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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1-29 주일예배

1월 29일 주일예배(1,2부)
본문: 고린도후서13:1-13
제목: 교회가 해야 할 일(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찬송: 251장(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단호한 바울의 경고_고린도후서13:1-3
• 여러분도 헨리나우웬 책 한번은 읽어봤을 거예요. 헨리나우웬 이라고 정말 위대한 교수잖아요. 이분이 영적으로, 그러니까 믿음보다 세상에서 잘 나갈때 겪은 경험이죠. 하버드에서 교수를 하고 그럴 시절이니까.....지적 장애인 공동체에 가서 강의하는....갔는데....누구야? 헨리나우웬은 자기가 누구인지 설명을 하는데...하버드가 뭐예요? 전세계에서 최고의 대학이고 최고의 사람들인데...그 사람들이 사람들이 왜 공부를 하고 싶어하죠? 헨리 나우웬은 자꾸 세상 사회 통념적인 설명을 하는데 그들은 본질적인 질문만 하는 거예요. 그날 헨리 나우웬이 저녁에 일기를 쓰면서 이렇게 쓴 거예요. '내가 여기에 있는 분들에게 내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매우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오늘 내 영적인 방황이 끝날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의 질문은 신이 우리를 바라보는 관점과 같기 때문입니다. 오직 나의 헨리로 기억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나의 이름으로 나를 바라봐주고 그렇게 하시죠. 내가 교수인가 박사인가 장관인가 아니죠. 내가 하나님께 어떤 사람인가.
• 1절에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바울이 의도적으로 신명기 19:15을 인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 바울은 2차 전도 여행을 통해 고린도 교회를 세웁니다. 1년 반 동안 교회를 세우고 말씀을 가르치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이 떠난 다음 거짓 교사들에 의해 교회는 거짓된 가르침과 잘못된 율법으로 세상의 논리만 가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세 번째 방문을 통해 고린도 교회를 바로잡고 권징하겠다고 말합니다. 2절에 가서는 용서하지 않겠다고까지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비난하는 것에 대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은 약한 분이 아닌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분임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도된 바울도 약해 보이지만 범죄자들을 권징하는 강한 사도임을 입증하겠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믿음 안에 있는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_고린도후서13:4-7,갈라디아서5:16-26

• 그렇다면 이런 단호한 바울의 경고는 무엇을 고린도교회와 성도들에게 전달하고자 함인가요? 그들이 참된 신앙생활을 하길 바라고 원하였습니다. 
• 참된 신앙은 4절에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5절에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버림 받은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란다.
• 고린도서의 마무리되는 오늘 말씀은 정말 새겨 들어야 하고 또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바울은 이것을 너희가 모르면, 너희가 이것을 받아드리지 못하면, 너희가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너희가 이것을 실제로 가지지 못하면 버림받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거예요.
• 그것이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는가 입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 안에 있는가. 
• 그런데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어떤 모습을 보고 경고하고 있을까요? 그들이 분내고 당짓고, 음란하고 우상을 섬기고, 또 은사를 자랑하고 그런 모습이죠. 그런 모습들은 그들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거예요. 
• 우리 모두는 영혼이 있는데, 그 영혼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갈수록 영혼이 아니라 세상을 쫓게 만들죠. 세상에서 승리해야 하고 세상에서 주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세상을 쫓고 살아가니까, 마치 성공이 신앙인 것 처럼 교회도 설교합니다. 바벨론 포로 전에 이스라엘처럼 말입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영혼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가 입니다. 이것은 정말 정말 우리에게 중요하고 심각하며 또 기쁜 일입니다. 
• 저는 우리 교회가 이 일로 인해 고민하고 또 기쁘길 바랍니다. 
• 갈라디아서5:16-26에 보면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19절부터 보면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22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5절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고 말씀합니다. 
•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면 우리의 삶을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 열매가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이 성령의 열매를 항상 메모하고 기억하고 여러분의 삶을 점검하시는 표로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육체의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아니 세상에 직업이 많잖아요. 배우든 식당을 하든 다 똑같은 직업입니다. 목사도 그럴 수 있어요. 그런데 식당을 하는 사람들이 자기 음식을 속여서 팔면 안되죠. 뭐가 속이는 거죠? 내가 한 음식 먹어보고 진짜 맛있다. 정말 너무 맛있다. 드셔보세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먹어보고 맛없다하면 그건 소비자 몫이죠. 그런데 적어도 속이지는 않았잖아요. 자기가 먹어보고 맛없는데 팔면 그건 속이는 거죠. 복음 전하는 거, 그거 내가 살아보고, 예수님하고 사랑해보고,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사람들이 전해야죠. 목사도 하나님앞에 인생 다 드리고, 하나님이 너무 좋아서 살면서 전해야죠. 교회 부흥 안될 수 있죠. 그건 소비자 몫인거예요. 그러나 적어도 속이지는 않아야 하죠.
• 사랑과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 말씀의 열매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그걸 알려주고 있는 거예요.

-교회가 해야 할일(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_고린도후서13:8-13,에베소서1:3-6,빌립보서2:15-16,데살로니가전서4:3-6,디모데전서4:6-13

• 그럼 교회가 해야 할일은 무엇일까요? 버림 받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요.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아야 하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입니다. 
• 11절에 보면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라, 위로를 받아라, 마음을 같이 하여 평안하라,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말씀하십니다.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교회의 모습이고, 성령의 교통하심이 있는 공동체의 모습니다. 
• 어떻게 이런 삶,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 에베소서1:3-6절에 보면 '찬송하리라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 하나님께서 신령한 복, 이 신령한 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고 모신 구원을 말하는데 생명을 말하는데 능력을 말하는데 그것으로 우리 삶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겠다는 거죠. 그래서 하나님께 사랑받아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다.
• 빌립보서2:15-16은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 여러분 교회가 성도가 해야 할일은 무엇일까요? 흠이 없고 순전하여지라는 것이죠. 그래야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고 생명의 말씀을 밝힐 수 있으니까요.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하는 삶이 되려면요. 
• 데살로니가전서4:3-6은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 대할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입니다.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 대할 줄 알고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이 단지 육체적인 타락을 말하는 것도 있지만, 엄청나게 비유적인 것입니다. 거룩함과 존귀함이 아니면 세상을 이길 수 없고, 형제를 해하게 되기 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신원하여 주신다는 표현은 우리가 거룩할때 도우신다는 의미입니다. 
• 디모데전서4:6-13절에도 보면 말씀으로, 그러니까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져서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경건은 유익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건으로 우리의 성품, 인품, 우리의 속사람, 영혼, 마음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성화되었다. 새사람이 되었다. 변화되었다고 말하잖아요.
• 저는 결혼해서 벌써 15년을 살았습니다. 말씀으로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셨잖아요. 말씀이 육신이 된 것이 그리스도잖아요. 그 말은 말씀이 빛을 창조하는 힘이 있는 거죠. 예를 들어서 아 요즘 내가 너무 힘들다 나 내려놓고 싶다.  그럼 옆에서 '그래도 당신이 지금까지 노력해서 지금이 있잖아요. 오빠 참 그동안 고생했지, 힘들었지 좀 쉬어야지' 이렇게 해주면 마음에 빛이 창조되죠. 그런데 '자기 만나서 힘든 나도 생각해봐봐. 당신은 너무 이기적이야. 돌아가신 시아버지 닮았어. 그러고 보면 집안이 다 이기적이야.' 이러면 어둠을 창조하죠. 어둠이 어둠을 낳게 되죠. 
• 예수 그리스도로 변화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거예요. 지금.
• 바울의 경고 아니 하나님의 경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때, 두번째 오시는 거잖아요. 처음은 우리를 구원하셔주시려고 십자가에 죽으시려고 오신 것이고, 그것도 큰 사랑이죠. 그리고 다시 재림주로 오십니다. 그때는 우리가 주님을 기다리는 신랑으로 오시는데 그때 주님이 우리의 무엇을 보고 데려가실까요? 그때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밖에 슬피 울며 버려진다고 하셨습니다. 
• 그러니 여러분, 정말 하나님을 믿으신다면, 정말 내세를 믿으신다면 신앙생활 하셔야 합니다. 교회 다니지 마시고, 예수님 믿으셔야 합니다. 우리교회도 역시 불법과 음행에서 멀어질 것이고,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 삶이 온전해지는 곳으로 갈 것입니다. 
• 저는 우리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힘드시겠다 생각하고 계시죠? 그래도 우리는 그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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