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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6-25 주일예배

6월 25일 주일예배(에베소서 시리즈6)
본문: 에베소서3:1-13
제목: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찬송: 246장(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계시로 알게 된 비밀_에베소서3:1-4
• 오늘 본문은 우리가 교회를 다니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는 내용입니다. 
• 은혜의 경륜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신비로운 비밀을 알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계시로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인데, 하나님의 비밀은 딱 한가지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 흔히, 신앙은 깨달음에서 온다고 많이들 이야기합니다. 내 입장에서 정확하게 맞는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위험하기도 한 것은 그 깨달음이 분명한 출처 즉, 반드시 성경에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경에서 벗어나면 깨달음은 사이비도 될 수 있고 이단도 될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경륜이라고 하지만, 계시를 벗어나면 틀린 신앙의 길로 갈수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미디어가 발달된 시대에 올바른 신앙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예를 들어, 선한 사람이 누군가? 악한 사람은 누군가? 저는 이 질문으로 평생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으로 나눌 수도 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죄인이지 악한 사람은 아닙니다. 
• 선한 사람의 기준은 사람들에게 선한 행동을 많이 하거나, 선한 일을 많이 하면 선한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는 조금 더 수준 높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과연 진짜 선한 사람인가? 
• 하나님앞에서 하나님이 기준이 되어야 선하다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오히려 악인에게 악한 사람이 될 수 있기도 합니다. 
• 아무리 선한 일을 하더라도 그 결과에 따라 선한 일이 달라진다면 선한 사람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 그러면 무슨 보상이 있나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진정한 보상이어야 합니다. 
• 우리의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은혜의 경륜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깨달음이 너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계시로 말미암아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 계시는 성경입니다. 4절에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 바울은 성경을 읽으면 내가 깨달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너희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 나만 특별하게 깨달은 것이 아니라 너희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선한 사람이죠.

-사도와 선지자들_에베소서3:5-6,2:20-22, 베드로전서2:9
• 이 계시는 5절에 보면 사도와 선지자 즉, 구약에서는 다른 이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특별하게 깨닫게 하셨습니다. 특별한 존재 즉, 다윗과 같은 사람만 메시야에 대한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 그런데 이 복음은 이제 이방인에게 오픈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완전하게 오픈되었습니다. 6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고 합니다. 
• 2:20절부터 보면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구약의 하나님의 약속 위에 이런 말이죠. 이제 그리스도께서 모퉁이돌이 되어 우리가 그 위에 하나님의 교회로 지어져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머물러 계시는 처소가 되기 위해 우리 모두가 건물이 되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더 이상 사도와 선지자들에 국한된 복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복음을 받고 변화될 수 있고 또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 베드로전서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_에베소서3:7-13,창세기6:1-8,베드로후서3:18
• 7절에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모든 성도보다 더 작은 나에게 하나님은 이 은혜 즉,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은혜를 주셨는데 이방인에게 전하도록 일꾼이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신앙은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박영선목사님은 신앙에 정점은 없다고 하시면서 그러나 신앙은 꾸준하게 성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깨달음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감사함을 가지게 만들며, 무엇보다 죄에서 벗어나 선한 사람이 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그것이 어떤 선함인가? 
• 창세기 6장에 보면 노아에 대하여 나옵니다. 여러분도 창세기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에 사람들이 매우 악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악한 것이 어디서 시작하죠? 6장 1절에 보면 번성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네피림 곧 고대의 용사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성공했다는 말입니다. 4절에 명성있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은 악하다고 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 하나님이 보실때 무엇이 악한가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번성하고 성공하고 용사가 되는 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실까요?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고 뭐가 사라졌나요?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 사라진 것입니다. 계시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 8절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딱 한 사람 노아는 하나님과 교제한 사람이었습니다. 
• 그래서 산꼭대기에 배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노아가 교만하다고 말했을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노아가 율법주의자가 아닌가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 그러니까 유일하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던 사람입니다. 모두가 마음에 악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 우리 마음에 다른 것이 있으니까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래서 사랑하는 자들에게 그 일을 허락하시려고 성령을 통해 개입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경륜입니다. 
• 믿음을 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노아는 온통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만일 노아가 사람들에게 선한 사람이 되려고 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했을 것입니다. 만일 노아가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신앙생활을 했다면 노아의 방주는 결코 세워지지 못했을 것입니다. 
• 사람들은 노아가 번성하고 용사로 살아가기에 바쁜 시기에 바보같다고 놀리기도 했을 것이고 또 함께 도시를 세워가야 하는데 혼자 산꼭대기에서 이상한 짓을 한다고 비난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시대 사람들에게 노아는 악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 9절부터 보면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니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라고 합니다.
• 그러니까 하나님은 신약시대에 와서 교회를 통해 이 계시를 허락하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교회를 통해 이방인에게 하늘에 통치자나 각종 권세자들에게 즉, 세상에 하나님의 경륜을 알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 그 방법이 교회이고 교회는 12절에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는 것’ 입니다. 노아처럼 말입니다. 그것이 교회이고 믿음입니다. 
• 노아는 하루 종일 배만 만들었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남들처럼 가정을 돌보고 남들처럼 일도 하고 남들처럼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배를 만들었습니다. 
• 믿음은 그렇게 그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져야 하는 신앙의 힘입니다. c.s.루이스는 그것을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베드로 역시 베드로 후서3:18절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자라가라 영광이 영원한 날까지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 그 영광의 무게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입니다. 
• 믿음은 우리가 세상에 그리스도의 비밀을 드러내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면서 믿음이 성장하지 않으면 그것은 악인이 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사울왕처럼, 가룟유다처럼 말입니다. 분명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다 알려주셨고 또 믿음을 가지도록 은혜를 주셨는데 우리가 믿음을 가지지 않으려고 아니면 믿음에 대해 소홀하게 생각하고 정체가 되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사람이 될 수있습니다. 
• 사이비들처럼 사사로운 자기 이익을 마음에 담아 계획을 세우면 그렇게 될 수 있겠죠?
• 제가 이번 주에 제 후배에게 이 책(영광의 무게, c.s.루이스)을 선물했습니다. 그랬더니 형님 그런 어려운 책을 왜 읽어요? 그러는 거죠. 그 친구 맨날 핸드폰으로 게임하는 친구이고 또 주식도 하고 그런 친구인데, 제가 그 어려운 것은 어떻게 하냐? 우리가 먹고 살려고 하는 직업들, 의사가 된다든지 아니면 어떤 기계를 다루는 전문인이 된다 한다면 평생 그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수년 혹은 수십년 공부하고 기술을 익히려고 배우고 노력하죠?
• 그런데 목사는 이 책 한권 이해못하는 사람이라면 어떤가요?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아예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성경이 어렵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저도 운동하는 것이 어렵고, 좋은 아빠, 좋은 목사가 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요? 
•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교회로 세상에서 살아가는 분명한 이유는 계시를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여러분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드러내야 합니다. 삶으로 드러납니다. 여러분 주변 사람들이 여러분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되길 축복합니다. 
• 그래서 우리의 신앙은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일에 교회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 안에 살아가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제가 지난 주에 학교에서 배우 이성미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인과 촌장 하덕규교수님과 식사하는 자리였는데, 함께 계셔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성공한 연예인이 뭐가 더 배울 것이 있다고 학교를 다니고 있을까요? 
• 그러시더라고요. “복음을 전하고 싶은데 많이 부족해서요.”
• 복음을 전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참 부끄러웠습니다. 
• 우리의 사역이나 삶이 그러니까 하는 모든 일이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면 우리의 삶을 너무 아름다울 것입니다. 노아처럼 말입니다. 
• 13절에 그런 삶에 환난이 있을 수 있는데 낙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노아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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