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스펠편지

Gospel Letter. '아무도 회심시키지 못하는 설교'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아무도 회심시키지 못하는 설교

미국의 대부흥을 이끌었던 장로교 목회자인 찰스 피니(1792년 8월 29일–1875년 8월 16일)는 
‘아무도 회심시키지 못하는 설교 방법’이라는 글을 쓰면서, 
설교자가 죄인을 구원하는 것보다 명예와 인기를 얻는 것에 관심을 두면 사람들은 많이 모이겠지만 결국, 그들을 회심시키지는 못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보다 청중을 더 기쁘게 하려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시적으로 선풍을 일으키는 주제에 관해서만 설교하고, 죄를 추상적으로 비난하고 성도들 안에 유포된 죄를 가볍게 지나가는 것은 아무도 회심시킬 수 없다고 했습니다. 

또한 천국의 영광에 대해서만 설교하고 죄에 대해서는 설교하지 않거나,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지옥이 있어도 사람들을 보내지 않으실 것이며, 하나님은 누구나의 아버지가 되시며 인간이 모두 형제라고 설교하면 아무도 회심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께서 구원에 관해 말씀하셔도 우리의 자세가 회개가 아니면 절대 들을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환대한 장면을 기억하시지요?
오늘 날,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살아가는데 그것은 우리의 자세가 ‘환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대한 환대, 기도에 대한 환대, 예배에 대한 환대가 사라져서
성경을 펼치지 않고, 예배를 온전히 드리지 않고, 무릎꿇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원받기 위한 간절함, 사모함, 애씀이 다시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고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말 못하는 영적인 병자로 머물러 결실을 맺지 못하면 정말 억울할 것 같습니다. 
혹시, 말씀을 들으면서 바리새인처럼 화가 나거나, 내 행위가 맞다고 예수님을 대적하고 계시다면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 인생에 가장 복된 일이고, 그 일은 말씀의 의미를 알아드는 데서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가스펠 가족들에게 구원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구원이 인생에 가장 가치 있는 목적이 되길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는 진정한 은혜의 삶이 회복되길요.

_회심의 은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길, 오승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