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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5-12-04 금요예배


가스펠교회 20151204 금요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2015-12-04_금요예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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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믿음의 그릇

 

믿음이라는 것은 참 간단하지만 어려운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사역할 때 집사님들과 이런 숙제를 나누고 포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주 동안 염려하지 말고 살아보는 것입니다. 저도 함께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일주일 그렇게 살고 모여서 내린 결론은 염려하지 않고 사는 것보다 염려하고 사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들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웃었지만, 다들 스스로 심각한 상태임을 느꼈을 것입니다. 대부분 믿음이 어디서 무너지나? 염려가 생길 때 무너집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_베드로 전서 3:8’

 돈이 없으면 염려가 됩니다. 자녀들이 문제가 오면 염려가 옵니다.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요즘은 목사들이 염려가 제일 많다고 합니다. 목사님들이 먹고 살 염려를 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염려가 없어질 만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인데 그것이 어렵습니다. 믿음은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만일 목사님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24시간 제가 여러분과 함께 하면 정말 싫을 것입니다. 그치요? 그런데 주님은 24시간 함께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부부생활해보시면 나중에 알게 됩니다. 두 사람이 함께 살면 불편한 것이 많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훨씬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결혼해서 오래 살면서 함께 산다는 느낌조차 없을 만큼 서로 의지하고 좋습니다. 그러나 한쪽이 먼저 부름을 받아 죽고 나면 그 허탈함이 크겠지요? 그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주님이 늘 의식이 되고, 늘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런 사람은 늘 손해 보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사람 보면 가지고 있는 거 다 가지고 도와야 하고, 싸워도 손해를 감수하고 양보해야 합니다. 그뿐 입니까? 죄에 대해서는 정말 거북합니다. 그런데 더 이상 염려가 사라집니다. 감사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믿음은 저 사람이 통이 크다 가 아닙니다. 저 사람 능력 있다도 아닙니다. 저 사람 가진 것이 많다도 아닙니다. 뭐지요? 마음에 염려가 사라진 사람입니다. 그것이 큰 믿음입니다.

Ⅱ.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1.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_시편78:70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_시편78:70’

하나님이 양의 우리에서 취하셨습니다. 여기서 양의 우리는 다윗의 삶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종종 놓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찾을 때 우리의 삶을 빼놓고 이야기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반드시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윗이 어디에서 신앙생활을 했냐면 양의 우리에서 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친밀해졌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셨다는 것은 다윗과 교제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각자의 삶의 현장이 있습니다. 그곳이 어떤 곳이든 그곳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2.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_시편78:71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를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_시편78:71’


더 중요한 것은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입니다. 무슨 말이지요? 다윗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데 자신의 삶을 소홀히 여기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젖 양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업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 자신이 왕이 될꺼니까 이딴 일은 대충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대단한 사람인데 이런 일을 한다고 창피해 하거나, 부끄러워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일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그 작은 일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일이 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왜 그렇지요? 양을 기른 것 같았지만, 결국 그 일이 백성들을 지도하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 즉 영적인 나라를 기르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가끔 영적이다 라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런데 영과 육은 분리가 된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영과 육이 분리가 됩니까? 기도도 많이 하고 예언도 하면서 자기 삶을 개판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올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그걸 기억하셔야 합니다.


Ⅲ.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시려고


1.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_시편78:71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를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_시편78:71’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습니다. 먼저는 백성 즉 나라의 왕이 되게 하시는데 사용하셨습니다. 다윗은 굉장히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가 왕이 되어 나라를 통치했을 때 전쟁에서 패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다윗은 대단한 왕이었습니다. 우리는 육신적인 삶에 있어서 사람들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여기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일터에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중요한 것은 영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기르게 하셨습니다. 다윗을 통해 언약이 전달되었음은 물론이지만, 다윗은 그의 인생 전체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놀라우리만큼 많은 관심과 집중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라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모습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믿음은 이렇게 우리의 삶의 중요한 이유를 제시합니다.

 

2. 자기 마음이 완전함으로_시편78: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_시편78:72’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는데 믿음의 사람은 마음을 갖추어야 합니다. 마음이 평안하지 않고 마음이 안식이 없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갑니다. 가진 것은 많고, 세력도 대단하지만 마음이 늘 흔들립니다. 그렇지요? 믿음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라 했습니다. 마음에 있는 염려를 주님께 맡기는 것이 믿음이라 했습니다. 낙심과 염려하는 마음, 수고하고 무거운 짐으로 힘든 마음을 바꾸는 것이 믿음이라 했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신앙생활이 잘 될까? 아닙니다. 내가 죽도록 헌신하면 마음이 평안할까 아닙니다. 성경은 주님을 마음에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주님께 맡기면 쉼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매일 제 마음을 위해 시간을 만듭니다. 그것이 묵상일기 시간입니다. 묵상일기 시간에 말씀을 되새깁니다. 그리고 주님과 교제합니다. 그것을 기록합니다. 제 마음이 평안하고, 안식을 얻지 못하면 늘 짜증과 분노가 있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미움도 있습니다. 왜 그렇지요? 마음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그렇게 됩니다. 다윗은 마음이 완전하였습니다. 그럴 수 있나요? 완전하신 주님을 모시고 살았습니다.

 

3.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_시편78: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_시편78:72’


그리고 어떤 믿음인가요? 마음만 믿으면 되나요? 아닙니다. 우리가 백성들을 기르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기 위해서는 손의 능숙함도 가져야 합니다. 흔히 이것을 실력이라 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려고 합니다. 저는 실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반복하였을 때 제 것이 되는 능숙함은 경험하였습니다. 제가 묵상일기를 수천번 썼겠지요. 그러니 지금은 그것이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그 시간이 아깝지 않고, 평안합니다. 마치 밥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모든지 마찬가지입니다. 능숙함이란 반복에서 나옵니다. 그것으로 지도가 가능합니다. 절대 반복해보지 않고 지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교육 시스템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잘 도전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만들어놓은 것을 그저 받아서 실수 없이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절대 지도자는 될 수 없습니다.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은 반복할 수 있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실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지금 주님과 교제가 반복되어 능숙한 사람이 지도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기도가 반복되어 능숙할 때 다른 사람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아픔이 있는 사람이 그 아픔을 이겨내려고 반복하면 능숙한 사람이 됩니다. 그것으로 아픈 사람을 지도할 수 있습니다. 지식은 실력이 아닙니다. 능숙함이 실력입니다. 믿음은 반복하는 능숙함입니다. 믿음이 있다는 것은 삶에서 주님을 인정하고 실제로 모시고 사는 것인데 그것이 반복되어 능숙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여러분에게 구체적인 질문이 되어 신앙생활에 유익이 되길 기도합니다.


✔ 오늘 말씀이 묵상이 되어 우리의 믿음의 그릇이 바뀌게 해주세요.

✔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 실제가 되어 우리 삶에 주님의 것으로 평안하게 해주세요.

✔ 2015년도를 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마무리하도록 예배를 회복하게 하소서.

✔ 2016년도를 준비하는 교회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게 하소서.

✔ 가스펠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로 세상의 빛이 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축복된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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