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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2-26 주일예배

2월 26일 주일예배(1,2부)
본문: 갈라디아서2:1-10
제목: 우리가 가진 자유.
찬송: 272장(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1.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_갈라디아서2:1-2

• 계시로 만난 하나님과 내가 만든 하나님은 전혀 다른 하나님입니다. 바울은 계시로 주님을 만났고 계시를 따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 즉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과 상관없는 신앙도, 구원도 있을 수 없습니다. 성경으로 우리는 믿고 구원받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바울의 삶도 헛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2장 2절에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은 계시를 따라 하나님앞에서 주의 복음을 위해 살았던 그의 삶에 대한 부끄럼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했지만, 말씀을 순종해서 살았던 삶에 대한 간증이기도 했습니다. 
• 여러분, 우리의 삶이 헛되지 않는다는 것은 평생을 믿음으로 살아야 가능합니다. 그것에 결코 흔들림없고 변질이 없습니다. 
• 그런데 왜? 흔들리고 변질될까요? 그것도 열매인데 그렇다면 그런 열매를 맺게 된 과정이 있지 않겠습니까?
• 그것은 [성경에 대한 충분성]을 믿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계시로 신앙생활을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 제가 신학교 다닐때 조직신학 교수님께서 저희에게 경고를 하셨습니다. 이 신학교에서 많은 수업을 여러분이 듣지만, 모든 교수님들이 다 성경이 충분하다고 믿지는 않는다. 이 학교의 복도를 아리스토텔레스가 걷고 있고 있다는 것을 늘 경계하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신학교안에 그런 사상과 이념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 제가 96학번인데, 그때 한국교회에 들어온 신학들입니다. 그때부터 교회안에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이런 것들이 들어왔습니다. 
• 하나님의 사람들이 교회생활의 어떤 영역들을 다룰 수 있지만, 정말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부딪히면 세상의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디모데후서3:17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에 하는 말씀에 대해 배웠음에도 말입니다. 
• 아마 그때부터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고, 알아야지 하지만, 하나님에 대한 배움들이 사라졌습니다. 성경공부도 사라지고, 일대일양육도 사라지고, 금요철야예배도 사라졌습니다. 이유? 
• [하나님에 대한 무지]가 가져다준 결과를 아시나요? 우리는 지금 그 세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목회자들은 신학과 성경, 하나님의 경험한 능력에 대해 공부하지 않고 목회를 잘하기 위해 인류학을 공부하고, 교육학을 공부하고, 경영학을 공부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교회의 운영도 더이상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 보다는 교회안에 가장 세상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경영을 잘해서 대형교회가 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도들이 만족하는 교회가 됩니다. 
• 제가 미국에 20년전 쯤 갔을때 정말 크고 거대한 창고같은 교회를 간적이 있습니다. 성도들이 주말에 쇼핑가느라, 캠핑 가느라, 아이들 교육시키느라 예배를 오지 않으니 그걸 설문조사해서 교회를 그렇게 꾸며 놓은 것입니다. 교회 안에 쇼핑몰도 있고 아이들 교육하는 곳도 있고, 진짜 편리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 그런데 미국은 그걸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앞에 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더이상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하나님은 그들의 도우심이 되지 않으셨습니다. 점점 타락해가는 아이들, 가정들, 세상을 보면서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자. 다시 예배로 돌아가자. 그런 목회자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제가 그런 목회자들의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 그 무렵부터니까요.
• 다시 교회는 성경을 펼치기 시작했고, 다시 예배하기 시작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혼들을 위한 기도가 시작되었습니다. 
•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지난 주에 켄터키주 한 대학교에 채플에서 일어난 회개, 기도의 역사가 그 열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사진)
• 하나님이 부흥을 허락하시는 데, 젊은 대학생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은 쉬운일 아닙니다.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연합집회도 아니고 학교 채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 폴 워셔 목사님이라고 아시죠? 미국 복음주의 대표적인 목사님이십니다. 목회를 너무 잘했습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면서 교회가 막 성장하고 그랬는데 어느날 고민이 생긴겁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목회인가. 영혼을 살리는 설교이고 목회인가. 아니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성도들을 즐겁게 하고, 교회를 성장시키는 목회를 하는데 그래서 회개하고 성경을 강해하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존의 성도들이 50%가 넘게 교회를 떠났다고 합니다. 우리 목사님 갑자기 왜 저래? 그런데 그 남은 성도들과 성경을 공부하고 밤이면 모여서 기도하기를 시작했는데 놀라운 일이 교회에 일어난 것이죠. 가정들마다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구원의 역사가 진짜 일어나고, 회개하는 자녀들이 생기고, 그래서 이전 보다 교회가 훨씬 커졌는데 여전히 그들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 헛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계시를 따라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헛되지 않습니다. 결코.

2.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_갈라디아서2:3-5

• 계시를 따라 신앙생활을 하면 자유가 반드시 따라옵니다. 이 자유는 구원의 확신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은혜이기도 하며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감격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교제로 인한 자유입니다. 죄로부터 자유하고, 세상으로부터도 자유합니다. 기쁨이 있고 감사가 있으며 무엇보다 행복합니다. 이 자유를 이방인들이 복음을 통해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면서 얻기 시작했습니다. 
• 그런데 유대주의자들이 할례를 받아야, 특정한 음식을 먹거나 먹지 말아야,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가만히 들어와 속삭이는 것입니다. 거짓 형제들이 누구입니까? 함께 신앙생활하는 형제들이잖아요. 교회 안에서 속삭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어떻게 구원받아?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어떻게 교회가 부흥해?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어떻게 행복해? 그래서 계시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되지 않는 자들이 자기 경험 말하고, 자기가 아는 것 말합니다. 
• 그래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죄의 종에서, 세상의 종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는데 다시 종으로 삼으려 하나요? 
• 제가 예전에 교회를 처음 갔는데, 저야 어린 시절 교회를 갔으니까 잘 모르죠. 얼마나 은혜를 많이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제가 은혜를 너무 받아서 주일에 중고등부예배, 대예배, 오후예배, 성가대, 찬양팀, 이런 거 다했거든요. 제가 금요예배도 와서 토요일날 교회에서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금요예배 드리고 기도하다가 누워 자려고 하니까 어떤 집사님이 오시는 거예요. 그분이 그래요. '승주야 고3이 공부해야지 맨날 교회 오면 어떻게 하냐?' 그분이 절 위해서 그런 거 같지만, 저는 그분 말씀이 하나도 마음에 담기지 않았어요. 제가 학교에서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1-2등했는데 그 이유가 은혜받아서였거든요. 공부못해서 실업계갔는데 예수님 믿고 변화되어서 우리 가정 구원하려고, 학교 친구들 구원하려고, 무엇보다 내가 더 주님과 친밀해지고 싶어서 기도하고 은혜받고 그리고 학교가면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데 그분은 그런 저를 몰랐죠. 
• 제가 여러분 그냥 간증하는 거 같아도 여러분에게 성령께서 역사하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간증하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우리가 가진 자유가 그냥 얻어진 것도 아니지만, 또 그냥 계속 유지되는 것도 아닙니다. 
• 그 자유에서 다시 종으로 저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다시 죄의 노예로, 다시 타락한 종으로, 다시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 계시로 신앙생활 하지 않으면 거짓 형제들의 속삭임에 다 넘어갈 것입니다. 말씀을 모르면, 하나님에 대해 모르면.

3. 다시 뜨겁게_갈라디아서2:6-10,디모데후서4:1-8

• 바울은 5절에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고 합니다. 그러면서 간증하잖아요. 내가 이 복음을 이방인에게 무할례자에게 전하도록 부름받았다는 것입니다. 할례자에게는 그러니까 유대인들에게는 베드로나 다른 사도들이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고 주님은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받았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10절에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 왔노라. 그러니까 바울은 가난한 자들을 돕는 것은 인정하고 받아 들입니다. 이것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러나 복음을 희석시키는 그 어떤 전통이나 이념 사상 이런 것들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 그래서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복음의 진리가 항상 우리안에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그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런데 복음이 어떻습니까? 그냥 5분짜리 10분짜리 사영리나 구원의 길로 요약하고 편집해서 쉽고 간단하게 전해질 내용인가요?
• 그래서 길거리에서 영접한 사람들이 아니 마지못해 영접한 사람들이 나는 구원받았다고 착각하고 살아가는 것이 맞나요? 박영선목사님은 그것을 인격의 제자훈련이라는 책에서 폭력이다, 얼마나 많은 사생아를 교회나 만들었냐고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기나 했나요?
• 복음은 하나님의 속에서 시작해 인간의 속성과 타락에 이릅니다. 그러니까 위대한 딜레마입니다. 성경 전체가 다루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다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실 수 없다' 
• 잠언은 말합니다.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느니라(잠언17:15)'  이것이 가장 크고 심각한 우리의 문제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찰스 스펄전, 폴워셔와 같은 목회자들이 로마서 3장을 설교하면서 모두 여기에 동의했습니다. 설교자는 모두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공의로우시고 인간은 참으로 악한데,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려면 악한 자를 반드시 정죄하셔야만 합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라디아서3:10)'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갈라디아서3:13)'
•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이 죄가 되셨기 때문에 얼굴을 돌리셨습니다. 그 아들은 죄를 알지도 못하는데 말입니다. 누군가는 하나님의 공의에 의해 하나님의 백성의 죄책을 지고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하나님의 진노 아래 짓밟혀 죽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상함 받게 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의로우신 동시에 죄인들을 의롭다 하실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랑하는 아들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되었기 때문입니다. 
• 구원은 그렇게 쉽거나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지금 교회를 다니고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우리가 구원에 대한 중대성을 다시 우리 삶에 회복해야 합니다. 구원을 위해 우리는 기도 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십자가를 공부하셔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그냥 두면 알아서 예수님을 믿습니까? 아닙니다. 아이들이 복음을 들어야 하는데, 그 복음의 시작이 기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죽은 영은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어주셔야 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대화가 잘 통해도 아닙니다. 절대 아닙니다.
•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제한하고 싶은 것은 다음주부터 그러니까 3월부터 전교인 릴레이 기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여러분이 요일을 정하고 기도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표를 만들려고 합니다. 소그룹이나 당회 이런식으로도 동참하셔도 좋습니다. 심방기간 동안 하면 좋겠다 생각하기도 하지만 여름 말씀사경회때까지 아니면 평생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리고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스케쥴들 조절하셔서 가능하신 분들 정말 시간이 되시는 분들 금요예배에 오시길 바랍니다. 집에서 하시는 것도 좋지만 정말 함께 기도하고 싶습니다. 장로님들 기도하러 오셔야 합니다. 물론, 상황이 안되는데 억지로 되지 않게 강요하는 것 아닙니다. 
• 여러분, 교회와 가정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영혼구원을 두고 기도해야 합니다. 
• 디모데후서4:1-8절에 보면 하나님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힘쓰라, 때가 이르니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렇죠?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라 고난을 받으라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내게 주실 면류관 주의 나타심을 사모하는 자들에게만 주시는 의의 면류관을 위해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 우리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은 우리의 신앙생활이 리얼이어야 합니다. 아무리 개혁을 외쳐도 우리가 여전히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믿음의 삶을 살지 않는데 개혁이 될리 만무합니다. 아무리 여러분이 가정복음화를 위해 기도해도 성령께서 역사하실 통로, 그러니까 그런 내용이 없는 삶을 사는데 되어질리 만무합니다. 목사들이 타락해서 변질되서 흥청망청 살며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한들 하나님의 나라가, 부흥이 올리 만무합니다. 
• 기도합시다. 우리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기도합시다. 성경공부합시다. 다시 여러분 삶에 제자훈련이 시작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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