 마음에 항상 주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반대로 우리네 삶에서 그렇게 사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주의 목장에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의 기도입니다. 잘 먹고 잘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타락한 자들의 기도입니다. 핍박 속에 있을지라도 믿음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불신자 가문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문제 속에서 무슨 기도를 해야 할까요? 믿음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주님을 만나고 주님이 주인이 되고 주님을 믿어 주님의 품안에 살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의 영광을 대대에 전하는 증인이 됩니다.


✔ 강단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 가정과 현장, 삶을 두고 기도합니다.

✔ 몸된 교회의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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