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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024-01-28 주일예배

1월 28일 주일예배
본문: 빌립보서4:1
제목: 승리: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1. 여리고작전에서 배우는 지혜

• 여리고는 지정학적으로 고고학적 발견에 의하면 어느 성보다 견고했습니다. 가파른 절벽 정상에 위치했고 두터운 이중 벽(외벽 6미터 내벽은 4미터 또 벽은 35%각도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어 오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어요. 아무리 많은 병력을 가지고도 불가능한 곳입니다.
• 그런데 왜 여리고성을 선택하게 하셨을까? 430년을 노예로 살다가 40년을 광야에서 유랑자로 살던 사람들이라 지칠대로 지쳐 있을 텐데요. 그 말은 우리 인생에도 이런 여리고가 있어요. 이 성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초라한 현실입니다. 그러나 돌아갈수도 없고...육중한 성읍과 삼엄한 경계앞에서 작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 여리고작전은 그래서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하신 작전입니다. 우리 인생을 가르치시기 위해, 승리를 가르치시기 위해, 무엇보다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시기위해서입니다. 
• 이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먼저 준비되어야 하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가?
• 여리고전쟁 직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여호수아5:2-3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스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 사실, 거대한 가나안족속이지만,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지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식으로 그들은 긴장했습니다. 가나안 족속이 하나님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렇다면 막 진군해야겠죠? 이미 승기를 잡았으니까 공격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마음이 꺽인 상태니까.
• 그런데 하나님은 이때,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할례를 명령하셨습니다. 말도 안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청천병력과 같은 소리입니까? 할례는 군인들에게는 완전 무장해제입니다. 당시 의료기술은 최소 10일 이상은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어야 합니다. 말도 안되는 명령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황당한 명령을 굳이 이 시간에 하셨을까요?
• 할례를 행하지 못한 자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다. 당시 할례는 하나님과 백성과의 언약관계를 확인하는 유일한 표시입니다. 그러니까 관계의 징표입니다. 약속으로 인쳐진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중요하다. 장막 아래에서 10일동안 데굴데굴 아파하면서 굴러다니는데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사기 충천하고 전투준비를 해야 하는데 전 민족에게 할례를 했다니요. 
•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심각한 위기를 우리가 겪고 있는 여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묵상합니다. 우리는 이기자 승리하자 응답받자 하면서 하나님의 협공을 요구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질문하십니다. 

   ‘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니?’

• 하나님은 전술보다 능력보다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가르치십니다. 우리에게 할례를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관계가 우선이다. 약속이 먼저다. 를 가르치시는 하나님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한가지를 명확하게 점검하십니다._여호수아 5:13-14

• 할례를 행하고 심지어 유월절을 하면 끝난 줄 알았는데 갑자지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질문합니다.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신앙의 본질, 수준을 보여줍니다.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뭐라고 합니까? 여호수아5: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그러니까 당신은 내 편이냐 적국이냐, 나를 성공하게 할 것인가 아닌가? 이 질문은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왔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믿음의 현주소였습니다. 
• 우리의 믿음은요? 저도 그렇습니다. 하나님 제 소원 들어 줄 수 있나요? 내가 잘되고 싶은데 안해주시면 떠날래요? 다른 곳으로 갈래요. 이런 식입니다. 
• 우리는 반드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용가치가 있나? 이런 신앙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으로요. 
• 그때 사자가 이야기합니다. 여호수아5:14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지금 왔느니라’ 나는 네편도, 너희의 적군인 가나안의 편도 아니다. 나는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 왔다. 이 싸움은 그러니까 여리고작전은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어가 되시는 작전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무엇을 명확하게 하시고자 하시나요? 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니?
• 여호수아 5:14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 우리에게 유리한가 불리한가 성공인가 실패인가 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중요해야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이 하나님 편에 섰는가? 초연하고 독립적인 믿음의 능력이 가스펠 가족들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3. 승리_이와 같이 주안에 서라_여호수아5:15, 빌립보서4:1,12-13,1:5-6

• 오늘 본문으로 돌아와서 바울은 지금 사랑하는 자들에게 무엇이 진짜 승리인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방법이 바로 주안에 서라! 입니다. 주안에 서라 이 말씀은 태도의 역전을 말합니다. 가장 실패조차 헛되지 않는 빠짐없이 영광의 도구가 되는 초연하고 독립적인 믿음의 능력을 갖추길 원하십니다. 
• 그렇게 하기 위해 엎드려야 합니다. 여호수아를 보십시요. 엎드려서 경배합니다. 여호수아5: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 지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신가 명확해야 합니다. 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 빌립보서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바울은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그냥 형제들도 아니고 자기가 복음을 전하여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주안에 서라! 이것이 우리 인생에 승패를 가른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주 안에 서야 합니다. 여기서 서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스테케테는 전쟁에 임하는 군사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군인과 같은 자세, 태도로 주 안에 견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군인의 주인이 주님입니다. 여호와의 군대니까 이스라엘 백성처럼 ‘주님과 어떤 관계인가?’ 
• 그래서 주님은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빌립보서4:13‘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말입니다. 빌립보서1:6 ’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 네팔에서 이번에 되게 좋은 사역들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으로 아웃리치 답게 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심각한 흰두교 우상과 문화 속에서 한 작은 마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지고 아이들과 마을 주민의 마음에 예수님을 믿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기적입니다. 우리가 이번에도 미용봉사를 하고 의약품을 전하고 성경학교를 하면서 헌신하였습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 참 좋구나 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 왜 그렇게 사역을 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우리가 신을 벗고 거룩한 곳에 엎드렸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배하기때문에 예배자이기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지금으로 말하면 은혜를 받는 것이고 말씀을 받는 것인데, 불안하신가요? 바로 앞에 적군이 있어서 전략과 전술을 준비해야 할 거 같지만 하나님은 할례를 명하셨습니다.
• ‘우리는 인터넷 시대의 첫날(데이원, Day 1)에 살고 있다_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시애틀 본사의 이름도 데이원인데요. 이 창업자는 코로나때 세계에서 가장 성장한 기업이 되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5배 정도 되는 가치를 가진 기업인데도 그늘은 늘 데이원 정신을 가지고 일한다고 합니다. 늘 첫날처럼 일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의 예배가 그래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래야 합니다. 할례는 하나님께서 너희가 과거에 사로잡히지 말고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가 아니라 지금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 라고 하신 것입니다. 오늘 내게 능력 주시는 자가 누구냐? 오늘 주 안에 서라는 것입니다.
• 네팔에서 느꼈습니다. 우리는 더욱 뜨겁게 간절히 압도적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은 그 어떤 것도 회의를 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예배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사용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주앞에 엎드린 여호수아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압도적인 믿음의 사람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안으로 들어가야 하고, 그 영광 위에 서 있어야 합니다. 
• 그렇게 몰입할때, 은혜를 받을때, 우리는 세상에 복음을 전할 신실한 제자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든 삶의 영역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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