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스펠 편지

Gospel Letter. ' 사랑하면 행복하다 ' Gospel Letter. ' 사랑하면 행복하다 ' 요즘 들어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을 자주 느낍니다. 제가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내린 마음과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마음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등도 제법 많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말씀처럼, 예수님처럼 하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하면 바보가 될 것 같은 생각에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개척해서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3년 차에는 ‘무엇을 해야 한다. 이것은 꼭 해야 한다. 저것도 해야 한다’ 전부 맞는 말입니다. 많이들 조언을 해주십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교회는 예배드리는 곳이 아닌가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배드리면서 마음도 바꾸고, 삶도 바꾸는 곳이 아닌가요? 저도 헷갈리려고 하네요. ‘너는 마음을 다하여.. 더보기
Gospel Letter. ' 예수님을 믿는 삶인가요? ' Gospel Letter. ' 예수님을 믿는 삶인가요? '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님에 대해 처음 들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때는 이상하게 예배시간마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기도하려고 교회당에 엎드리면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릅니다.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날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서 흘린 눈물이었고, 그렇게 구원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삶이 변화되지 못하여 여전히 짓고 있는 죄에 대한 회개의 눈물이었습니다. 그렇게 은혜를 받아 제 삶은 저도 모르게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가면 제 성품이나 성격과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상하리만큼 늘 기쁨이 넘쳤고, 늘 감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묻습니다. ‘승.. 더보기
Gospel Letter. '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 Gospel Letter. '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 고종시대에 이재형이라는 조선의 왕손이 있었다. 그가 26세 되던 해 경상도 풍기군수가 되었는데,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기울어져 가는 나라의 운명에 통탄하며 왕손의 특혜를 포기하고 평민이 되었다. 그리고 전 재산을 아내에게 주고 방랑길을 떠났다. 방랑길에 엄귀현이라는 마부꾼을 만났는데 "나으리, 나으리"하며 그를 정성으로 모셨다. 그런데 친숙해진 어느 날 마부가 자기에게 갑자기 전도를 하는 것이다. “나으리, 황송하오나 예수 믿으시지요!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영생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나으리도 예수를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재형은 마부꾼의 태도가 괘씸하여 “건방진 소리.. 더보기
Gospel Letter. ' 이제는 몸도 살고 싶다 ' Gospel Letter. ' 이제는 몸도 살고 싶다 ' 왜 나는 변화되지 않을까? 여전히 은밀한 죄들은 그냥 지나치기 일쑤이고, 여전히 사랑하며 섬기지 못하고 있다. 분명 말씀을 보고 들었을 때는 '아멘'이라고 깨달음이 있는데 막상 내 삶에서는 그 말씀을 외면하고 살아간다. 그런 시간이 아깝지 않고, 안타깝지도 않다. 선교라는 단어를 들어도, 불신자들을 봐도 안타깝지 않은 것은 왜일까? 어느 순간 전략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여러 가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들을 생각한다. 그래서 시간표라 스스로 생각한다. 말씀이 아무리 내게 주어지지만 전혀 상관없이 여전히 내 패턴대로 살아간다. 마치 그것이 하나님의 인도인양 말이다. 속상하다.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속상하다. 무지막지 하게 속상하다. 신앙.. 더보기
Gospel Letter. ' 무엇에 집중하며 살고 있나요? ' Gospel Letter. ' 무엇에 집중하며 살고 있나요? ' 서울에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지내는 젊은이들이 참 많습니다. 대부분이 작은 방을 구해 지내면서 공부를 하거나, 직장을 구하거나, 직장생활을 하면서 미래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정이 어려운 친구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몇 개씩 하는 친구도 있고, 어떤 친구들은 직장에서 더 발전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대학생들 역시 좋은 미래를 바라보고 자기계발에서 쉼이 없습니다. 저도 대학교를 다닐 때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목회자가 되기 위한 신학교였지만 작디 작은 자취방에서 미래를 꿈꾸면서 공부를 하고, 또 방값을 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제 모습.. 더보기