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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09-24 주일예배

9월 24일 주일예배(에베소서 시리즈19)

본문: 에베소서6:10-12

제목: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찬송: 348장(마귀들과 싸울지라) 

 

1. 우리는 왜 헛된 싸움을 싸우고 있나?

• 에베소서1-3장은 교리를 다루었고, 4장부터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태도 행동지침 교회를 섬기는 실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 신앙생활은 이 두가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바르게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살아내는 삶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 그런데 바울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교리든 삶이든 이 모든 것을 영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영적인 공동체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10절에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하셨습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져야 할까요?

• 우리 가정과 직장을 세상을 깨뜨리려는 영적인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영적인 존재를 깨뜨려야 승리할 수 있다고 가르치고 그러기 위해 영적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세상을 잘 봐야 하고 세상에서 잘 살아야 하는 것도 중요한데 영적인 눈을 떠야 한다고 합니다. 

• 에베소서1:18 ‘마음의 눈을 밝히고’ 그의 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강력하심을 경험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입니다. 에베소서6:10 이후가 없는 성도, 교회가 참 많습니다. 요즘은 더욱 그렇습니다. 교회가 선한 일도 많이 하고 뭐 교회가 건강한 교회다 해서 박수받지만 정말 중요한 영적인 사역을 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요. 가스펠교회가 욕먹는 교회가 되면 안되겠죠. 칭찬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것을 놓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열왕기하 6장에 보면 아람군대가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에워쌉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별거 아닌데 아람군대가 가기만 하면 미리 알고 다 방어하니까 그 이유가 엘리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엘리사를 섬기던 종 게하시가 아침에 눈을 떠서보니까 아람군대가 가득한 걸 보고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게하시는 나아만 장군이 병고침받는 것도 보고 아람군대에서 이스라엘도 보호하시는 거 다 봤는데 막상 자기를 둘러싼 아람군대를 보니 두려움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기도하여 여호와여 원하건데 그가 영적인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불말과 불병거가 가득합니다. 게하시의 눈을 엘리사의 눈으로 바꿔주는 것이 목회나 교회가 할일입니다. 엘리사의 눈이 없는 것이 교회의 타락이고 목사의 타락이 아닌가요. 

• 제가 여러분 교회 개척하면서 진짜 마음 먹은 거, 그러니까 제가 하나님앞에 기도하면서 결단한 거 우유부단해서 여태까지 끌고 와서 그동안 우리 성도들에게 미안하고 우리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때는 욕먹을까봐 이미지깨질까봐. 그래서 실제로는 게하시의 눈으로 산거예요.

• 제가 지난 3년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기쁜 것은 이제라도 정신을 차리고 바른 길로 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 그래도 이제라도 제가 거짓이 아니라 허풍이 아니라 진심으로 여러분과 말씀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해요. 그동안 헛된 싸움을 싸우고 있었습니다. 영적인 눈, 마음의 눈을 밝혀서 하나님의 힘의 능력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데 그걸 못했습니다. 

• 우리는 왜 헛된 싸움을 싸우고 있을까요? 

 

2. 그리스도인의 두가지 무지함_신명기6:10-25, 디모데후서3:5

 

-예수 믿는 자에게 반드시 ‘영적 전쟁’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함_에베소서6:11

• 예수 믿는 그 순간부터 영적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걸 우리가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고 평안과 안식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아말렉과의 전쟁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믿는 사람은 모두가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인 전쟁을 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전신갑주라는 단어는 ‘파노플리아’인데 당시 로마제국의 군인이 전장에 나가기 위해 하는 무장입니다. 왜 하나님은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 그럴 수 있죠? 오늘 날 교회는 취미활동하는 곳? 극장처럼 그런 곳? 그런데 교회는 항공모함입니다. 전쟁하러 가는 군함입니다. 왜 애굽의 노예로 산다면 전쟁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홍해를 건널 필요도 없겠죠 아말렉과 전쟁도 하지 않아도 되겠죠 광야에서 시험들지 않아도 되겠죠. 노예로 살면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노예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려고 한다면 영적인 전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상대해야 할 ‘적’이 누구인지 모르는 무지함_에베소서6:11-12,창세기3:1

• 에베소서 6:11 우리의 적은 마귀입니다. 여기서 마귀는 단수예요. 악한 영들의 우두머리예요. 간계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간질이죠. 전략이죠. 무슨 뜻인가요? 자기는 뒤에서 조종하면서 앞에서는 천사로 가장하는 거예요. 창세기3:1 ‘그러나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단어 하나로 하와를 넘어뜨렸습니다. 마귀의 간계로 넘어뜨리는 거예요. 지금도 그렇지 않습니까? 

• 저는 신앙생활하면서 저를 포함해서 마귀가 미워요. 악한 영이 미워요. 이런 말 잘 못들어봤습니다. 다 남편이 미워요. 아내가 미워요. 김집사가 미워요. 오목사가 미워요.(오승주목사가) 그런데 정말 영적인 눈을 뜨고 보면 마귀가 다 넘어뜨립니다. 뭘로요? 간계로 그렇게 합니다. 완전 우리끼리 싸우게 만듭니다. 세상은 이미 그 마귀의 놀이터입니다. 정치나 사회 경제 보십시요. 마귀의 놀이터입니다. 

• 그런데 교회마저도 그렇습니다. 교활한 이간질에 완전 넘어지고 쓰러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모함하고 제 3자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고 그렇죠. 신앙생활하는 연약한 성도들 지키고 함께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녀들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더 심하게 하는 거예요. 왜 그럴까? 난 왜 그럴까? 수도 없이 생각했는데 나는 바르고 상대방은 그렇지 않고 이런 생각만 들어요. 간계에 빠진 거죠. 내 자신이 보이고 진심으로 회개가 되어야 그래야 간계에 빠지지 않고 신앙생활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저도 조금만 느슨해지면 저도 계속 남이야기하는 그룹에서 함께 비난하고 욕하고 그게 정의롭기도 하고 그러니까 재미있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그 속에서 제 영혼이 병들더라고요. 그래서 전신갑주 입어야겠더라고요. 안그러면 계속 반복되는 거죠.  

• 저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제 아내를 사랑하고 원수마귀 좋아하는 일을 할 필요가 없잖아요. 가정에서 아내가 밉고 그래서 화나고 분노가 조절안되고 그런가요? 제가 아는 후배목사님이 한분 계시는데 거기는 사모님이 함께 일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세상 말로 맞벌이죠? 그런데 이혼한다는 말이 있는 거예요. 사모가 믿음이 없다고, 그 목사가 사모가 교회에서 기도안하고 목회하는데 도움 안준다고 말하고 다니는 거예요. 그 사모는 아이들 키워야지 먹고 살아야지 해서 일까지 하는데 목사가 그렇게 말하니까 얼마나 마음이 힘들겠어요. 그래서 사모가 말을 안하는 거예요. 그랬더니 목사가 사모가 자기 말을 무시한다고. 제가 할 이야기가 주변 사람이 목사 밖에 없어서 이런 이야기하지만, 여러분 목사 이전에 남자가 찐따 아닌가요. 쪼다 같습니다. 하나님이 진짜 원하시는 목사의 모습인가요? 무지해서 그래요. 무식해서 그런거죠.

• 우리가 상대해야 할 적이 누구인가요? 성경은 밝히고 있어요. 우리의 적은 마귀라고.

 

3. 영적인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_에베소서6:13,출애굽기17:9-12

• 아말렉과의 전투를 주목해야 합니다. 17: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1절‘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모세는 아말렉이 공경해오자 여호수아에게 협력을 요청합니다. 나중에는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붙잡고 버텨줍니다. 그러니까 여호수아처럼 싸우는 사람이 있는 방면에 기도하는 지도자 이 지도자가 기도하도록 손을 들어주는 섬겨주는 아론과 훌이 있는 거예요. 

• 다음 주에 말씀을 나누겠지만, 구원의 투구며 의의 흉배며, 모든 무장들을 다 갖춘 것은 교회를 상징합니다. 교회는 싸움을 싸울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싸움을 이기게 하시는 분이신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말렉과의 전투는 그것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호수아가 되어야 하고 모세가 되어야 하며 아론과 훌이 되어야 합니다. 그 모든 이유는 영적인 전투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적인 전투를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서로 도와서 함께 해야 합니다. 가정도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되, 영적인 싸움은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것은 함께 해야 합니다. 

• 지금의 교회는 이런 영적인 싸움을 싸울 능력을 잃어버리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모세의 손이 떨어지지 않도록 돕는 사역이 없고, 여호수아와 같이 전장에 나가 싸우려는 일꾼도 없습니다. 모두 서로 잘났다고, 모두 서로 자기 말이 맞다고 함께 하려하지 않습니다. 

• 그래서 어떻게 세상에서 교회가 영적인 싸움을 이기고 또 하나님이 주시는 땅을 차지 할 수 있을까요?

• 저는 이번 비브릿지 바자회를 이웃교회에서 하기로 결정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 목사님을 초대해서 이번 가을에 결혼학교를 주일집회로 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성탄예배는 우리의 이웃들,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하는 예배를 기획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정말 세상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러면서 영적으로는 교역자들과 기도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소그룹리더들과도 함께 기도할 예정이고, 장로님들과도 모여서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할 예정입니다. 우리 자녀들, 우리 손주들을 생각해봅시다. 구원이 그들에게 기쁨인가? 아니 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나? 왜 교회를 멀리할까? 왜 신앙을 멀리할까? 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될까?

•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함께 힘을 모아서 영적인 싸움을 싸우라고 말씀하십니다. 분명히 대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싸우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보라 하나님 구원을 보라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주의 손을 보라_이사야12:2-3’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즉, 모세처럼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나가서 싸울때 모세의 팔이 땅에 떨어지면 지고, 올라가면 이겼습니다. 팔이 떨어지지 않도록, 교회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멈추지 않도록, 기도가 멈추지 않도록 우리의 예배가 멈추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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