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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9-10 주일예배

9월 10일 주일예배(에베소서 시리즈17)
본문: 에베소서6:1-4
제목: 분명하게 도전할 영적인 관계
찬송: 36장(주 예수 이름 높이어)

1. 율법에서 말씀하고 있는 부모에 대한 공경_에베소서5:21출애굽기21:15,17,레위기20:9,로마서1:30,디모데후서3:2

• ‘복종’에 관한 의미를 오늘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녀를 통해 뭘 설명하시려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율법으로 부모에 대한 공경을 매우 강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출애굽기21: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7절에는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고 하셨습니다. 레위기20:9 ‘만일 누구든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그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로마서1:30 ‘비방하는 자,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디모데후서3: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신명기5: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하셨습니다. 이건 분명한 하나님의 언약인데요 그러니까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이 모든 말씀은 잘 살펴봐야 합니다. 
• 부모가 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어떤 부모를 공경하라는 즉, 부모가 부자다, 능력이 많다, 지혜롭다라는 단서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가난한 부모든, 무지한 부모든 어떤 부모든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 무슨 말인가요? 어떤 부모든 공경할 만한 자녀, 자녀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6장 1절에 그리스도안에서 순종하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숙하고 변화된 자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누가 부모를 공경할 수 있는가에 촛점이 맞춰져있습니다. 

2. 부모에 대한 공경의 영적인 의미_에베소서6:1-4,창세기17:1-8,출애굽기20:12, 잠언31:1-31

• 창세기17:1-8절에 보면 아브람이 구십구세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1,2절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두어 너를 크게 번성하게 사리라’고 하셨습니다. 3절에 아브람이 엎드렸다고 나옵니다. 왜 엎드렸죠? 아브람은 하나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분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엎드린 아브람에게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하나님은 아브람이라는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바꾸어부르시고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 출애굽기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재차 반복해서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아브람에게 주셨던 약속을 확인시켜줍니다.
• 잠언31장에는 엄청 중요한 메시지가 나오는데요. 현숙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고 하면서 현숙한 여인의 가치를 말씀합니다. 어떤 자가 현숙한 여인인가 현숙한 여인때문에 남편을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는다, 부지런해서 곤고한 자에게 손을 내미는 것, 무엇보다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는 자라고 합니다. 
• 그러니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어떤 부모라도 공경할 정도로 그런 자녀가 되라고 하셨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자녀는 하나님을 온전히 공경하는 자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온전히 공경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아버지가 되게 하시고 또 현숙한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 자신이 신앙생활로 인해 온전히 변화되면 우리는 부모를 공경하는 좋은 자녀도, 열국의 아버지도, 현숙한 여인도 된다는 것입니다.
• 오늘 본문 마지막절에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현숙한 여인이 어머니이고 믿음의 아버지가 아버지라면 자녀는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3. 분명하게 도전할 영적인 관계_신명기6:1-9

• 신명기6:1-9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 하나님은 분명하게 타락한, 죄악된, 하나님과 관계가 깨진 저와 여러분에게 그 관계를 회복하도록 율법을 주셨고, 그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가르쳐오셨습니다. 그리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 이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 관계를 회복하면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첫째, 내가 있는 곳에서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구원이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주시겠다고 그것이 우리가 받을 진정한 복이 아닌가요.  
• 그러면 우리는 왜 이런 복을 받지 못하고 있을까요? 아버지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어떤 제도나 전통, 관습으로 완성되는 율법주의가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신명기 말씀을 철저하게 육신적으로만 해석을 하고 율법대로 살았던 율법주의자들이었습니다. 율법을 지켜서 복을 받는 것이 아니고 그 율법이 도구가 되어 회개하고 죄인임을 깨닫고 아버지에게 도움을 구하는 은혜의 삶이 목적인데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부모 자녀 사이에 어떤 약속을 합니다. 너 공부 90점 이상이면 아빠가 이거 저거 해줄께. 아이가 90점 이상만 되면, 다 해줄께. 이게 어떤 순간에는 필요하지만 만일 이것으로만 아이들을 키우면 아이들이 다 망가집니다. 왜냐하면 어린 아이들에게 그것이 부모에게 잘보이는 길이 되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아빠랑 엄마랑 좋은 관계는 사랑하는 관계이고 혼을 내도 사랑하는 관계이고 엄마 아빠라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미국에 가서 집회를 한 적이 있는데 한 아이가 쪽지를 제 성경책이 넣어놓고 갔어요. 숙소에 가서 펴보니 한쪽 구석에 ‘목사님 저 좀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그 아이를 겨우 찾아서 보니 자기 엄마가 너무 힘들다는 거예요. 권사님이신데 맨날 교회가고 사역가고 훈련가고 그러는데 집은 엉망이어서 맨날 아버지랑 싸우고 갈등이 심하데요. 그러다가 어떤 메시지를 듣고 왔는데 갑자기 성적이 좋아야 한다 너가 엘리트가 되어야 한다 자기 엄마는 영어도 못하고 청소도 안하면서 말이죠. 시험기간에 갑자기 잘해주더래요. 그래서 시험보고 집에 들어오면 ‘딸 수고했어’ 이 말을 해야 정상인데 ‘몇점이야?’ 그러고 시험 못보면 얼굴색 변해서 창피해서 교회 가겠냐고? 
• 어머니의 신앙은 아버지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신앙일까요?
• 욥기를 금요일마다 다루고 있는데, 지난 금요일 말씀처럼 욥은 하나님 아버지에게 이런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고 나에게 복을 주셨는데, 다시 이렇게 고통과 고난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욥은 그러니까 다른 친구들과 달리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기 때문에 이 현상, 이 사건, 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 우리 신앙이 진짜라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그 관계가 전부입니다. 그 관계에서 모든 것이 다 나옵니다. 왜 그렇죠? 아버지 하나님만 완전하신 우리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만이 현숙하시고 아버지만이 지혜롭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신앙은 그 아버지와의 관계를 도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그걸 못하게 합니다. 풍요로워보이지만 결핍이 가득해서 온갖 풍요로움으로 그 결핍을 채우려고 하기 때문에 아버지와의 관계 자체를 만들지 못하게 합니다. 
•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도전해야 합니다. 저는 그것이 우리가 지금 당장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인도하셨듯이, 욥을 인도하셨듯이 우리를 인도해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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