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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6-11 주일예배

6월 11일 주일예배(에베소서 시리즈4)
본문: 에베소서2:1-10
제목: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찬송: 260장(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참하나님’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계속 대상만 바뀔 뿐이다_팀 켈러목사, 에베소서2:2-3

• 팀 켈러목사님은 참 하나님으로 대체하지 않으면 계속 대상만 바뀔 뿐이라고 미국 기독교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구약성경을 읽으면서 저는 하나님의 실존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는가?’
• 여러분은 그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렸을 때 부터 부모님이 다니던 교회에서 자라 나도 모르게 교회를 다니고 계시거나, 혹은 어떤 메시지를 들어서 예수님 믿어야 축복받고 천국갈 수 있다고 듣고 이 자리에 계시지는 않는가요?
• 그런데 정말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해보신 분이 계시나요? 그분은 도대체 여러분에게 어떤 존재이신가요?
• 제가 구약을 읽으면서 하나님에 대해 참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인물들이나 사건들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들을 읽으면서 도대체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도대체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
• 특히, 욥기를 읽으면서 정점에 다다랐습니다. 사탄에게 욥을 자랑하신 하나님, 욥의 목숨만 빼고 다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탄은 욥의 모든 것을 빼앗가갑니다. 재산, 건강, 심지어 가족들까지 모든 것을 빼앗아버립니다. 심지어 친구들에게까지 비난을 듣습니다. 
•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고백하는 장면을 기억하시지요 
•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_욥기42:4-6’
• 물론 우리는 이 후에 욥에게 엄청난 복을 주신 장면을 보면서 또 고난을 이기면 복을 준단다 라고 설교를 얼마나 많이 들었나요?
• 그런 내용인가요? 성경이?
• 아뇨. 인간의 위치에 대한 설명이 성경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창조하셨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든 것들이 전부 죄가 되는 것입니다. 억울하고 또 억울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직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것입니다. 
• 이어령박사님께서 그토록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똑똑하고 가진 것이 많았고 무엇보다 수준이 높은 집안이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삶 아닌가요? 그런데 그의 딸은 수재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비참한 삶이 연속이었습니다. 첫번째 결혼을 실패하고 또 버클리에 다니는 맞아들이 죽기도 합니다. 그의 책 땅끝의 아이들을 읽으면서 참 쉽지 않았던 삶이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그가 주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 그는 교회를 혐오하던 사람입니다. 사회에서 부족한 사람들이나 다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의 사랑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이유를 찾았다고 합니다. 그의 시력이 없어지고 병으로 죽을 때까지 그는 거리의 아이들을 돌보면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국제 변호사가 말이죠. 더 놀라운 것은 그토록 강하고 강한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을 전도한 것입니다. 아버지이지만 약점이 없을 만큼 160권이 넘는 책을 펴냈을 정도로 뛰어난 분이셨는데 그런 강한 분이 70세가 되어 어느 교회의 목사에게 세례를 받은 이유는 딸의 실명이었습니다. 
• 저는 우리가 죄악속에 산다고 말만 하지 실제로는 그 죄악이 얼마나 달콤한지 그것이 죄라는 것을 전혀 모릅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세상의 달콤한 삶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닙니다. 세상은 달콤한 것들 천지인데 그것들의 끝이 전부 비참한 말로가 있다는 것을 성경은 가르쳐줍니다. 
‘그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은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_에베소서2:2-3’
•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팀켈러가 쓴 내가 만든 신, 카운터핏 갓스를 읽어보시면 알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현대 교회가 설교하는 하나님은 진짜 인가요? 가짜인가요? 여러분은 진짜 신을 믿나요? 가짜 신을 믿나요?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_에베소서2:4-7,왕하5:1-13
• 오늘 에베소서의 말씀은 진짜 신에 대한 설명입니다. 에베소지역에 풍요를 가져다 주는 신들과 다른 진짜 신 말입니다. 에베소 교인들이 우상에서 벗어나 교회를 다니지만 아마도 교회에서 믿는 신이 아들 딸 바치게 만드는 무서운 신보다는 더 수준 높아 보여서 또 더 좋은 것을 줄 지 몰라서 모여 있을 지 모릅니다.
• 참 신 이신 하나님은 다른 신들과 달리 허물로 죽은 너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아들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와 함께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를 위해 어쩌면 신학적으로 아들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 당신이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구약을 읽었을 때는 도대체 하나님은 왜 이렇게 죄에 대해 민감하실까, 작은 죄도 그냥 두고 보시지 않으시네 그런 마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직접 그 죄를 사하시려고 이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 더 놀라운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살리신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 처럼, 하늘에 올라가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리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에 주목해야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면 그리스도처럼 내가 죽고 남을 살리는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그것이 7절에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은혜의 삶이고 그 삶을 실제로 사는 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 심지어 그것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십니다. 욥처럼, 이민아목사처럼, 이어령 교수처럼, 팀켈러목사처럼.
• 왕하5장에 나아만 장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람의 군대장관입니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 싸우는 족족 승리하고 왕으로부터 최고의 사랑을 받는 큰 용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가 나병환자라고 밝힙니다. 엄청나게 성공했지만, 성공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병이고 그 병이 밝혀지만 그 당시는 추방당하게 되는데 그걸 숨기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 잡아온 어린 소녀 하나가 나아만의 아내를 수종들지요. 그 소녀가 사마리아에 가면 선지자가 계시는데 그가 주인의 나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스라엘로 떠나는데 ‘은 십달란트, 금 육천개, 의복 열벌’을 가지고 갑니다. 아람왕의 추천서도 가지고 갑니다. 이거면 치료받을 수있겠지 이런 마음입니다. 
•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하나님앞에 나아올때 말입니다. 
• 나아만은 자신의 성공으로 해결될줄 알았습니다. 나아만은 이스라엘의 종교도 실제로 세상 나라와 똑같이 작용한다고 생각해서 이스라엘 왕에게 찾아갔습니다. 선지자에게 왕이 말해서 고쳐달라는 것입니다. 그때 왕이 자기 옷을 찢으며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 하나님은 인간에게 놀아나지 않으십니다. 

-은혜와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라_에베소서2:8-10,왕하5:14-16
• 하나님의 사랑이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은혜와 믿음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아직도 믿지 못하겠지요? 아마 여러분 중에 그런 마음이 많이 드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내가 내 발로 예배에 왔으니까, 그래도 내가 낸 헌금으로 이 교회를 유지하고 목사님 사례도 주고 있으니까, 그래도 내가 이 정도로 노력하며 살아가니까 구원도 받는 거 아닌가, 
• 나아만은 어쩔 수 없이 선지자 엘리사에게 찾아갑니다. 엘리사의 집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허름한 집 한채가 있는데, 대단한 궁궐같은 집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무시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아니 곧 죽게 될 나병환자가 말이죠. 선지자를 섬기는 자가 나와서 이야기를 합니다. 아니 자기가 왔는데 엘리사가 직접 나오지도 않고 심부름이나 하는 사자가 나와서 말을 전합니다. 
• 내용은 더 충격입니다. 요단 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리라. 나아만은 화가 잔뜩 났습니다. 우리 동네에 더 좋은 강이 있고 우리 동네 더 좋은 물이 있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곧 죽일 기세였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가 여기까지 왔으니 해봅시다. 나아만은 엘리사가 자기가 가지고 온 돈을 받고 무슨 의식이라고 치러줄 줄 알았습니다. 나아만의 세계관이 송두리째 흔들렸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문화나 전통으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닙니다. 
• 인간은 하나님을 늘 통제하려고만 하죠. 요단강에 가서 일곱번 씻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었는데, 어떤 능력이나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왜 나아만은 화가 났을까요? 
•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당신의 구원을 거저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알기 전에는 계속 우상의 노예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은 우리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요즘 문화에 예수님 이야기하면 수준 낮고 좀 하찮게 보이니 예수님 이야기를 부끄러워하진 않으시나요? 
• 나아만은 마음을 낮추고 요단 강으로 들어갔습니다. 놀랍게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이 됩니다. 그리고 고백하는 고백이 이스라엘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 아나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 구원은 힘으로 받는 것이 아니고 나의 결핍과 연약함을 인정하는 데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맞습니까?
• 대부분의 많은 목사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대단한 성공의 모습, 어떤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 어떤 교양있는 모습으로 만들어놨습니다. 평화로운 모습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본질상 진노의 자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함께 해야만 하늘에 올라갈 수 있고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 그리스도와 함께 한다는 말의 의미는 주님의 몸된 교회로 오늘 날 살아가게 만들어놓으신 것입니다.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는 그래서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합니다. 즉, 저와 여러분이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 많은 참된 믿음의 선배들이 그렇게 살아갔음을 보았고 또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간다는 것은 내가 교회로 살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 에베소서 결론 부분에 그 내용이 나오지만, 오늘 우리가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은 구원은 독립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되신 예수님을 머리로한 교회가 되지 않는다면 구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니 우리도 여전히 거짓신을 섬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짜 하나님을 만나고 섬기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성경 성경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셔야 하고 이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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