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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찬양예배

2016-04-22 금요예배



2016-04-22 금요예배 from gospelchurch2014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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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금요예배.hwp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은 신앙교육서입니다. 15세기 교회는 역사상 가장 타락했던 시대입니다. 당시 교회는 로마카톨릭으로 교황체제를 만들어 교황 한명을 정점으로 피라미드식 성직자 제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카톨릭교회는 예수그리스도가 오직 하나의 교회만을 세웠고 교회는 사도바울의 유일한 계승자인 교황의 가르침만을 받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원리로부터 수많은 오류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교황은 신앙과 도덕에 무오하다. 마리아 숭배부터 면죄부, 성직 매매 같은 잘못된 신앙의 모습들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시대 속에서 성경 말씀을 읽다가 잘못된 신앙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고 교회와 역사가운데 개혁을 외친 대표적인 인물이 루터와 칼빈입니다. 종교개혁시대는 로마카톨릭이 성경과 다르게 신앙생활을 하기에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기위해 다양한 교회들이 처음으로 생겨났던 시기입니다. 17세기는 다양한 교회들가운데 성경을 또다시 잘못이해하고 가르치는 이단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영국 국회는 웨스트민스터에 신학자를 모아서 올바른 교리를 정리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대요리 문답서, 신앙고백서입니다. 차후에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교회를 세울 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중심으로 교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현재도 미국에 웨스트민스터신학교는 보수신학교로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선교사들이 선교지에 교회를 세울 때 성경 말씀 번역과 함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함께 가르쳤습니다. 그 가르침으로 교회가 세워진 나라가 한국 장로교회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중심에 있지않습니다. 너무 오래된 교육방식이라고 치부합니다. 특별히 한국은 최신, 신상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 목회자나 성도들은 다양한 트랜드의 신학에 관심을 갖습니다. 어떤분들은 신학이 필요없다라고도 이야기합니다. 특별한 단어, 특별한 훈련방식, 성경말씀을 어떻게 재미있게, 새롭게 풀어내는가에 따라서 성도들은 관심을 갖기에 목회자도 당연히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한국교회는 트랜드에 민감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신학은 자유주의와 신정통주의라는 신학의 트랜드가 강합니다. 자유주의는 성경말씀을 인문학의 한 책으로 생각합니다. 그중에 몇 이야기는 신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정통주의는 말씀을 읽으면 읽은 사람마음대로 해석할 수 있는 자유를 줍니다. 한국교회는 특히 신정통주의에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문적으로 다양한 접근과 시도도 가능하고 이성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만큼만 이해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부류의 신학을 접하거나, 사상을 가진분들이 교회에 신학은 더 이상 필요없고 목회가 중요하다라고 합니다. 목사의 권위를 주장하고, 목사의 성경해석이 신학위에 있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 신학교에 한국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치 교황과 같지 않습니까? 우리가 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3권 분립의 원칙이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한국 교회 목회자들은 신정통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설교를 합니다. 신정통주의의 장점은 좋은게 좋은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서 신정통주의적인 신학의 눈으로 성경을 해석합니다.

 

그래서 신정통주의를 공부하면 할수록 결론은 이상하게도 카톨릭신학과 비슷하게 됩니다. 아이러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신정통주의 신학과 목회의 대가들은 전부 카톨릭적인 신학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니 한국교회 목회자는 교황처럼 목회를 하고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는 눈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국 의회는 종교개혁의 기조를 지키기 위해 성경의 핵심 원리들을 웨스트민스터에서 신앙고백서로 정리하여 각 지역 교회에 배포하였습니다. 개혁주의라는 보수신학은 굉장히 심플하고 단순하면서도 어렵습니다. 왜냐면 인간의 이해보다 하나님의 말씀 그자체를 그대로 믿으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학의 발판은 놓은 인물이 바로 교황의 신학에 대적했던 루터와 칼빈입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텍스트, 성경 그자체는 역사를 통해서 유지되어 왔습니다. 새로운 해석이 있을수 없습니다.

 

성경의 말씀은 한가지, 하나님의 말씀 그자체입니다. 성경은 내가 필요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일방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라는 사실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서는 특별히 주일학교 교육을 위해 집필되었습니다. 107문답으로써 질문을 하고 정답을 성경에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64과로 나누어서 소요리 문답을 천천히 공부하며 하나님 말씀을 배우길 원합니다.

 

소요리문답 제1

질문: 인간의 최고의 목적이 무엇인가?

: 인간의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며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 원래 인간과 죄인

 

1. 인간 존재 이유

신앙교육서에서는 인간의 존재 이유를 가장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는 늘 인간의 존재에 대한 의문으로 가득했습니다. 중요한 철학의 기류는 전부 인간에 대한 성찰에서 나왔습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인간에게는 당연히 가장 중요한 질문이겠지요. 하지만 성경에서는 인간의 존재이유가 인간에게는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왜냐면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받은 창조물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원래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지극히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 형상인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가장 자연스럽고 행복한 창조물입니다.

 

2. 하나님 중심적

하나님 중심적이다 라는 말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하나님 중심적인 삶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의 일, 공부, 직장, 오락,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행위와 생각, 마음이 하나님 중심적이라는 말입니다. 원래 인간은 그렇게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았습니다.

 

3. 인간 중심적

하지만 아담이 처음으로 하나님을 대항하여 죄를 짓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불순종, 하나님과의 약속 그 한가지를 어기는 순간, 인간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가지의 약속을 요구하셨습니다. 선악과를 먹지말라. 인간은 그 한가지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그 순간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언약적 관계의 원리입니다. 인간은 나를 위해서, 나의 만족을 위해서 살아갑니다. 하나님 자리에 다른 무엇인가가 차지하게 된것입니다. 그 무엇인가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리 악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다수의 선을 위해서 하나님을 포기하였습니다. 인류의 평화, 국가의 평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선, 도덕, 종교를 선택합니다. 이런 것들이 인간 중심적인 것들입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인간 중심적으로 사는 게 더 편하다고 생각될지 모릅니다. 하나님 중심적인 삶은 사실 인간에게는 불편한 것들입니다. 부자연스러운 것들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하나님의 영광

인간은 사실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수 없습니다. 피조물이 어떻게 창조주를 영광스럽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영광스러운 존재이십니다. 거룩 그 자체이십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수 없습니다. 땅은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고, 반사하고, 확대할 뿐입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_시편19:1’

 

예수님만이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땅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에 관심조차 갖지않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수 있는 선택권은 있지만, 하나님을 복족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나님을 믿지는 않을 수 있어도 하나님의 주권아래 존재한다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인간에게만 주신 유일한 특권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다른 모든 창조물과 다르게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다른 창조물들은 로봇처럼 창조되었지만, 인간은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2. 토기장이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_로마서 9:21-23’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께서는 진흙 한덩이로 신자와 불신자를 만드실 권한이 있으십니다. 우리의 생사화복 정도는 하나님의 권한이십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문제, 갈등, 고민들조차도 하나님 권한인 것입니다. 구원 받은 신자는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불신자는 하나님의 진노와 정의를 나타내는 도구이다. 인간은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계시하는 도구입니다. 우리는 진흙이기 때문에 어떻게 지음받고 사용받는 가는 토기장이 되신 하나님의 권한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예배드리고 믿는 자로써 살고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축복입니다.

 

. 최고의 목적

 

1. 그리스도인의 삶의 일부로 이룰 수 없다

많은 신앙인들이 이 부분에서 착각을 합니다.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가장 잘 하는 것에 집중하면 그것으로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기도가 될 수 있고, 예배, 전도, 봉사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사실 교회 성장과 부흥에 목표를 두고 목회를 해왔기 때문에 상당부분 성도들은 잘못된 신학으로 신앙을 잘못하고 있습니다. 오해하고 있습니다. 단 한가지 요소만으로 신앙생활을 잘 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웨스트민트터 소요리 문답 1문답에서 가장 먼저 교육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인간은 어떤 목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신자에게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가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그 질문에 분명하게 이야기 합니다. 기도만, 전도만, 예배만, 봉사만 강조하는 것은 잘못되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일부가 아닌 전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추구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하고 싶은 몇가지 항목이 아니라, 모든 일에서 항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추가하는 것이 바른 생각입니다. 따라서 성실하게 일하고, 유익하게 쉬는 것, 주일날 예배하는 것, 불신자와 같이 살아가는 모든 삶속에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전체를 의식적으로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삶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 중심적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2. 신본주의

 

하나님 중심적이라는 말을 삶에 적용하면 경건이 됩니다. 불신자들과 분리되어서 인간 중심적인 삶이 아닌,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자신만의 목적, 목표, 의도, 결심, 신념, , 가치를 추구합니다. 인간을 위한 것들이지요. 하지만 원래인간은 하나님 중심적 사고, 생각,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신본주의라고 합니다. 하지만 현대 한국교회는 교회공동체를 위한 가치, 신념, 신학들을 추구합니다. 한국교회의 11명 전도운동, 40일새벽기도, 봉사활동들이 과연 진정 하나님 중심적인 사역들일까요. 신자-불신자의 차이점, 하나님 중심적- 인간 중심적의 차이점은 회심과 회개입니다. 소요리문답의 시작의 핵심은 회심에 있습니다. 사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오늘 1문답이 이해될수 없고 믿을수 없는 상관없는 이야기들일것입니다. 하지만 회심하고 회개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오늘 1문답을 통해서 또다시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절대주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 알기를 노력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정성, 마음을 드려 하나님 알기 원하지 않습니다. 묵상일기가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성경을 읽는 시간이 투자처럼 생각됩니다. 저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상관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상관없어 지는 순간은 멸망과 저주에 순간이 될것입니다. 오늘 소요리 문답강해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면 방법은 단순한 무조건적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이성의 사고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하나님 말씀을 자세히 읽을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내어 하나님 말씀을 읽고 강단말씀을 다시 듣고 묵상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의 말을 그대로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현대 감성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와 신학들또한 감성적인 기조의 신학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것들이 율법주의, 신비주의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소요리 문답에서는 정확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삶을 드려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이 인간의 최고의 목표라고 이야기 합니다. 가스펠 교회 성도님들은 이성적으로 하나님 알아가기를 노력하고 애쓰는 신앙생활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때에 비로소 우리가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아갈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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