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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3-12-03 주일예배

12월 3일 주일예배(설립 10주년 감사 온가족 연합예배/am10:30)
본문: 빌립보서2:1-11
제목: 예수님의 마음으로
찬송: 27장(빛나고 높은 보좌와)

1.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의 역사와 사역 패턴_David Putman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현재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어떤 존재가 되고, 무엇을 하라고 부르시는가?] 끊임없이 자문하는 것이 건강한 목회자이고 교회입니다. 즉, 선교적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상황을 변화시키고자 상황에 맞게 자신의 모습을 갖추기에, 문화적 상황을 핵심적인 요소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적 교회는 분명한 인식에서 시작합니다. 어떤 인식인가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입니다. 저는 개척하고 분명하게 이 부분을 가지고 기도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중간에 우리가 큰 이동을 한 것도 하나님의 뜻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싸우고 또 애써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쫓아가면 자연스럽게 재조정이 된다고 믿습니다. 미세조정이 된다고 믿습니다. 
-지난 10년간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인도하셨다고 확신합니다. 목회자가 방향을 가르키고 많은 중직자들이 협력해서 함께 수고했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쫓고 있느냐 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그 어떤 문제라도 거뜬이 넘어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선교적 교회입니다. 
‘선교적 교회는 유기체적 공동체로써 다양한 은사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성육신적 태도(구원과 은혜)를 가지고 참된 예수의 제자로써 하나님 나라의 운동을 이루어간다.’
-선교적 교회는 본질적으로 보냄을 받은 자로서의 선교적 정체성을 가진 공동체입니다. 또한 복음을 가지고 구체적인 문화상황 속으로 들어가 성육신적으로 전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제도적이 아니라 유기체적이어야 하고, 기능적이 아니라 존재론적이어야 합니다. 또한 사역자 중심이 아니라 평신도 중심이어야 하고 획일적이 아니라 다양상을 인정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교회는 불안정해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보다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파울로 코엘류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범선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범선이 만들어진 이유는 아니다.”
-데이비드풋맨은 선교적 교회의 사역 특징을 이렇게 정리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프로세스로
교회성장에서 사명인식으로
모델에서 선교로
매력적인 사역에서 성육신적 사역으로
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
전문성에서 열정으로
머무름에서 보냄으로
결정에서 제자로
덧셈에서 증식으로
기념물에서 운동으로
-그러니까 정통교회들이 사람들을 끓어모으기 위해 온갖 프로그램을 하면서 기념비적인 교회를 세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성육신의 사역으로 그러니까 변화된 저와 여러분이 문화속에서 겸손하게 그들을 섬기고 세워가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소그룹을 새롭게 정의하고 둘러앉음의 사역으로 시작하면서 우리 안에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고 서로 돕고 섬기는 유기체적인 관계들속에서 각자의 달란트가 발견되어서 선교적 소그룹이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교회가 앞으로 이 도시의 문화 속에서 어떻게 성육신의 사역을 감당할지 기대가 되고 또 기도가 됩니다. 

2. 회심의 참된 의미_빌립보서2:1-4

-오늘 본문은 두고두고 묵상하고 또 평생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 할지 생각할 말씀입니다. 
-1절에 ‘그러므로 그리스도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무슨 말씀인가요? 성육신에 역사죠. 우리가 어떻게 권면을 받습니까? 자존심상하게, 우리가 어떻게 양육을 받을 생각을 하나요? 사회적으로 지위가 있는데, 그런데 죄인이라고 깨닫고 성경공부를 신청하고 예배마다 회개하고 말씀의 권면을 받잖아요. 그게 은혜지요. 사랑의 위로, 성령의 교제, 긍휼 자비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성육신의 구원, 은혜입니다.
-우리가 회심했다는 것은 3가지 영역에서 회심이어야 합니다. 
1) 신념의 변화 회심: 우리는 이 부분만 회심이라고 생각하는데
2) 행동의 변화 회신: 행동까지 변화되어야 하고 여기서 멈추면 안되고
3) 소속의 변화 회속: 교회 공동체로 회속되어야 하는 변화까지입니다. 그러니까 회개하고 산으로 가면 안됩니다. 혼자 살겠다고 교회를 등져서도 안됩니다. 진정한 변화는 지체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것이 3절부터 나오는 내용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의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3. 예수님의 마음으로_빌립보서2:5-11,로마서16:17-20

-우리는, 우리교회는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함께 하느냐? 사역하느냐? 신앙생활하느냐? 바로 5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가요? 내가 너희를 사랑해? 그런 마음뿐인가요? 아니죠. 그 마음이 신념의 변화가 되었고, 그리고 행동의 변화가 되었고, 소속의 변화가 된것입니다. 하나님이신데 그와 같이 되지 않으셨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매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것이 선교적 교회의 모습입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의,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랄때 꼬리가 되지 말고 머리가 되라고 그렇게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기도였습니다. 정말 신앙은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낮아지는 것이 실력이 없으면 안되는 영역입니다. 
-영적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 간다는 것은 ‘그가 가장 실력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로마서16:17-20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라나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 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가장 높이셨는데, 그냥 높아지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주를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높임입니다. 그러니까 구원자가 되신 것입니다. 
-즉, 목적이 분명하고 뜻이 분명합니다. 우리가 높아지고 위대해지는 것은 단하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교회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움입니다. 바로 범선이 태평양에서 태풍과 싸우고 파도와 싸우고 그래서 범선이 만들어진 목적인 고래를 잡는 것 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위해 홀로앉고 마주앉고 둘러앉아 함께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앞으로 우리교회의 비전은 선교적 교회이지만, 그 비전을 가지고 도전할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그럴때 저와 여러분의 삶을 전부 재조정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승리하길 원합니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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