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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8-27 주일예배

8월 27일 주일예배(에베소서 시리즈15)
본문: 에베소서5:15-21
제목: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찬송: 620장(여기에 모인 우리)


1.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_에베소서5:15-17
•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지혜 있는 자 같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 무엇을요? 어떻게 행할지를, 그러니까 죽은 자에게서 벗어나고, 어둠의 권세(지배)에서 벗어나는 행함을 위해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있는 자처럼 하라는 것입니다. 
• 그러면서 세월을 아끼라고 합니다. 헬라어로 ‘엑사고라조’라고 하는데 이 뜻은 되사다, 구입하다 라는 뜻입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구입하라는 것입니다. 굉장히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우리가 매일 어둠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행할지 적극적으로 세월을 시간을 아끼면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러면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고 합니다.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는 것은 굉장이 중요한데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감춰진 뜻)을 파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성경에서 발견된 하나님의 삶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드러난 뜻)을 적용한다는 뜻입니다. 
• 저는 이 부분을 매우 중요하게 짚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하면 막 신비하고 대단한 권세를 받아 어둠을 물리치고 승리할 것이라고 값싼 구원론의 영향을 받아서 그리 배웁니다. 그러면서 마치 구약은 율법이고 율법은 쓸모가 없고 그런 식입니다. 심지어 우리가 착하게 사는 것이 무슨 복음이냐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 그러나 오늘 본문은 감춰진 것을 파악하면서 뭔가 특별한 깨달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대로 사는 것을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인가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것입니다. 
• 마치, 어둠에서 벗어나 빛의 자녀들이 되려면 하나님과 사귐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1: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라고 하십니다. 그 다음 절에 보면 그러면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깨끗게 함을 경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둠에 계속 있으면서 뭔가를 깨달았다고 하는데 뭘 깨달았는지, 정말 진짜 깨달음은 행함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2.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_에베소서5:18
• 그런데 이 일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하면서 술취하지 말라고 합니다. 고대 지중해에서 술은 포도주를 뜻하는데, 이 포도주를 엄청 즐겼습니다. 마치 우리 나라도 막걸리 소주 이런식으로 매일 밥먹을 때 마다 먹는 것 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취하고 살아갑니다. 술로 취하면 방탕이 따라옵니다. 술이 이성을 지배하고 판단력을 흐리게 하며 도덕관념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술은 방탕을 가져옵니다. 술로 인해서 생겨나는 사회의 문제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래서 당시 에베소 성도들에게 바울은 술대신 성령으로 충만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전에 그랬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와서 복음을 전하려고 집에 방문했는데 전부 낮에 농사일하고 와서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담배로 수명도 짧았습니다. 그래서 술과 담배를 멀리하라고 가르친 것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깨달음이 있고 또 변화가 있을 것인데 술취해서 말씀을 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충만하라는 명령어인데 플레우스테라는 ‘명령법 현재형’입니다. 그러니까 충만은 한때가 아니고 규칙적인 삶의 패턴을 뜻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라는 것은 규칙적인 삶의 패턴을 통해 삶을 완전히 바꾸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로 충만해지면 그것을 좋아해서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그것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술을 좋아해서 마시지만 나중에는 술에 중독되어 술의 노예가 되기도 합니다. 돈을 좋아하면 돈에 중독되어 돈의 노예가 되기도 합니다.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내영혼이 살길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배이고 그것이 권세입니다. 
• 그러니까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파악했으면 이제 그 말씀에 순종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너희의 삶에 조금씩 패턴을 바꾸어서 새로운 삶을 빛의 자녀답게 행동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충만한 삶입니다. 
• 갑자기 오늘 은혜받아서 충만하다, 그래놓고 3일 뒤에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충만이 아닙니다. 그런 성령충만이 아닙니다. 

3.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려면_에베소서5:19-21,사도행전2:1-4
• 그래서 성령의 충만은 19절부터 보면 노래와 찬송으로 귀결됩니다. 신령한 노래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찬양하게 되고 예수님을 높이게 됩니다. 무엇보다 20절에 보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되고 21절에 서로에게 복종하게 된다고 합니다. 가족관계가 그렇잖아요. 서로 복종하죠 서로 존중하고 오히려 가족들이 더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오랫동안 함께 살아야 하니까요. 무슨 말인가요? 빛의 자녀가 되어서 빛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면 우리의 삶이 반드시 노래와 찬송이 생기는데 좋아하고 은혜받고 그러면 나오는 것이 찬송이고 은혜인데 그리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변화되었다는 증거가 기도입니다. 그리고 서로 복종하는 것입니다. 지체가 되는 것입니다. 손과 발이 되는 것입니다. 몸의 지체가 되어서 서로 돕고 섬기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착함입니다. 
• 사도행전2:1-4에 보면 성령이 바람처럼 임했는데 각자에게 임하셨다고 합니다. 각자에게 임하셔서 충만해지니까 나중에 회개하고 나중에는 설교를 듣고 순종하하여 2장 42절에 보니까 서로 교제하고 기도하기를 힘썼다고 기록합니다. 46절에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술 먹는 삶, 방탕한 삶이 빠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들은 어떤 행함이 생겼냐면 충만한 삶이 생긴 것입니다.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대로 살려는 규칙적인 삶의 패턴이 생긴 것입니다.
• 이것 없이 우리 삶이 변화될 수 있나요? 무엇이 성령 충만인가요? 
• 9월 부터 토요일에 교역자들이 출근하면서 토요일 모임 문화를 만들려고 합니다. 당회부터 청년들 심지어 초등부와 같이 주일학교들도 같이 모여서 성경공부도 하고 또 공부도 하고 교회에서 중요한 모임들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어제 밤에 테스트로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왜 착함인가? 라는 주제로 한시간 정도 성경공부를 했는데 여러분이 정말 말씀에 대해 궁금하고 우리 삶에 적용하기 위해 애쓰신다면 함께 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변화될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까? 가정에서도 내 가정이 천국이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하겠죠? 팀켈러목사님은 뉴욕이라는 도시의 문화를 바꾸고자 청년들을 리더로 세워 파송하였습니다. 그냥 파송한 것이 아니라 엄청난 훈련을 통해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만들고 또 그들의 삶을 전부 확인하여 실력있는 사람으로 파송하였습니다. 리디머교회의 특별한 프로그램은 토요일이면 교회 공동체가 항상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자기 삶을 나누는 소그룹모임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경과 우리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것을 두고 끊임없이 훈련을 받은 것입니다. 리디머교회의 청년들은 일하느라 시간이 없으니까 밤늦께 혹은 새벽에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어서 꼭 훈련을 받았는데 자기들이 모은 돈으로 장소를 구하고 목회자를 불러서 성경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이 그렇게 하잖아요. 우리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내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려면 우리가 충만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입니다. 
• 이것이 영적인 삶입니다. 마틴 루터는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인 구두 직공이 될 수 있나요? 라는 질문에 ‘탁월한 가격에 탁월한 구두를 만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덧붙인 것은 그렇게 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 거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이 볼때 가장 착하고 의롭고 정직한데, 그렇게 살기 위해 저와 여러분은 영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패턴으로 말입니다. 
• 사람들이 대단한 뭐가 있는 줄 알고 혹해서 돌아다니는 것은 그런 삶을 실제로 살기 싫어서입니다. 즉, 내 체질 성격 환경 그대로 변화되지 않고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권세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귀고는 싶은데 삶을 어둠에 계속 있으니까 그것을 거짓이라고 경고합니다. 
• 감리교 창시자인 존웨슬리는 ‘깨어있지 못하고 잠자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에서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 비참한 족쇄에 결박되어 있으면서 자신은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사람
: 사탄이 그의 영혼을 완전히 소유하고 한번 떨어지면 지옥이 그를 삼키려고 입을 벌리고 있는데도 ‘나는 자유하다.’라고 외치는 사람
: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채 타락에 머물러 있지만 다가오는 징벌을 피하라는 하나님의 경고를 마음에 두지 않는 사람
: 영혼의 내면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겠습니까?’라고 외치지 않는 사람
: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할 지각을 가지지 않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않는 사람
: 하나님을 전혀 본 적이 없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도 없으며, 생명의 말씀을 손으로 만진 체험도 없는 사람
• 신앙생활을 상상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려면 여러분의 삶을 바꿀 작은 것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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